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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전용기 정비문제, 음모차원에서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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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3-14 22:21 조회22,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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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전용기 정비문제, 음모차원에서 조사해야!


대통령 전용기 1호기가 3월 12일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출국한 지 약30분만에 기체에 문제가 발견돼 회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역대 정권을 통틀어서도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정비불량으로 회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오전 8시 10분쯤 서울공항을 출발한 전용기는 이륙 30여분 만에 군산을 지나 서해상으로 빠져 나갈 때쯤 기체 아랫부분에서 ‘두두두’거리는 소리와 함께 진동이 감지됐고 결국 인천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오전 9시 50분에 도착했다한다. 여기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된 것이다.

착륙후 점검해 보니 전용기의 아래쪽 외부공기 흡입구 내 에어 커버 장치에 이상이 생겨 기체와 충돌하면서 소음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다. 간단한 것이 점검의 눈을 피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기장이 별 문제가 아님으로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며 회항을 반대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경호처 등에서 회항을 주장하여 회항이 이루어졌다 하니 참으로 모골이 송연하다. 결국 대통령의 UAE도착은 2시간가량 늦어졌다. 전용기 점검은 공군의 감독 하에 대한항공이 실무를 맡고 있으며, 공군과 경호처가 최종점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3.14) 뉴스에 의하면 대통령이 뿔이 나서 정비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한다. 당연하다. 동영상으로 보아도 기장은 회항하기 전에 엄청난 양의 항공유를 소방관이 호수에서 쏟아내는 물처럼 마구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계속 항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번 사태는 매우 중대한 사태다. 필자는 이번 사건이 태만의 차원에서 발생한 것 이 아니라 음모의 차원에서 야기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간첩의 마수는 어디든지 뻗쳐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청와대는 종합적인 지능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총동원하여 원인을 밝혀주길 간절히 바란다.

공군기가 자주 추락하는 것도 같은 이치일 것이다.


2011.3.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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