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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성명, 5.18 개입 자백(?)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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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5-31 19:54 조회17,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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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성명, 5.18 개입 자백(?)

보수단체 5.18실체규명결과 전범으로 처단 당할 운명을 피치 못해

북 국방위원회대변인은 30일 “리00역적패당과 더 이상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①핵 포기 딴 데 가서 알아 봐! ⑵천안함피침 연평도포격 사과요구 어림없다. ⑶ 핵 안보 정상회담초청 베를린 제안 웃기지 마! ⑷ 반공화국보수세력 5.18 광주사태는 왜 건드려! 하면서 핵과 천안함, 서울방문초청과 5.18관련 논란을 관계단절이유로 내세웠다.

6자회담 및 미 북문제와 맞물려 있는 북 核, 김정은이 저지른 천안함 사과, 6.15선언을 망쳐가면서 거부했던 서울(답방)방문이 김정일에게 얼마나 비중이 큰 정치적 짐인지는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전두환 군부파쇼광신자들에 의해 감행 된 광주 대학살”라고 주장하던 5.18문제에 과민반응을 하는 까닭이 무엇인지는 선뜻 이해가 안 갈 것이다.

그 답은 김정일의 대남테러 및 도발의 역사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김정일은 1973년 9월 노동당 5기 7차 전원회의에서 후계자로 지명 된 후 제 1차적으로 당 조직지도부와 대남공작분야를 관장 하면서 악명 높은 1976년 8.18 도끼만행에서부터 1983년 10월 9일 아웅산묘지폭파. 1987년 11월 29일 KAL858기 공중폭파 등 각종도발을 친필사업(親筆事業)이라고 하는 김정일 직접 지령으로 자행 하였다.

8.18도끼만행을 일으킨 지 3년 후 남에서 10.26이 발생하고 그 여파로 혼란이 극에 달했던 1980년 5.18 광주사태를 김정일이 강 건너 불 보듯 관망만하고 있었을지, 어떤 형태로든 개입을 했을지는 따져볼 여지가 없는 일로서 “남조선혁명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정적시기를 조성키 위해서 혈안이 됐을 것”으로 추정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본다.

최근 남한 보수단체에서 재판기록과 북한출판물, 탈북자진술과 증언, 탈북자저술책자 등 각종자료를 분석하여 5.18당시 북한 특수군의 개입 의혹을 사실에 가깝게 논리를 발전시켜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반대 해온데 대하여 김정일이 신경질적이고 반사적인 반응을 한데에는‘동물적 본능’에 따른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만약 이들 보수단체의 노력에 의해서 5.18에 북괴군개입 의혹이 사실로 입증 됐을 경우에는 대남공작을 직접 관장해 온 김정일에게 닥칠 재앙은 상상을 초월할 것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을 것이며, 이때에 5.18문제를 관계단절이유로 거론함은 춘치자명(春雉自鳴) 격으로 김정일 지령에 따라 북 특수군이 5.18에 개입했음을 자백 한 것이나 다를 게 없다.

먼저 김정일에게 반 인류범죄인 <전범혐의>가 더해지는 것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며, 둘째로 김정은 3대 세습체제 구축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셋째로 까맣게 속아 온 남과 북의 군중에 의해 차우세스쿠 같은 운명에 처해 질수도 있을 것이며, 끝으로 40~50년간 공들여 온 남한 내 친북세력이 와해되면서 대남혁명 기반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는 이 지구상에서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을 것이며, 성난 군중에 짓밟혀죽거나, 측근에 의해 사살당하거나, 전범으로 처형을 당할 것이다. 김정일에게 이보다 더 끔찍한 악몽은 없을 것이며, 결국 제 도끼에 제 발등을 찍히듯 1980년 5.18에 특수군을 남파하여 광주시민을 학살한 죄과를 목숨으로 갚게 될 것이다.

[5.30 국반위대변인 성명 일부]

(전략)남조선의 반공화국보수세력은 전두환군부파쑈광신자들에 의해 감행된 5. 18광주대학살만행까지 《북 특수부대의 소행》이였다고 국제무대에 들고다니는 추태를 부렸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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