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심각한 상태다.(현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동아일보, 심각한 상태다.(현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1-05-23 20:23 조회15,407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그제는 정치부장이란 박제균이란 자가,
오늘은 또 논설실장이라는 황호택이란 자가,
연이어 5.18 광주사태와 5.16 군사혁명 그리고 12.12에 대하여 견해를 피력했다.
헌데 놀랍게도 그 내용들이 80년대 운동권 팜프렛 수준이다.

동아일보라면 3대일간지의 하나로 대한민국 보수우익 주류의 한 축이며,
직장으로서도 최고수준의 대학생들이 아니면 입사하기가 어려운 최 일류회사다.
이런 동아일보의 정치부장과 논설실장이라면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오피언리더나 지식인 정도의 범위를 벗어나, 대한민국 지성인의 대표이고 명망가 부류에
드는 인물들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최고의 대접을 받는 상류층이다.

놀라운 건 이런 자들의 지적수준이 운동권 지도자급도 못되는,
당시 찌라시 들고 뛰며 심부름이나 하던 똘마니 정도란 것이다. 이런 자들이 지금 동아일보란 대 언론사의 정치부장과 논설실장 직까지 올라 앉아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동아일보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병이 깊이 든 상태이고 그것도 아주 중병이란 사실!

다가오지 않는 미래에 대한 혹은 아직 그 끝을 알 수 없는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지혜와 통찰은 각자 서 있는 입장과 역량 정도에 따라 백가쟁명 할 수 있다. 허나 이미 실현된 사실의 그림을 보는 데는 별 능력을 요할 것도 없다. 더구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용어의 정확성은 언론인에게 있어 그들 직업상의 기본임무이기도하다. 헌데 지식인을 넘어 지성인을 자처하는 이들이 후안무치라고밖에 할 수없는 오류와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5.16, 유신, 12.12, 5.18은 이미 지나간 역사이므로 그 사실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사안들이다.
평가는 각자의 몫이라 할 수 있지만, 사실관계는 이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굳이 지만원박사님이 저술한 솔로몬 앞에 선 5.18과 12.12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더라도, 그간 언론에 보도되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사실관계는 누구나 웬만큼 다 아는 일들인 것이다.

헌데 이들은 놀랍게도 운동권의 엉터리 선동용어로 사실관계마저 왜곡한다.
이런 자들이 대 언론사의 논설을 좌우하는 실장이고, 오늘 정치판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치부장이란 사실이다. 이러고도 대한민국이 중병 든 상태란 걸 못 느낀다면, 대한민국은 결국 치료도 못해보고 죽음으로 가는 것 아니겠는가? 품위와 학식을 겸비한 나라의 지도층이 앞장서 억지와 강박으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사실조차 왜곡하려 하고, 또 국민은 몸에 중병이 들고도 아픈 줄도 모르는 상태라면... !

72년 10월 유신은 그 취지와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이미 실현되어 눈앞에 펼쳐져 있는 데도, 유신과 인권억압을 72년 기준에서 평면으로 대비하는 정도의 수준.

12.12 역시 저들이 숱하게 보도하여 누구나 다 아는 일인데도, 전두환합수본장이 정권잡기 위하여 함부로 총질한 쿠데타로 정의하는 수준.

5.18 마찬가지로 광주시민들이 일으키고, 시위대가 공수부대마저 공격하여 더욱 확대 되고, 그들이 무자비할 정도로 공격적이었음은 뻔한 사실인데도, 가당찮게 신군부가 일으키고 지휘선상에 있지도 않았던 전두환합수본장을 “학살”이란 날조된 용어로 단죄하는 수준.

이정도의 사리분별력은 대개 초등학교 4~5학년 정도면 얻어지는 것일 텐데,
어찌하여 이 나라의 최고 엘리트이자 지성인 반열에까지 오른 이들이 이 모양일까?
이건 지적능력의 문제나 주의주관의 차이로 볼게 아니라 정신병 문제에서 진단하고 처방해야 할 일 아닐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불치의 바이러스 같은데....

