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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5.18 전라도 맹수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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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5-18 09:30 조회20,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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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5.18 전라도 맹수 떼!


2010년 10월 29일, 안양법원에 5.18부상자회장 신경진이 고소인이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2번째는 버티더니 세 번째 구인한다고 하니 쌈쟁이들 70여명을 몰고 왔다. 이들이 재판정에서 보인 행동은 도저히 인간들의 짓이 아니라 맹수들의 발광이었다.

필자는 광주 5.18사람들이 왔다 해도 맹수처럼 덤벼들고 욕설을 하고 넋 놓고 있는 부녀자에 돌진하여 폭행을 하는 이런 야만적인 사람들일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젊은 회원님들이 필자를 에워싸고 검색대를 통과할 때에 그들은 떼로 덤벼들었다. “지만원 이 씨발새끼 어디 얼굴 좀 보자” “개새끼 얼굴을 긁어놓아야 한당께” “지만원이 저 개새끼 나올 때 봐라, 뒈질 줄 알아라.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다” 순간 검색대 안으로 들어갔으니 망정이지 필자는 엄청난 봉변을 당하고 얼굴에 상처를 입을 뻔 했다. 이런 살벌한 사람들을 신사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평소 때처럼 옆 사람과 대화하면서 올라가려 했던 필자가 얼마나 순진무구했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양쪽 모두 방청석은 24개씩만 허락되었다. 나머지는 법정 밖에 있는 넓은 로비에서 대기했다. 방청석을 얻지 못한 어느 40대 주부는 노회원님들 옆에 무심히 서 있다가 엄청난 폭행을 당했다. 한 남자가 뒤로부터 돌진하여 오른 손으로 한 주부 여성의 귀 바퀴 부분을 가격하여 귀가 찢어지고 십여만 원짜리 귀고리가 날아갔다. 재차 때리려는 것을 어느 남성이 가로 막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112로 신고를 했다.

112가 출동하여 귀에 난 상처와 피를 사진 찍고 곧바로 조사를 받으면 범인을 검거해 주겠다고 하면서 다시 법원 3층으로 올라와 범인의 얼굴을 찾으니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


                                            법정 밖의 행패


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정의봉님의 방청소감이 게시돼 있다. 그 일부를 여기에 소개한다.

“저는 재판정에 입장하지는 못하여서 대기실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만 말씀드립니다. 호남인들의 피해의식에 가득한 그 당당함에 우리 쪽은 사분오열, 지리멸렬되어 저들의 온갖 욕설과 협박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례로 많이 쳐주어도 40대 초중반쯤 되었을까하는 자가 60대로 보이는 우리 쪽 회원에게 "아그야! 니가 뭘알아서 떠드냐"는 선창과 함께 이어지는 저들의 욕설...,칠.팔십대 어르신들이 앉아있는 곳을 향해 시종일관 진한 전라도 사투리로 욕설을 뱉어내는 저들이 진정 "5.18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자들인지요...? 5.18이라고 인쇄한 군대식 머플러를 단체로 맞춰 쓰고 남녀노소가 벌이는 집단적인 발작증세는 연로한 어르신들이 감당하기에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가끔 바른 소리하시는 어르신들은 이들의 표적이 되어 집단의 광기에 희생양이 되었고 이 상황에 고무된 자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서 어느 어르신의 태극기 뱃지까지 뺏으려는 만행을 저지르자 우리 쪽 회원분이 겨우 저지시켰습니다. 어제의 일은 호남에 대한 부정적인 저의 시각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고 이 더러운 일들을 기억하고 싶지 않았기에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고, 정말 간단히 쓰려고 했습니다.”

시종 어른들에게 왜 지만원이를 따라다니느냐며 상욕들을 퍼부었다 한다. 아래는 파랑새님의 글이다. 방청권을 받지는 못해.......법정 밖 대기실에 한동안 있다가 왔습니다......사진도 서너장 찍고,,,,,그들의 얼굴도 구경하고 왔는데..........한마디로,,,,인간이 아니더군요,,,,,살다가 그런 인간들 처음 보았습니다.....대기실을 쩡쩡 울리며-----------

"쪼사버릴 새끼들" "갈아 마셔 버리겠다" "오늘 아무나 년이든 놈이든 한놈 걸려라,,,작살을 내어버리겠다" "광주에 대해 너거들이 머 안다고 개지랄이냐"

욕이란 욕은 다 하는데,,,,,, 녹음기를 가져 오지 않은게,,,,후회가 되었습니다.......완전히 정신병동을 법원으로 옮겨 온것 같았습니다.....뚱뚱한 뇨자들이 남자들 보다 더 패악질이더만...........전라도 광주의 말투가 그렇게 살벌하고 추악스러운지,,,새삼 느꼈습니다......시비가 생길것을 우려하여,,,상대 하지 말라는 글을 읽지 않았다면.......진짜 욱 할뻔 했습니다.......

