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통령,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5-06 14:21 조회22,22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통령,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국민의 97%가 대통령의 양심과 능력에 대해 불신한다는 기막힌 통계가 나왔다. 특임장관실이 올 2·4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가치관' 조사결과 응답자의 3.4%만이 '청와대'를 신뢰한다고 답했다한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미워서 내년 총선에는 야당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 대통령과 한나라당 때문에 국가가 망하게 생겼다.


국민의 97%가 '경찰'과 '국회'를 불신했다. 그나마 학계에 대한 신뢰도가 22.3%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언론(20.6%), 대기업(15.6%), 공무원(10.2%), 검찰·법원(8.1%) 순이라 한다. 국민의 92%가 검찰과 법원을 불신한다는 것이다. 총체적인 불신사회인 것이다.


우리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겨놓고 산다. 금융감독기관이 금융기관과 함께 놀아나며 도둑질을 하고, 부산저축은행은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마피아처럼 도맡아 대국민 사기를 쳤다. 놀란 국민들이 은행에서 돈을 찾기 위해 새벽 2시부터 장사진을 치고 있다 한다. 금융기관을 믿지 못하는 국민이 저마다 돈을 찾아 집안 금고에 두면 '경제의 피'인 산업자금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래서 미국에서는 경제사범을 가장 혹독하게 처벌한다. 한번 경제사범으로 입건되면 그는 일생동안 정상인으로 살지 못한다. 


합참에는 간첩행위를 하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빨갱이가 수도 없이 들락거렸고, 소망교회 곽선희를 포함하여 목사라는 사람들은 북한에 해킹학교를 만들어주었으며, 전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과 포스텍총장을 지냈던 박찬모라는 사람은 50명의 교수단을 이끌고 북한의 해킹 능력을 훈련시켰고, 그래서 지금 국가전산망은 북괴 앞에 풍전등화의 신세로 전락해 있는 참으로 미덥지 못한 나라가 이 나라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를 격퇴시킬 ‘대 해킹 사령부’를 설치한다는 말이 없다는 사실이다.


거짓말쟁이, 비애국자, 사기꾼들이 청와대로부터 시작하여 관공서, 법원, 검찰청,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등 모든 공공 신용기관들에 잠입하여 벼라 별 방법으로 파먹고 있다. 국민의 97%가 대통령실을 불신한다는 이 사실은 그냥 덮어두고 갈만큼 가벼운 일이 아니다. 이 나라 공공기관에 ‘믿을 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더욱 가공할 것은 대통령이 지명한 특임장관 이재오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대통령이 모를 리 없었을 것이고, 신문마다 대서특필되었는데도 대통령이 이를 비상사태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통령 자질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지금 바로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2011.5.6.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9건 38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99 박원순의 최고순위 키워드는 ‘부도덕성’ 지만원 2011-10-04 20925 366
2398 박원순 ‘검증 여론’을 확산하자 지만원 2011-10-04 18859 347
2397 야전군 전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1-10-04 21517 197
2396 박원순 고향은 종북좌파의 아지트(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10-04 20628 296
2395 10월 3일의 판도 읽기: 박근혜와 나경원은 읽어라! 지만원 2011-10-03 20090 350
2394 박원순,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인가?(솔내) 솔내 2011-10-03 11029 121
2393 박근혜의 독재, 모양 흉하고 소름 끼친다 지만원 2011-10-03 21037 365
2392 나쁜 인간들이 벌인 ‘도가니’를 보면서! 지만원 2011-10-02 13966 259
2391 고향가서 받은 충격! 지만원 2011-10-02 16613 362
2390 제주4.3반란사건,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지만원 2011-10-01 20519 203
2389 검찰은 박원순 의혹 수사해야 지만원 2011-10-01 17527 393
2388 박영선 의혹 지만원 2011-10-01 16928 424
2387 홍준표는 대북문제를 선거전에 악용하지 말라 지만원 2011-09-30 17563 290
2386 5.18폭동반란극 광대들 지금은 부끄러워할까?(만토스) 만토스 2011-09-30 14475 242
2385 박근혜의 자기 발등 찍기, 나경원 우리가 돕자! 지만원 2011-09-29 21181 503
2384 북한통과 가스관 반드시 막아야!(10월의 표지말) 지만원 2011-09-27 22254 370
2383 서울시장 경쟁 구도의 전망 지만원 2011-09-26 20643 393
2382 9.26. 조선일보 광고문 지만원 2011-09-26 20099 274
2381 파장 맞은 대통령과 청와대 지만원 2011-09-26 19543 355
2380 시민단체 사칭한 박원순 부부의 신종 사업 지만원 2011-09-25 20769 470
2379 누가 인정한 범보수 후보인가? (우국충정) 우국충정 2011-09-24 13990 262
2378 MBC의반란 보고만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다.(좋은나라) 좋은나라 2011-09-24 13273 299
2377 자유민주주의는 안 될 말이라는 빨갱이들이 국회장악! 지만원 2011-09-24 21288 358
2376 박원순이 쓴 가면을 조금 벗기고 봤더니! 지만원 2011-09-24 21789 510
2375 500만 야전군 전사의 매너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16381 301
2374 이번 5.18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24784 175
2373 서울시장 선거에 비친 이명박의 전략? 지만원 2011-09-22 22658 239
2372 한 '군인(예)'의 투철한 '책임감'을 배우자(김피터) 김피터 2011-09-22 13759 264
2371 5.18 제2심 최후진술 지만원 2011-09-21 18534 329
2370 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지만원 2011-09-21 19364 34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