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부산을 파 헤쳐라. 그래야 국민이 검찰 편을 든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검찰은 부산을 파 헤쳐라. 그래야 국민이 검찰 편을 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06 20:47 조회20,75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검찰은 부산을 파 헤쳐라. 그래야 국민이 검찰 편을 든다.


국회 사법개혁특위(사개특위) 소위가 대검중수부 폐지를 개혁방안의 하나로 선정했었지만 이를 밀어붙이기로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3일 갑자기 사개특위는 대검 중수부를 폐기하는 방안을 법제화하기로 밀어붙였다.

이는 무슨 뜻인가? 여야로 구성된 사개특위가 비리에 연루된 정치권을 살리기 위해 야합한 것이다. 지금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수많은 여야 정치인들이 연관돼 있다. 또한 그 비리가 전 정권과 현 정권 모두를 연결고리로 하고 있다. 이번 사개특위의 쿠데타는 바로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감추고 싶은 동기에서 연유했다. 여야가 공모공동한 것이다.

이 갑작스런 쿠데타에 대해 검찰은 “상륙작전을 시도하는데 갑자기 해병대 사령부를 해체하면 어찌되겠냐”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100% 맞는 말이다. 검찰이 말한 대로 정치권 인간들이 협작꾼들이다. 이화부정관! 이런 경구마저 무시한 정치인들은 한 마디로 체면을 알지 못하는 잡배들이다.

조중동을 포함한 일부 언론들은 양비론을 편다. 모두가 나쁘다는 것이다, 설사 정치인들이 잘 못을 저질렀어도 검찰이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수사를 중단해서야 되겠느냐, 이는 노동자들의 험악한 사보타주와 동일한 것이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검찰은 수사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부산저축은행을 철저하게 까발려야 한다. 모든 지혜와 능력을 총 발휘하여 대검 중수부가 왜 중요한 것인지 국민에 증명해야 한다. 그러면 국민은 대검에서 직접 관장하는 중수부가 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지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번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이 사회가 국가기능이 철처히 정지된 아비규환의 사회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우리 국민은 아직도 국가가 얼마나 썩었는지, 자기가 얼마만큼 국가에 의해 사기를 당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개념이 없다. 검찰은 이에 대해 국민을 계몽해주기 바란다.


2011.6.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39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79 절라도의 자랑, 육탄10용사(팔광) 댓글(4) 팔광 2011-07-27 18119 260
2178 일부 육사인의 평가 지만원은 ‘미친 놈, 극우 또라이’! 지만원 2011-07-26 24044 334
2177 이명박이 큰 사고 친다!(문화사설) 지만원 2011-07-26 19469 303
2176 좌익들이 박정희에게 뒤집어씌운 독도의 진실 지만원 2011-07-26 24818 141
2175 좌익에 맞아죽기 전에 박빠에 맞아 죽겠다. 지만원 2011-07-26 20132 254
2174 시국진단 회원님들께 드리는 8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1-07-26 15325 159
2173 충격! '다문화 정책에 반대합니다'(우주) 우주 2011-07-26 11600 148
2172 평화의 실체는 공포의 균형(팔광) 댓글(5) 팔광 2011-07-26 12649 102
2171 죽어 있는 대통령! 지만원 2011-07-25 18979 422
2170 발리의 치욕(윤창중, 문화일보) 지만원 2011-07-25 19910 349
2169 다시 보는 박근혜! 지만원 2011-07-24 18656 455
2168 전두환 대통령에 반드시 해야 할 일 있습니다! 지만원 2011-07-23 23861 398
2167 모처럼 즐거웠던 저녁식사 지만원 2011-07-23 17256 375
2166 광주지검 잘했다! 지만원 2011-07-22 25265 448
2165 입을 닫고 침묵하는 동안 박근혜는 계속 침몰한다 지만원 2011-07-22 20070 314
2164 이명박, 조현오 이렇게 할 거면 자리 내놔라! 지만원 2011-07-22 15186 277
2163 김백일 장군을 지키자! 지만원 2011-07-22 18169 228
2162 의약분업, 이대로 둘 것인가?(證人) 댓글(3) 證人 2011-07-22 11806 123
2161 병영문화 개선에 대하여 지만원 2011-07-21 14054 203
2160 가슴이 머리보다 앞서면, 애국하려다 매국한다! 지만원 2011-07-20 16648 292
2159 우리 사회에 ‘통 큰 기부자’가 없는 이유 지만원 2011-07-20 15187 277
2158 크레인 불법 점거한 김진숙 뗑깡의 본질 지만원 2011-07-19 22617 284
2157 부동산 관련 세금, 노무현 이전으로 환원해야 지만원 2011-07-19 16869 243
2156 통일세, 민주당이 집권할 때 북에 넘겨줄 돈! 지만원 2011-07-19 13922 252
2155 제2용산참사 선동하는손학규 망언 규탄(서석구) 지만원 2011-07-17 18330 219
2154 그래도 1년중 11개월은 휴가상태가 아니냐(팔광) 댓글(6) 팔광 2011-07-16 13477 134
2153 500만 야전군 전진상황 지만원 2011-07-16 18525 370
2152 군 내부 사고는 순전히 지휘관들 탓! 지만원 2011-07-15 15971 191
2151 폭도들에게 대통령과 법은 안중에도 없다(만토스) 만토스 2011-07-15 13341 229
2150 해병대 사고에 대하여 지만원 2011-07-14 16845 32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