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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구국 일념으로 사심없이 궐기했었다.(김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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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05-18 07:40 조회11,90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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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구국(救國) 일념으로, 사심 없이 궐기했었다.   

                                                                                    김 피터

나는,  5,16혁명 당시, 혁명군 (해병부대) 선봉 소대장으로 한강 다리를 건넜었다.

그런데 내가 본, 당시의 혁명에 참여했던 그 누구도, 단순히 정권 찬탈을 해서 권력을 잡아보겠다는 생각으로 혁명을 일으키지는 않았었다.

 

오늘날, 특히 대한민국의 국가적 정통성을 부인하는 세력들이 5 16에 대하여, 왜곡된 소리들을 하며 516 혁명을 폄하하고 있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일부 불만 장교들이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고 독재 체제로 민주 주의를 탄압하여 국민들은 자유 없는 암울한 세월을 보냈다라는 것이다.  과연 이런 말이 몇 퍼센트라도 맞는 말인가?

 

나는 다음과 같이 분명히 증언할수 있다.

 우리 해병 혁명 주력부대인 제 1대대 장교들이, 5월의 15일 저녁에 상황실에 모여, 혁명 거사에 대한 오정근 대대장의 결의에 찬 연설을 듣고, 모두 혁명에 기꺼이 참여한다고 결단할 때, 그 누구도 무슨 정권욕같은 것은 추호도 머리에 떠올린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그때 우리 해병 혁명부대의 총 지휘관은 그당시 김포 반도 지역을 방어하고 있던 해병 제1여단장 김윤근 장군이었다.  그 역사적인, 힘들고 길었던 날 16일의 밤을 남산에서 지새고, 17일 새벽이 되었을 때, 우리 해병 혁명부대 장교들은 여단장의 명에 의해 비탈진 언덕에, 모두 한자리에 모였었다.  그때 김윤근 장군은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한 것을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추호의 사심 없이 오직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구국 일념으로 궐기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혁명 거사가 성공되면 즉시 원대로 복귀할 것이다.  특히 해병대가 혁명이나 일으키는 부대로 오해되어 후일 집권자가 해병대를 없애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가능한 속히 원대 복귀할것이다.  우선 오늘 일부 배속부대만이라도 복귀 조치한다.

 물론 위에 내가 기술한 내용이 문자 하나 하나 꼭 이렇게 말했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날 아침 김 여단장은 이와 같은 뜻의 결의에 찬 말을 하였었다.  이 얼마나 순수한 혁명 의지를 나타낸 언급인가?  분명히 말하거니와 우리 해병대쪽 혁명군 장교들은 그 누구도 권력욕으로, 혹은 정권이나 잡아보겠다고 혁명에 참가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우리 해병대쪽만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나는 그때 초급 장교였고, 육군쪽과는 교류가 없던 해병대였으므로, 육군 쪽의 혁명 주체 장교들의 의도나 생각은 잘 모른다.  그러나 그 후 그 혁명공약에 나온 내용을 보거나, 전후 사정 전체를 종합해 보면 박정희 소장도 무슨 권력을 탐하여 혁명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나는 믿는다. 

 혁명공약에 혁명과업을 완수한 후에는 원대 복귀하겠다고 분명히 밝힌 것은, 혁명을 일으킬 때 사심 없이 갖었던 초심이라고 생각한다.  JP도 최근 중앙일보와의 5 16, 50주년 인터뷰에서, 다들 순수한 생각에서 혁명하자, 다 때려 부시자 그렇게 일어선 것이라고 증언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하여, 비난하는 측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독재라는 말이다. 권력을 계속 잡기 위해 권력욕으로 독재를 했다는 것이다.  새로 나온 검정 교과서에서도 박 대통령의 통치를 독재라고 표현한 모양이다.  

 그러나 과연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인가?  그저 박정희는 독재를 했다 그렇게 쉽게 말해도 되는 것인가?  박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당신들은 독재자란 말이 무슨 뜻인지나 바로 알면서 그런 소리들을 하는것인가?

