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대위도 싹수가 노랗다.(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나라당 비대위도 싹수가 노랗다.(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5-08 12:15 조회13,89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나라당 비대위도 싹수가 노랗다.

친이에 의한, 친이를 위한, 친이의 비대위라면 해체, 재편성해야.

물러난 한나라당 안상수 등 최고위지도부가 13명의 비대위 중 비대위원장 정의화를 비롯하여 친이(이재오)계 7명 과반수에다가 구색 맞추기 식으로 친박계 3명, 소장개혁파 3명을 일방적으로 선임하여 비대위를 만들어 놓음으로서 인적구성과 역할 그리고 절차상 하자 등 이의와 반발이 거세다.

먼저 인적구성 측면에서, 친 이계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원유철 박순자 차명진 신영수 윤진식 의원과 정용화 위원장 등 7명, 친 박계는 김성조 김학송 김선동 의원 등 3명, 중립그룹은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성식 의원 등 3명으로서 계파 간 사활이 걸린 핵심쟁점인 경우 다수결 표결의 의미조차 살리기 어렵게 만들어버린 친이 독단 비대위 구성으로 보인다.

게다가 비대위의 역할을 ‘최고위원회의 통상 업무 및 전당대회 준비 관련 업무’로 한정한 데 대하여 난파선에서 쫓겨나는 안상수가 확실한 제 편에게 바통을 넘겨줌으로서 자파에게 유리하도록 인선을 해 놓고서도 “화합ㆍ단결을 통해 쇄신할 수 있도록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너스레를 떤 것은 누가 보아도 친이계의 권토중래와 전세역전을 노린 야바위 식 꼼수라고 할 것이다.

비대위의 역할을 ▲전당대회개최시기변경, ▲전국위와 상임위소집, 의총소집, ▲주요당직자임명의결, 공직후보자의결, 전국위,의총회부사항 의결, ▲전국위원선임, ▲기타 주요당무 처리 및 심의 의결이라는 최고위원회 대역으로 한정함으로서 비대위의 설치 목적과 필요에 부응하는 혁신보다는 이재오 등 정권실세들의 이익과 영향력보전에 급급한 모양새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거수기와 정권 2인자 이재오 손바닥위에서 놀다가 당을 망쳤다는 비난의 표적이 된 안상수가 비대위원 선임과 역할부여라는 중대한 사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회사를 도산지경 만든 바지 사장이 실소유주의 입맛에 맞게 후임바지사장을 선정한 격이라는 비난과 함께 비대위구성을 전국위나 의원총회에 맡겨야 한다는 절차상 하자에 논란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4.27재보선패배로 위기를 맞은 한나라당이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 노선과 당 구조 및 체질 개선은 물론, 계파갈등의 원인이자 총선과 대선 승리의 관건인 공천제도 개혁이 필수이다, 특히 이재오 등 독선과 아집으로 당 내분을 조장해 온 주도세력의 2선 후퇴 없이는 쇄신도 화합도 총선승리도 정권재창출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명백해 진 것이다.

무엇보다도 급한 것은 물러나는 안상수가 급조한 보세가공식 친이계 중심 비대위를 무효화하고 <전국위원회나 의원총회>를 통해서 중립적인인사를 중심으로 공정한 비대위를 구성케 함으로서 계파보다 당을, 당보다는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결연한 의지와 진정성을 가지고 한나라당이 환골탈태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국민적 인식을 주고 신뢰를 얻는 일이다.

비대위의 재구성 과정에서 당 내분주도세력의 2선 퇴진은 당연하나 분당이나 탈당 명분을 제거 차단해야함은 물론, 전화여론조사 가중치 6배, 트위터여론조사 가중치 10배, Face Book인기조사 가중치 20배하는 식의 야바위경선과 밀실공천, 쪽지공천, 학살공천, 국민(?)공천으로 포장 된 군중대회 여론조작 오픈프라이머리 공천방식의 혁파 없이는“종북주의자 빨갱이”를 자처하는 반역세력에게 정권을 헌납하는 망국적 사태를 방지할 수 없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38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01 제주 4.3반란 사건 표지 관리자 2011-10-06 17151 297
2400 박근혜 효과의 리트머스 지만원 2011-10-05 21561 333
2399 박원순의 최고순위 키워드는 ‘부도덕성’ 지만원 2011-10-04 20925 366
2398 박원순 ‘검증 여론’을 확산하자 지만원 2011-10-04 18859 347
2397 야전군 전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1-10-04 21517 197
2396 박원순 고향은 종북좌파의 아지트(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10-04 20628 296
2395 10월 3일의 판도 읽기: 박근혜와 나경원은 읽어라! 지만원 2011-10-03 20090 350
2394 박원순,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인가?(솔내) 솔내 2011-10-03 11029 121
2393 박근혜의 독재, 모양 흉하고 소름 끼친다 지만원 2011-10-03 21037 365
2392 나쁜 인간들이 벌인 ‘도가니’를 보면서! 지만원 2011-10-02 13966 259
2391 고향가서 받은 충격! 지만원 2011-10-02 16614 362
2390 제주4.3반란사건,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지만원 2011-10-01 20519 203
2389 검찰은 박원순 의혹 수사해야 지만원 2011-10-01 17527 393
2388 박영선 의혹 지만원 2011-10-01 16928 424
2387 홍준표는 대북문제를 선거전에 악용하지 말라 지만원 2011-09-30 17563 290
2386 5.18폭동반란극 광대들 지금은 부끄러워할까?(만토스) 만토스 2011-09-30 14476 242
2385 박근혜의 자기 발등 찍기, 나경원 우리가 돕자! 지만원 2011-09-29 21182 503
2384 북한통과 가스관 반드시 막아야!(10월의 표지말) 지만원 2011-09-27 22254 370
2383 서울시장 경쟁 구도의 전망 지만원 2011-09-26 20643 393
2382 9.26. 조선일보 광고문 지만원 2011-09-26 20099 274
2381 파장 맞은 대통령과 청와대 지만원 2011-09-26 19543 355
2380 시민단체 사칭한 박원순 부부의 신종 사업 지만원 2011-09-25 20769 470
2379 누가 인정한 범보수 후보인가? (우국충정) 우국충정 2011-09-24 13990 262
2378 MBC의반란 보고만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다.(좋은나라) 좋은나라 2011-09-24 13274 299
2377 자유민주주의는 안 될 말이라는 빨갱이들이 국회장악! 지만원 2011-09-24 21288 358
2376 박원순이 쓴 가면을 조금 벗기고 봤더니! 지만원 2011-09-24 21791 510
2375 500만 야전군 전사의 매너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16381 301
2374 이번 5.18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24786 175
2373 서울시장 선거에 비친 이명박의 전략? 지만원 2011-09-22 22660 239
2372 한 '군인(예)'의 투철한 '책임감'을 배우자(김피터) 김피터 2011-09-22 13759 2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