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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측에 생방송 공개토론을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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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5-31 17:52 조회2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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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측에 생방송 공개토론을 신청한다!



5월 30일자 북한의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에는
“한편 남조선의 반공화국보수세력은 전두환군부파쑈광신자들에 의해 감행된 5.18광주대학살만행까지《북 특수부대의 소행》이였다고 국제무대에 들고 다니는 추태를 부렸다.”는 구절이 있다. 5.18측 큰형이 코너에 몰린 5.18측을 도우려 슬슬 기지개를 펴는 모양이다.

천안함 폭침도 자기들이 한 짓이 아니라고 떼를 쓰는 북한놈들이 김정일을 전범으로 낙인찍을 특수군 파견을 인정할 수는 절대로 없을 것이다. 아울러 천안함을 북의 소행이 아니라고 목청을 높이는 민주당, 전라남도, 그리고 5.18측 특수 인종들이, 김정일을 전범자로 몰 수 있는 '북한특수군'의 대남파견을 인정할 수는 꿈에도 없을 것이다.  


일부 5.18측 사람들은 필자에게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는 모양이다. 사실 이 말은 진즉부터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그런데 비중이야 어떻든 5.18사람들이 필자에게 요청해 온 이상 필자는 이를 기꺼이 수용할 것이다. 5.18의 범위가 방대하고 쟁점들도 많이 있는 만큼 필자는 언론에 영향력이 큰 5.18단체가 나서주기를 바란다. KBS나 SBS MBC 등 방송매체를 섭외하여 총 10회 정도의 토론을 통해 5.18에 대한 쟁점을 뿌리까지 파헤칠 정도로 토의하기를 바란다. 만일 그 어느 방송이 이 결투를 생방송하여 흥행의 특수를 누린다면 그 이상 더 반가운 게 없을 것이다. 


특히 5.18의 최고 전문가인 황석영을 포함해 몇 명이 나와도 좋다. 피차 동수로 하면 될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토의 쟁점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시위대와 공수부대 중 누가 먼저 물리적 공격을 가했는가?


2. 시위대와 계엄군 중 어느 쪽이 더 잔인-악랄했는가?


3. 5월 21일까지 계엄군의 현장 지휘는 누가 했는가? 전두환과 정호용이 과연 5.18작전 지휘에 관여했으며 했으면 어떻게 관여했는가? 


4. 시위대의 작전지휘는 누가 했으며 주동자는 누구이며, 5.18의 영웅은 누구인가? 


5. 유언비어는 누가 제작 확산했는가?  


6. 무기고는 어떤 과정을 통해 누가 지휘하여 털었는가?


7. 교도소 습격의 영웅은 누구인가?


8. 5월 21일, 오전 8시 광주톨게이트에서 20사단 지휘부를 공격한 300명 중 유공자는 몇 명이 있는가?


9. 5월 21일 오전 9시, 아세아자동차에 모여 장갑차 4대와 328대의 군용트럭을 탈취한 600명 중 유공자는 몇 명이나 되는가?


10. M-16소총 사망자와 무기고 소총의 통계에 대하여 끝장을 내보자.


11. 신원확인이 안된 12구의 시체에 대해 끝장을 내보자. 6명에 대해서는 나중에 신원 확인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증거에 대해서도 따져보자.        


12. 북한특수군 참전 여부에 대해서도 토의하자.


13. ‘화려한 휴가’에서도 주장한 5월 21일 도청 앞 사격에 대해 그 진상을 따져보자.


14. 영화 ‘화려한 휴가’의 진정성에 대해 따져보자.


15. 해마다 5월이 되면 광주가 왜 빨간 고장이 되고 있으며, 북한은 왜 5.18이 자기들이 이룩한 대남공작 최고의 꽃이라며 해마다 당정 최고인물들이 나서서 5.18을 전국적으로 기념-추모하는가?


16. 황석영의 책과 북한 책과 ‘화려한 휴가’가 어떻게 일치하는지 따져보자.

