쌀 과연 남아 돌고 있는가?(epitaph)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쌀 과연 남아 돌고 있는가?(epitaph)

페이지 정보

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13 14:46 조회12,282회 댓글1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라의 쌀이 남아 돌고 있다고 한다. 남아도는 쌀은 창고에 넘쳐나서 한 해 보관료만 480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고 하고 그래도 보관이 어려운 까닭에 쌀을 돼지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민주 박지원은 이 사실을 교묘하게 포장하여 정부가 엄청난 비용까지 들여가면서 불필요한 쌀을 보관하고 있고, 농민의 피땀이 서린 쌀을 돼지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선동 비난하면서 이 쌀을 북쪽으로! 북쪽으로 보내자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하여간에 남쪽 노예 인간들은 무슨 빌미를 붙여서라도 김정일 수령을 모시고 싶어 안달이다.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대략 100만톤 정도 된다고 한다. 100만톤이라면 10억 kg 이다. 10억 킬로그램은 대략 1250만석이다. 1250만석이라면 대략 1250만의 인구가 1년간 소비하는 량이다. 1석은 옛날 도량형으로 장정 한 사람이 1년 소비하는 정도의 양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이 엄청난 보관료까지 낭비하면서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엄청난 양의 쌀 재고량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기껏 1250 만명 인구의 1년치 소비량에 불과한 것이다. 근래에 식문화의 변화에 따라 쌀 소비가 눈에 보이게 줄었다 하더라도 한국의 1년치 소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정도이다.


그런데 쌀은 그냥 일반 곡류의 한 가지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쌀은 전시, 준전시 하에서는 비상한 비상 식품, 비상한 전략 물자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쌀은 우리나라처럼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는 나라에서는 곡류가 아니라 전략 물자인 것이다. 껍질을 벗기지 않는 벼 상태의 쌀은 최장기 보관이 가능한 전략 물자인 것이다.


쌀이 어느 정도의 전략성을 가지는지는 동양의 전쟁 역사를 훑어보면 대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전쟁 역사는 모두 쌀을 얼마나 잘 획득하는 입지를 찾고 부대에 얼마나 풍부하게 쌀을 잘 보급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난 역사에 다름 아니다. 먹지도 못하는 병사가 전쟁에서 이길리는 만무한 일이니 전쟁에서 이길려면 쌀의 보급이 제 일차적인 요건이었다.


그러므로 국가는 평상시에도 3년치의 비상 곡식을 비축해 두었었다. 전쟁이 터지면 적어도 몇 년간의 전쟁을 치루어야 할 판이고 전쟁이 터지면 곡식을 생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약간의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오늘 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날의 세계 각국도 유사시를 대비한 식량 비축을 한다. 중국은 내가 듣기론 5년치 이상의 비상 식량을 비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판국에 기껏 1년치의 수요도 감당할 수 없는 쌀 재고가 불필요한 것이고 낭비적인 것이라 호도하면서 남는 쌀은 모두 북쪽으로! 북쪽으로 보내어 보관비도 아끼고 동족애도 드높이자고 선동을 하는 노예 족속들은 나라를 지키자는 인간들일까 나라를 절단내자고 농간을 부리는 자들일까. 물어 볼 필요도 없지 않은가.


우리의 쌀 재고는 남아도는 쌀이 아니다. 그것은 전쟁시 우리의 목숨줄이 되는 전략 물자이다.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더 많은 쌀을 비축할 필요가 있을 정도이다. 전쟁이 터지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되지? 참으로 얼빠진 생각이다. 그건 전쟁이 터져서야 무기도 사 모아 전쟁하면 되지 하는 소리와 진배가 없는 소리다.


보관비가 아까운 생각이 들거들랑 이번 대지진의 참화를 겪은 일본으로 쌀을 보내는 것은 찬성을 한다. 그것이 보관비도 아끼고 선린도 증진하고 비축 물자의 온전한 보관 방법으로도 유효한 방법이다. 쌀 지원을 받은 일본이 한국의 유사시 그 쌀을 되돌려 줄 것이니 그 때까지 한국은 공짜로 쌀을 보관하는 턱이 되지 않겠는가. 그것이 박지원의 생각보다 백번 지당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내 생각은 이런데 박지원이 생각은 어때? 심통이 터져 죽을 맛인가?!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  비참한 노래를 부르던 적이 언젠데 '빡 쮁웰'롬은 저따위 아가미질을 한다더냐?! 빠드~득! ↙ ↙

http://www.gayo114.com/p.asp?c=8089045860 ↔ 제목: 엄마 엄마 돌아와요
가수: 오은주 / 앨범: (1969) 최정자 외 - 머슴의 딸 / 가사: jaan50님제공
+++
1.엄마 엄마 돌아와요 어서 빨리 와요. 엄마 없는 우리 집은 찬바람만 불어요. 아버지가 손수 지은
밥상머리에, 우리들은 목이 메어 눈물 밥을 생키면서, 오늘도 울며 울며 학교에 갑니다.