 독재자란 한마디로 말해서, 모든 권력이 1 인에게 집중되어 있는 상태에서, 법률이나 사회 규약에 구속을 받지 않고, 무소 불위로 모든 영역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독재자의 권력행사는 대체로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

 가까운 역사에서 대표적인 독재자를 들라면, 히틀러, 뭇소리니, 스탈린, 모택동 등이며,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이다.

 그러면 박 대통령 통치에서, 과연 히틀러나 김 정일 같은 1인 독재 통치 형태가 있었는가?  엄연히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3권 분립의 국가 체제였다.  물론 박 대통령의 리더쉽이, 조국 근대화의 기치 아래, 국력 결집을 위하여 권위주의적이였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 때문에, 그를 김일성 같은 독재자라고 불러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오늘날 친북 좌파들은 박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하면서도 김정일은 독재자라고 부르지 않고 있으니 그들의 사고 체계는 분명히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완전 독재를 하고 있는 김정일을 독재자라고 부르지 않고, 국방위원장이라고 존칭을 쓰는 자들은 더 이상 박 대통령을 향하여 독재자라고 침 뱉지 말라.

 또 박 대통령에 대하여, 권력욕 때문에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민주인사들을 박해 했다. 국민에게 자유가 없었다 라고 비난을 한다.  그러나 그 때, 탄압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공산주의자. 반정부, 체제 전복 내지 반 대한민국 행위를 한자, 법 위반자 들이다.  열심히 일하며 건실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국민 중 이유 없이 탄압 받은 자가 있었는가?  또 선량한 국민은 모두 아무런 자유에 구속이 없이 자유롭게 살았었다.  저 북한처럼 자유가 없는 사회였던가?

 

김진 정치 전문기자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기의 그 아래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다 만났다. 장관, 의원, 비서관, 건설 주역들, 군인, 이발사 등.

그런데 이런 그의 부하들 중 박 대통령의 하자에 관한 증언은 거의 없었다.  모두 그의 애국심, 청렴, 인격, 민족중흥, 조국 근대화, 새마을 운동 같은 추억만 가득했다.

 사람의 약점, 실수, 과오는 그 측근이 제일 잘 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그런 얘기들이 흘러 나오게 되어 있다.  남편의 단점은 그 아내로부터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박대통령 가까이 있던 사람들의 입에서는 박대통령에 대한 하자 얘기가 전혀 없었더라는것이다. 그러나 다른 대통령들의 부하들 입에서는 주군에 대한 비난이 있더라는것이다.

 만일 박 대통령이 권력욕에 눈이 멀어서 혁명을 했고, 자기 일신이나 위하며 사리사욕이나 채웠던 독재자라면 그의 측근이나 부하들쪽에서 먼저 비난의 소리가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의 70%이상이 박 대통령을 가장 훈륭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가?

 

오늘은, ( 5,16의 날이 지나고), 저 광주사건이 일어난, 5,18의 날이다.  정동영씨는 5,16쿠데타는 현정권의 정체성 핵심이고, 5 18 광주민주화 운동은 민주당 정체성의 핵심이라는 말을 했다. 과연 그런가? 

 

북한 북수부대원 및 간첩들의 기획 및 주도적 활동으로 이루어진 것이 5 18 사건이라는데, 5 18은 달력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그러나 5 16일자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생뚱맞게 성년의 날이라는 표시가 있다.  (다르게 해석하면, 5 16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비로서 성년이 된 날이라고 해석해도 될까?) 

어찌하여 폭도들이 무기를 탈취하여 국군에게 대항한 날은 국가 기념일이 되고, 국가를 다시 살리고 조국 근대화의 횃불을 들었던 가장 의미있었던 날은 아무런 기념일 표시도 없는것인가?

 

한국 사람들 중에는 은인을 원수로 배반하는 자들이 많은 것 같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조국 근대화 혁명의 리더 박정희 대통령, 한국의 안보를 지켜주고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해 준 미국 은 바로 대한민국을 살린 은인들이다.  그 은인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고, 오히려 원수들 쪽에 붙어서 온갖 반 대한민국 행태를 부리는 자들은 속히 자기들의 과오를 깨닫고, 그 은인들의 을 인정하고, 진정한 애국심을 갖게 되기를 지정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김피터님의 좋은글 감사합니다.역사는 기필코 바르게 쓰여질 날이 올것입니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차렷. 경례.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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