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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질나는 조선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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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11 00:16 조회21,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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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질나는 조선일보 사설


                             아래는 6월 11일자 조선일보 사설이다.

북한은 지난 1일 남북 비밀접촉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9일 비밀접촉 시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표하고 당시의 녹음 기록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북이 추가 공개한 내용 중 눈에 띄는 건 "김천식(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은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통령의 직접 지시와 인준에 의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접촉이 결렬 상태에 이르게 되자 김태효(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는 (돈봉투를) 우리 손에 쥐여주려 했다가 우리가 처던지자 얼굴이 벌게져 안절부절못했다"는 정도다.

북한은 이 정도의 내용을 이런 식으로 야비하게 까발리면 우리 정부에 대단한 협박처럼 먹힐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남측이) 간청했다", "빌붙었다", "우는소리를 했다" 등의 막말을 마구 쏟아내는 데서 그런 그들의 의도가 그대로 읽힌다.

그러나 북한이 무슨 말을 하든 이번 일의 사실 관계는 너무 간단하다. 우리 정부는 남북이 대화의 길로 가려면 북한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사과의 뜻을 밝혀야 하고, 그래야 남북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한 것이고, 반면에 북한은 사과 없이 정상회담으로 가자며 막무가내로 버틴 것이다.

북한 군부는 앞으로 녹취록까지 공개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올 얘기는 다 나온 마당에 크게 신경 쓸 일은 못 된다. 정부는 녹취록이 공개될 경우 국민에게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가려주면 된다. 정부가 북측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봉투를 주려 했다면 그건 잘못이다. 그러나 약속한 돈의 입금이 덜 됐다고 정상회담 일정까지 미루면서 수억 달러를 뜯어내고, 북한을 도우려는 일념으로 북한땅을 찾은 민간인들한테도 뒷돈을 챙겨온 북한이 무슨 낯으로 돈봉투 타령을 하는지 우습기 짝이 없다.

북한은 그런 유치한 협박이 우리 사회에서 통할 것으로 생각하는 공작적 발상에 사로잡혀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북한의 그런 기대가 망상(妄想)이라는 걸 깨닫도록 단단히 매듭을 지어야 한다.


                                      조선일보 사설의 요지

1. 이명박이 측근들로 하여금 북한과 비밀접촉을 하도록 하여 천안함-연평도에 대해 사과를 하라 종용했다.

2. 종용한 내용은 ‘북한더러 ’북에서는 사과가 아닌 것처럼, 남한에서는 사과인 것처럼 그런 문장을 만들어 한국국민과 북한주민을 속여 남북정상회담을 하자는 것이었다.

3. 청와대의 대북정책 최고 참모가 북한에 돈 봉투를 주다가 거절당했다, 북한은 이를 망신이라 하지만 망신이 아니다. 왜냐 하면 북은 김대중을 만날 때에도 돈을 받았고, 다른 민간인을 만날 때에도 돈을 받았다. 돈을 뒤로 밝혀온 북한이 어째서 이번만은 돈 봉투 가지고 폭로전의 수단으로 삼느냐.

                                   조선일보가 구역질나는 이유

1. 우리 정부가 북한에 비밀회담을 자청했고, 돈 봉투까지 건네면서 “남한 국민의 여론이 안 좋으니 적당히 사과하고 정상회담하자”는 비겁한 행동, 즉 탄핵의 대상이 되는 행동을 했는데 조선일보는 어째서 이명박을 비판하지 않는가?

우리 정부가 사과를 받아야 할 입장이라면 느긋하게 앉아서 받아야지 어째서 돈까지 주고 구걸하면서 서서 받아야 하는가? 국가의 체신을 짓밟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 이기는 이런 이명박 정부의 더러운 자세가 조선일보에는 정당한 행위로 보인다는 것인가? 이래서 구역질나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옛날부터 세에 아부하는 기생신문이었다고 하지 않았겠는가.

2. 조선일보는 이명박 정부가 북한 주민도 속이고 남한 정부도 속이는 문구를 만들어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인가? 이것이야 말로 탄핵감이다. 노무현의 탄핵사유와는 비교조차 안 되는 지독하고 더러운 탄핵사유인 것이다.

조선일보에는 광주1고 출신들이 있고, 이들이 편집을 장악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이라는 껍데기를 통해 전라도 사람들이 부산사람들을 농락하고 사기를 쳤는데도 조선일보는 30일 동안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야 할 결정적인 순간에 이명박 정권을 무조건 감싸고 정권에 아부한다. 거래를 하자는 것으로 비치는 것이다.


2011.6.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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