傍白 臺辭(방백 대사) <엄마, 어디 갔어. 오늘도 우리들은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는 철이가 어찌나 울기에, 학교로
데리고 갔었지요. 철이는 학교 운동장에 놀게하고 나는 공부를 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엄마>

2.엄마 엄마 찾으려고 신문 냈지요. 우리 엄마 계신 곳을 아신 분은 없나요. 연탄불도 꺼져버린
싸늘한 방에 배가 고파 우는 동생 자장가로 달래면서, 오늘도 엄마 소식 기다립니다.

≪민주당 〓 김정일당≫롬 개케원롬들 죄다 체포해서 죽만 주면서 형무소에서 쥑여버려야! ../ 빧뜨득ㄲ`

사필귀정님의 댓글

사필귀정 작성일

지금 ㅂ

사필귀정님의 댓글

사필귀정 작성일

지금 북에도 그렇게 식양이 부족 하다하지만 장마당에 냄새나는 쌀은 나오지 않은다고 하지를 안나 군양미로 창고 마다 전쟁용으로 샇아둔 쌀이 있으면서 외국에 손 벌리고 살 지원 요청 하는 정일이 정말 낮 뜨거운 놈이군 종북 정책 요원 박지원에게 고한다 우리 남한이 1년 비축미도 않 돼는 쌀을 정일이 에게 바치지 못해 앙달 하지말고 너의 집 비축미 몽땅 정일이 에게 바처라..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작년 흉작으로 국내 도정미 공장들이 벼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늘고 벼 가격도 오르고 있으나 농민들이 벼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마당에 남는 쌀 타령이라니 웃기는 군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epitaph 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석(1石)을 80 Kg으로 계산해 봤더니 그 수치가 틀림 없더군요.
돌이켜 하면, 북괴공군 이웅평이 미그 17인가 19인가를 몰고 춘천 비행장으로 귀순 했었습니다.
이 뉴스를 듣고, 북괴가 그냥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라며 정부가 국민들에게 대공 경삭심을 강조하자,
엉뚱하게도 서울에선 라면이 한달여나 동이나 버렸고 쌀이며 온갖 기본식품들이 백화점이고 시장이고 할 것 없이 한 줌도 남지 않고 없어져 버렸습니다. 우린 이를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전쟁무기는 초 현대화 돼 가고 있으나, 사람은 식품을 먹어야 움직일 수 있고 전투중인 군인도 사람인 이상 먹어야 전투를 할 수 있다면, 식량 확보는 군수물자 확보보다도 더 우선해야 합니다.
'식량안보'가 바로 그것입니다.

앞으로 '식량전쟁이' 세계대전의 또다른 큰 이슈로 등장할 판에, 북괴의 김정일에게 쌀을 대 주자는 놈들은 이적행위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놈이 에꾸눈 박지원이란 놈 입니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박지원은 이생에서 착한일을 해야 다음생에는 좋게 태어날텐데...
이생에서 하는 행태가 그러하니... 다음생에는 ... 에휴... 말을 말아야지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김선생님 그렇군요 이 문제는 바로 식량 안보의 문제이군요.
그러니 박지원이 안보 식량을 없애자는 것은 바로 안보를 헐자는 소리로 직결되는 것이구요.
박지원은 눈도 깜박 안하고-한 개 밖에 없으니 깜박일 수도 없겠습니다만-국가 안보에 바람 구멍을 뻥 뚫어 놓으려 수작을 부린 것이군요.

그나저나 박지원 저 작자 박씨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박씨 문중에는 만고 역적은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말씀입니다.
에꾸눈이라서 세상도 온 천지로 삐딱하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중국이 5년치 비상 식량을 비축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일 겁니다.
13억 인구가 5년간 먹어치울 양이니 말입니다.
그런 중국도-북괴의 유일한 동맹 종주국인 중국도 북에 식량 지원을 크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식량은 안보이니까요.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올해와 내년 식량이 풍작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기상이변으로 곡식의 값은 천정부지로 뛰게 되어있습니다.

그 정도의 비축량은 오히려 부족합니다.
더 비축해야 합니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남북 7천 오백만 민족의 공적이 확실한 김정일과 그 일당을 위해 일하는 것을 인생최고의 영예로 아는 박지원씨!!  이 쓸개까지 새빨간 사람아 !!
설사 군량미로 전용되더라도 북에 쌀을 퍼주자는 모든 인간들의 입에는 우리 쌀 밥숱가락의 출입금지가 타당하지 않능교?

보관료를 물던 돼지를 먹이던 그 귀중한 쌀을 단 한톨인들 김정일놈에게 왜퍼줘!! 퍼줄 이유 좀 대봐!!
얼마전엔 전쟁비축미 100만톤이 있어 남에서 쌀안줘도 아무일 없다고 여기 종북종자덜까지 합세해 큰소리 칠땐 언제고??

우리 돼지가 먹으면 고기와 새끼들로 갚고 닭이 먹으면 알과 고기로 갚지만 감사라는 단어가 아예 사전에 없는 김정일놈 과 빨갱이 귀족일당 지난 십수년간 수십억불 수십만톤 받아먹고 언제 빈말이라도 남녁 동포 여러분 고맙수다 우리 어려울때 또좀 부탁하기요 하고 한번이라도 말한일 있어? 

