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입에 올린 정치꾼들은 퇴출돼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반값 등록금 입에 올린 정치꾼들은 퇴출돼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14 12:42 조회17,31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반값 등록금 입에 올린 정치꾼들은 퇴출돼야!



정치인들이 국가야 망하든 말든 자기 출세만을 위해 발광들 하고 있다. 반값 등록금을 외친 정치건달들을 두드려 패주고 싶다. 어느 매체는 가장 나쁜 대학들이 10여개 있다며 그 가공할 실태들을 공개했다. 이런 학교가 어디 10여개에만 그치겠는가?


이들 대학은 수입의 88%(10여개 대학의 평균)를 등록금에 의존하고, 학생 충원율이 59.7%에 그쳤다고 한다. 그래서 입학생 숫자를 허위로 늘리고, 자퇴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수백 명을 장학 신입생으로 위장 입학시킨 후 수강신청과 성적 처리를 한 뒤 제적시키는 방법을 동원했다 한다.


외부에서 빌린 돈이 100억원 대에 달하고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했는데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99%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이런 13개의 대학에 정부는 국고보조금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126억6,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이런 대학이 어찌 13개 대학 뿐이겠는가? 202개 4년제 대학 중 정원미달 대학이 77개라 한다.


이런 대학에 정부가 국민세금을 가지고 보조금을 대주고, 여기에 더해 정부가 이런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절반인 7조원을 해마다 퍼부어 주자 한다. 한마디로 나쁜 인간들이다. 민주당 인간들이 이런 인간들이다. 민주당은 내년 1학기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때 재정 부담을 이유로 반값 등록금을 반대했었다. 한나라당에도 민주당 장구에 춤을 추는 더러운 인간들이 많다.


한나라당은 반값등록금을 2006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처음 들고 나왔다. 당시 박근혜 대표는 대학 특강에서 “전체 등록금 중 3조 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대치하고 나머지 일부를 다른 방안에서 찾으면 등록금을 반액으로 줄일 수 있다”고 호기 어린 말을 했다. 이주호 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당시 한나라당 ‘교육비 부담 반으로 줄이기’ TF팀장이었다.


2006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은 반값 아파트와 반값 등록금 공약으로 ‘서민 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재미를 봤다. 2006년 12월 반값 등록금 관련 5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2007년 2월 강재섭 당시 대표가 노무현과 회담하면서 반값 등록금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2011년 6월 13일에는 손학규가 이명박에게 반값 등록금 회담을 요청했다. 공수를 서로 교대한 것이다.


이명박도 반값에 참여했다.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에는 등록금절반인하위원회가 있었고, 이 위원회는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산하였으며, 이명박이 지휘했다.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을 주장했을 때 당시 여당인 열우당은 “국민을 현혹시키는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했다. 한명숙 당시 총리는 “재정 부담 상 현실적으로 어렵고 사회정의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국회에서 답변했다.


김진표는 당 최고위원 때인 2009년 7월 “등록금 반값제나 후불제는 모두 재정 부담 때문에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도 지난 정부 때는 “선심용 공약으로 표를 구걸하는 데 혈안이 돼 있는 한나라당 수준이 한심할 뿐”이라며 반값 등록금을 비판했다.


당시 민주당과 민노당의 공약은 모두 등록금 상한제와 후불제였다. 그런데 매우 우습게도 이 민주당의 공약은 이명박이 실천했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인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민주당 및 민노당이 한나라당이 야당 때 주장했던 반값 등록금을 빼앗아 갔다.


민주당이 국민세금으로 약속한 것은 이 7조 말고도 아주 많다. 무상의료에 8조1,000억원을 약속했지만 전문가들은 20조 넘는다고 한다. 무상보육에 4조1,000억원, 무상급식에도 1조원이다.