공익요원 5명,,,법원 경호 5명 정도가 있었는데.........몸으로 밀고 당기고 패악질 하다가,,,,경찰을 불렀는데.........경찰 2명이 들어서서,,,,누가 그랬냐,,,누가 때렸느냐 찾아나서자........그 떠들던 인간들이,,,,우리가 언제 때렸느냐,,,함시롱.......의자에 가서 앉으면서,,,,,몸을 사리더만,,,,,,휠체어 타고온 인간들,,,,,,,일부러 빵꾸낸 양말에 붕대감고 슬리퍼 신고,,,짝대기 짚고 온 인간들.......머 안다꼬 지만원이 따라다니며,,,일당 얼마받고 쓰잘데 없는 짓을 하느냐.....광주를 비난하는 너거들이 빨갱이 새끼들이다..............

저 안쪽에 앉아 있는 열댓명의 노인들이......자기들이 데리고 온,,,,알바들 이더만..........참으로 오늘 착잡했습니다...........저런 인간들과 한 하늘을 이고 산다는게,,,,과연 가능한 일인지......절라도 절라도 나도 정말 싫어 합니다.........그런데 오늘 그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고 나니--------당장이라도 이 나라를 떠나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 했으면.................북쪽 북빨이 문제가 아니고..........진짜 문제는 저 아래쪽의 남빨이다..........이런 생각이 드는군요..............................에휴!


                                           법정 안의 소란


301호 법정에 들어서자 재판장은 고소인 측의 5.18부상자회 신경진 회장과 피고인측의 변호인 및 필자를 재판장실로 불러 양측의 방청객들의 질서를 잘 잡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 신경진 회장은 방청객들이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5.18이라 쓴 머플러를 법정에서 착용하게 해달라고 재판장에 요청했고, 재판장은 피고인측에 동의를 구한 후 이를 허락했다. 이 머플러를 자세히 보았다는 모 대령출신은 글씨가 ‘5.18’이 아니라 ‘5018’이었다고 한다. 5공을 욕하는 것이다.

신경진 회장으로부터 법정질서에 대해 간곡한 부탁을 받았지만 5.18사람들은 성난 맹수처럼 설쳤다. 많은 변호인이 질문을 하나씩 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변호사에게 쌍욕을 퍼붓고 일어서서 삿대질을 했다. 재판장이 수십 차례 주의를 주었지만 그 효과는 불과 몇 분이면 소멸됐다.

너무 소란스러워 재판장이 인내할 수준을 넘어 서면 재판장은 휴정을 선언했다. 시원한 냉수를 마시고 마음을 진정시키라는 부탁과 함께. 그리고 다시 개정이 되면 재판장은 “전처럼 소란스러우면 비공개재판을 하겠다. 그래도 좋으냐”며 은근한 협박을 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휴정이 3번이나 있었다. 재판장은 휴정을 3번씩이나 하는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했다. 변호인의 질문지는 재판장, 검사, 신경진(증인), 변호인, 피고인이 다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는 방청객이 잘 알아들을 수 없게 “74번, 그게 사실인가요? ” 하는 식으로 반-암호를 사용하여 방청객들이 변호인의 질문을 다 알아들을 수 없도록 했다. 1시간이면 끝날 재판이 2시간 20분 정도나 걸렸다.

5.18때 가두방송을 하여 계엄군이 쏘아버리고 싶었다고 했던 전옥주(전춘심)가 방청석에서 가장 시끄럽게 소란을 피웠다. 그리고 재판이 끝난 다음에도 “에이 봅시다. 재판장님, 나 할 말 좀 있으니 들어보소” 하며 재판장을 향해 삿대질을 했다. 질서를 유지하는 법원 직원들이 에워싸고 간신히 내보냈다.

변호인의 질문 내용과 신경진의 답변 내용보다도 더 인상적인 것은 소란이었다. 법정 내에서도 소란, 법정 밖에서도 소란, 그런데 그 소란은 법정 안으로 새들어 왔다. 필자 및 변호인을 포함해 법정에 나왔던 회원님들은 5.18단체 사람들이 얼마나 전투적(Militant)인 사람인지에 대해 대강은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어제 현장을 지켜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저런 사람일 줄은 차마 몰랐다”며 혀들을 찼다.

어느 모로 보나 인간 세상이 아니었다. 아마도 3명의 판사들과 1명의 검사도 우리들의 생각과 같았을 것이다. 5.18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도 5.18사람들이 저런 사람들이라는 것을 구경을 하면 5.18이 무엇인지를 저절로 알았을 것이다. 5.18이 무엇인지를 말로서 증명해주기 전에 먼저 가장 강력한 언어인 행동으로 보여준 것은 어제 우리가 얻은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2011.5.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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