댓글목록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지내보니,
역사는,

다수가 옳다고 생각하는 역사는.......
국가관이 전제가 되는 역사는.......

사천팔백만이 행복해지는 결과를 낳더라........

최근글 목록

Total 13,807건 39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87 검찰은 부산을 파 헤쳐라. 그래야 국민이 검찰 편을 든다. 지만원 2011-06-06 20687 302
1986 5.18 광주, 北에서는 이렇게 보았다(반공청년) 반공청년투사 2011-06-05 16772 141
1985 6.3동지회 만찬, 무슨 얘기 있었는지 궁금하다.(현산) 댓글(2) 현산 2011-06-05 11669 174
1984 다시 60년대라면,박정희를 선택하지 않을수 있는가 (퍼옴) 댓글(4) 나비 2011-06-05 13900 154
1983 청와대서 만찬회를 가졌던 6.3 동지회와 대통령 보시오.(죽어도 … 댓글(3) 죽어도박사님과 2011-06-04 11951 196
1982 대한민국의 혼란과 분열의 근원(팔광) 댓글(1) 팔광 2011-06-04 14877 170
1981 프랭크 라루에 유엔 인권관계, '특별보고관'의 망언(김피터) 김피터 2011-06-04 12285 143
1980 5.18 유공자 공적조서가 왜 광주에 있어?(현산) 댓글(3) 현산 2011-06-04 18992 202
1979 5.18 유공자 공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서 지만원 2011-06-03 25300 243
1978 김대중의 악령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광주(팔광) 팔광 2011-06-03 19692 170
1977 기가 센 나쁜 천재들의 고장 전라도를 어이하나! 지만원 2011-06-03 25131 330
1976 업드려 절받고 노벨 평화상 타기(초록) 초록 2011-06-03 12576 136
1975 한나라당 위기의 실체와 대책(현산) 현산 2011-06-03 15795 121
1974 단단히 고장 난 국가보훈처 지만원 2011-06-03 22900 258
1973 국가기능 상실된 한국사회 지만원 2011-06-03 17954 226
1972 뒤통수 처맞는 너무나 한심한 중도(팔광) 팔광 2011-06-03 15193 129
1971 대화가 안 되는 사람들 지만원 2011-06-03 18224 240
1970 오십팔 단체의 수준 이하(죽어도 박사) 댓글(2) 죽어도박사님과 2011-06-03 15786 158
1969 내년이 비관적인 이유 지만원 2011-06-02 20423 337
1968 조선일보는 빨갱이 황석영을 선전하는 사이트 지만원 2011-06-02 25501 142
1967 정상회담을 3차례씩이나? 통큰 대통령님...(초록) 댓글(1) 초록 2011-06-02 15914 142
1966 민주팔아 치부하는 광주빨갱이들(팔광) 팔광 2011-06-02 16044 173
1965 이명박, 제2의 정운찬 됐다. 지만원 2011-06-02 17177 235
1964 5.18측에 생방송 공개토론을 신청한다!(팔광) 댓글(3) 팔광 2011-06-02 16881 114
1963 정상회담 집착과 미련부터 버려야 (소나무) 소나무 2011-06-02 12861 105
1962 진실하지 못한 이명박의 막장 딜레마! 지만원 2011-06-01 20536 287
1961 북의 폭로 내용에 대통령이 반박하라! 지만원 2011-06-01 15313 271
1960 부산저축은행 비리 주범들을 엄벌하라! (홍보물 내용) 지만원 2011-06-01 19581 199
1959 신영복과 처음처럼의 글에 더해 (자유의깃발).. 자유의깃발 2011-06-01 13046 90
1958 향군회가 시정할 것, 신영복의 ‘처음처럼’ 사용중지! 지만원 2011-06-01 21545 18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