군대 병원이 20년 전의 시립병원만도 못하다. 병사들은 그야말로 소모품이며, 아프다 하면 꾀병소리를 들으면서 시간을 지체하다가 죽어간다. 장교들이 살고 있는 군인아파트는 그야말로 흉물이다. 이런 상태에서 무슨 명예감이 나오겠는가?


국가 예산은 합리적 자원배분의 대상이다. 국가를 기획하는 두뇌집단이 자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연구하여 내놓으면 정치인들은 그 우선순위에 대해 따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정치꾼들은 무얼 하는가? 아는 것도 없는 것들이 멋대로 예산을 주무른다. 이렇게 해서 매년 예산을 훑어가는 불랙홀 노릇을 하는 공항들이 몇 개나 되는가? 대한민국은 지금 개판중이다. 한나라당 인간들이나 민주당 인간들이나 다 같은 존재들인 것이다.



2011.6.1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7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32 국방장관, 경솔한 것 아닌가? 지만원 2012-01-07 16602 317
2731 反정부운동 해야 출세하는 한국 정치판(이법철) 지만원 2012-01-07 13351 197
2730 이명박 정부, 국민염장 지르기 위해 존재하나? 지만원 2012-01-06 18734 310
2729 좌익정권 재창출 불가피론 (이상진) 이상진 2012-01-06 11430 267
2728 비대위가 애국국민들을 아프게 고문하고 있습니다!! 지만원 2012-01-06 16113 216
2727 국가파산보다 적화통일이 먼저다 (만토스) 만토스 2012-01-06 12451 198
2726 국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만원 2012-01-05 19523 373
2725 박근혜는 국가수호에 반대하는가? 지만원 2012-01-05 20846 305
2724 이런 코미디 실력 가지고 국가를 경영해왔으니! 지만원 2012-01-04 18913 365
2723 김근태는 빨갱이 그 자체, 민주화운동의 큰별이라니! 지만원 2012-01-04 16747 334
2722 어느 늙은이의 분노! 장학포 2012-01-04 14403 545
2721 김태우의 놀라운 곡학아세 지만원 2012-01-03 18153 248
2720 한나라당이 또 다른 민주당 될까 걱정하는 이유 지만원 2012-01-03 17696 223
2719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나라라 교육받은 청년들에 고함 지만원 2012-01-03 14569 274
2718 제주 해군기지 반대자에 놀아난 한나라당 지만원 2012-01-03 15382 169
2717 조선TV와 이준석, 놀고 자빠졌네(만토스) 만토스 2012-01-03 13804 213
2716 이명박의 대북 메시지, 간교하다 지만원 2012-01-02 16611 302
2715 애국진영에 조선일보를 고발한다 지만원 2012-01-02 14708 204
2714 새해 벽두부터 나타난 조선일보의 색깔 지만원 2012-01-02 18317 228
2713 제주해군기지 반대 주도하는 종북세력과 북한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01-02 11655 147
2712 새해인사 드립니다. 지만원 2012-01-01 13360 232
2711 탈북 국군포로가족들이 외롭게 외치는 정당한 소리 지만원 2011-12-31 14067 253
2710 문성근의 이 비굴한 웃음을 널리 알립시다! 지만원 2011-12-31 27513 366
2709 반란의 역사를 날조하여 가르치겠다는 교과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1-12-30 11970 146
2708 윤이상의 처와 딸에 대한 고발 의미 지만원 2011-12-30 16254 135
2707 김정일 조문갔던 故윤이상 부인·딸 고발<국가보안법 위반 및 무고혐… 댓글(3) 송영인 2011-12-30 12212 185
2706 한나라당의 비대위 모습을 보며! 지만원 2011-12-30 13588 207
2705 윤이상의 처 및 딸에 대한 고발장 지만원 2011-12-29 15337 329
2704 인생, 멋있게 사는 게 참 어렵다! 지만원 2011-12-29 15847 390
2703 박근혜의 비대위에 국가위기 대책은? (만토스) 만토스 2011-12-28 13398 18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