서해에서나 동해에서나 되놈덜에겐 황금어장을 개방하면서도 우리어선이 떠내려가는 그물을 건지려 혹은 실수로 분계선 한발짝만 넘어도 납치 아니면 조준사격하는 이 비 인도적인 집단들에게 뭐 우리 쌀을 퍼주자고? . 보관료? 그게 어디가나? 이땅을 돌고 도는 돈인데 뭬 걱정야?
 
벤쯔차 몰며 기뿜조끼고 프랑스 꼬냑에 곰발바닥 핥는 김정일 그 일당에 쌀퍼주기란 당치도 않다.
이제는 헐벗고 굶주리는 북녁동포들까지 자기들 고통이 더 커지니 제발 김정일 일당 돕지 말아 달라는 애원이 않들려?  쌀먹고 힘얻어  남에대고 또 무슨짓을 하라고!!

최근에 기억나는 것만도 어부 어선 민간인 납치,  여객기 납북과  승무원 억류,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폭침, 박왕자 여사 살해, NLL 해전 도발, 임진강 물폭탄 방류, 서울 불바다 협박, 핵공갈 협박, 백령도 코앞에 남침기습용 공기부양정 기지만드는 놈에게 어쩌라고 쌀을 또 퍼주자고 떠들어!! 

광복 직후 군사영어학교가 독립조국 초급장교 제1기 전형시험에서  중국군 소장 계급장을 떼고 응모하는  송호성 생도가 "1. 이완용을 논하라" 라는 문제에 "쳐 죽였어야 할 놈이다 , 이상." 이라고 한페이지 답안공간에 불후의 명답을 썼다. 이 송호성 장군이 환생한 후예에 같은 문제로 "박지원을 논하라 "하면 어떤 답을 쓸가?  epitaph 님! 짧게 못써 죄송합니다.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송석님! 죄송하긴요.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십니까. 저야말로 졸문에 이렇게 꽉찬 내용의 가르침으로 응답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마지막 문제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논할 가치 없슴. 쳐 죽여서 본을 보여야 할 놈임"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4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61 이명박 중도, 본색을 드러내다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1-05-09 14369 215
1860 [LA에서 온 편지] (2)-'지방 자치제' 문제가 많다.(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5-09 11891 154
1859 5.18재판 기일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지만원 2011-05-08 30119 185
1858 대한민국 왜 위험한가?(인강 칼럼) 댓글(1) 正道 2011-05-08 14479 184
1857 한나라당 비대위도 싹수가 노랗다.(소나무) 소나무 2011-05-08 13891 127
1856 역적모의하고도 활개치는 정치꾼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05-08 13560 137
1855 대통령,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지만원 2011-05-06 22224 199
1854 빨갱이 박지원보다 한참 작은 평양기생 손학규 지만원 2011-05-06 18171 206
1853 삼성에서 배운다. 댓글(3) 팔광 2011-05-05 18717 152
1852 미국에 비수 꽂는 조선일보 지만원 2011-05-04 20996 285
1851 긴박했던 순간의 미 행정부 수뇌부들의 모습(stallon) stallon 2011-05-04 14521 112
1850 시스템클럽 해외가족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1-05-04 22335 111
1849 저축은행사태로 500억 날린 삼성장학재단(팔광) 팔광 2011-05-04 16544 133
1848 역적 곽선희와 박찬모 등을 응징하자 지만원 2011-05-04 25735 358
1847 시스템클럽 모임 안내 (푸른산) 푸른산 2011-05-04 17725 112
1846 빈 라덴의 상주노릇하는 좌익매체들(자유의깃발) 댓글(1) 자유의깃발 2011-05-04 12695 98
1845 빈 라덴과 제주인민해방군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1-05-04 13141 84
1844 5.10 선거 방해 작전 지만원 2011-05-03 15831 98
1843 국가는 우리의 안전을 얼만큼 지켜주나? 지만원 2011-05-03 15394 139
1842 [LA에서 온 편지] (1)- '빈라덴이 사살되었습니다"-(김피터… 김피터 2011-05-03 11730 128
1841 빈 라덴 사살의 의미와 미국인들의 감격 지만원 2011-05-02 15291 224
1840 대한민국은 상놈의 나라 지만원 2011-05-01 16876 348
1839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필수 알 권리 (펌) 댓글(1) 솔내 2011-05-01 14294 201
1838 4.3의 성격에 대하여 지만원 2011-05-01 19877 101
1837 살인강도가 김정일 주권행사?(소나무) 소나무 2011-05-01 15453 134
1836 1948년의 제주도 정세 지만원 2011-04-30 15208 75
1835 이승만의 건국투쟁 지만원 2011-04-30 14642 121
1834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4-30 11689 167
1833 1948년의 전국 상황 지만원 2011-04-29 13793 109
1832 제주 한나라당 '부상일'을 견제해야 지만원 2011-04-29 22979 1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