                  

17. 5.18측이 주장한 연고생 600명에 대해 따져보자.


18. 5월 21일, 광주신역에서 카빈총에 맞고 타박된 상태에서 숨진 2명의 시체를 가지고 시체놀이 한 것이 어떤 시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토론해 보자.


19. 수사자료는 1980년 자료와 1995년 자료가 같은 데 판사들이 해석이 달랐다. 판결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토론해 보자.


20. 5.17과 12.12에 대해서도 토론해보자.


21. 5.18특별법의 위헌성에 대해 토론해 보자.


22. 기판력의 무시 즉 일사부재리원칙을 무시한 역사바로세우기의 정당성에대해 토의해보자.


23. 광주사람들이 얼마나 거짓말을 기막히게 했는지 검찰자료를 가지고 토론해 보자.


그 외에 5.18측이 원하는 쟁점에 대해 다 수용할 것이다.



                                5.18측에 OK목장의 결투를 신청한다

1998년 2월, 5.18측 대표 정동년(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은 서울지방법원에 ‘12.12 및 5.18 관련 사건기록’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서울고법은 2003년 1월 23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두 사건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평가 작업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고 판결문 등을 통해 당시 군사외교에 대한 정보 중 일부가 공개된 점으로 볼 때 기록 일체를 공개하지 못한다는 검찰(피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이는 역사를 평가할 시점이 됐고, 역사평가를 위해서는 사건기록이 공개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04년10월 3일, 대법원 역시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2004년 11월 11일, 사건기록의 공개범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뉴스 사진에는 정동년이 복사한 자료를 카트에 산더미처럼 싣고 나오는 사진이 떴다. 5.18측의 역사연구에 대한 의욕이 매우 대단한 것이다.


재판부의 판결대로 이제부터 5.18에 대한 학문적 연구의 길이 활짝 열린 것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를 했을 테니 국민적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역사를 바로 아는 일이니만큼 5.18측은 필자의 편에 선 사람들이 무엇을 잘못 인식하고 있는지 뒷골목에서만 수군거리지 말고 공개된 장에 나와 정정당당하게 따져보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한마디로 'OK목장의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다. 결투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5.18측은 그야말로 손가락질 받는 병신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응하지 않으면.  5.18사람들은 이렇게 낙인찍힐 것이다. 즉 몰려다니며 "네깥놈들이 광주에 대해 무얼 안다고 지랄잉게, 씨발 잡것들 배때기를 쑤셔버릴 것이여" 소란이나 피우고, 목발짚고 엉엉 울고불며 땅이나 치고, 광주시내에서 했던 것처럼 한 사람에 여러 사람 대들어 집단 폭행이나 하고, 술먹고 집단으로 교회에 몰려와 "니미 씨발 조 같은 새끼들, 갈아마셔도 시원치 않탕게~" 하며 행패나 부리고,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에, 빨갱이 판사들 믿고 고소질이나 해대는 깡패집단에 불과한 특수인종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온갖 빨갱이들을 광주에 불러들여 이명박 아웃, 미군철수, 적화통일을 외치는 사람들이 극구 자기들만은 '김대중 슨상님 모시는 민주화투사들이지 빨갱이가 절대 아니랑께' 하며 오리발을 내미니, 세상에 이런 철판깐 인종들도 다 있는가? 빨갱이 중 가장 얼굴 두꺼운 빨갱이가 전라도 광주 빨갱이들인 듯 싶다.  

5.18이라면 액센트 뚜렷한 절라도 사투리에, 원시적 폭력과 거짓말과 떼거리 행패에, 신물나고 뱀보다 징그럽고 역겹기 이를 데 없다. 민주화? 폭동과 반란을 놓고 떼거리로 다니며 민주화라 말하라고 협박하니 이런 상종못할 인간들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5.18측 사람들은 필자더러 미친 사람이라고만 하지 말고 필자가 미쳤다는 병원기록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11.5.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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