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의원과 조선일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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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20 12:37 조회21,6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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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의원과 조선일보의 정체
최근 한나라당이 쏟아내는 정책은 좌경화돼 있다. 한나라당이 좌경화된 것은 첫째, 한나라당 의원들이 썩었기 때문이고 둘째 잠을 자지 않으면서 이런 썩은 인간들을 이용하여 좌경화 목표를 달성시키려는 열혈적 좌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을 좌로 끌고 가는 인간들을 “소장파 3인방”이라며 이들 3인방을 띄워주고 있다. 황우여를 움직이는 3인방은 김성식, 임해규 정두언이라는 것이다(6.18조선닷컴). 이들이 한나라당에 둥지를 튼 붉은 뻐꾸기인 것이다.
조선일보는 김성식(부의장)을 정책팀의 막후 실력자라고 규정했다. 김성식이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에 이어 '넘버 3'로도 불린다"며 김성식을 띄워준 것이다. 조선일보는 김대중-임동원-노무현-황석영-이종찬-명진(봉은사) 등 빨갱이들에게 지면을 엄청 할애하여 그들을 띄웠다. 특히 노무현에게는 일요 호외신문까지 발행해가며 충성했다. 지금 바로 조선일보에 접속해서 ‘황석영’을 검색하면 조선일보가 얼마나 황석영에게 충성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 영화 '미인도' 를 띄우면서 신윤복 신드롬을 창조해냈다. 당시 신윤복은 기록에 없는 인물, 김홍도는 기록에 있는 인물이었다. 마치 박정희와 장준하 같은 처지였다. 빨갱이들이 박정희를 폄훼하기 위해 장준하를 띄우는 것처럼 북한 역시 김홍도를 기득권으로 비하하고 신윤복을 기득권에 항거한 투쟁의 심볼로 영웅시하고 있다. 이런 북한의 문화 적화 운동을 조선일보가 한동안 보조해 추진했던 것이다.
그러면 6월 18일에 조선일보가 띄워준 김성식(한나라당)은 누구인가?
김성식은 서울대 운동권 출신으로 1978년 「유신철폐시위」에 이어 1986년「제헌의회 그룹(CA : Constituent Assembly)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됐다. 1985년 11월 20일 제헌의회(Constituent Assembly: CA)그룹 사건이 있었다. 김성식은 여기에서 5년형을 언도받았다. 1986년 5월을 전후하여 제헌의회 그룹(CA : Constituent Assembly)은 「파쇼하의 개헌반대, 혁명으로 제헌의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CA 그룹은 「헌법제정민중의회」소집투쟁을 주장하면서, 산하 학생조직으로 민족민주학생투쟁위원회(이하 民民鬪)계열을 지도했다.
이 사건으로 최민(서울大 78, 징역 7년), 윤성구(서울大 78, 징역 6년), 민병두(성균관大 78, 징역 5년), 김철수(서울大 75, 징역 5년), 김성식(서울大77, 징역 5년), 유강근(서울大79, 징역 4년), 이선희(서울大 79, 징역 3년), 강석령(서울大79, 징역 5년), 김현호(성균관大79, 징역 7년), 김찬(성균관大77, 징역 2년), 한승권(서울大81, 징역 1년 6월), 이호균(서울大 78, 징역 2년), 차호정(서울大 79, 징역 1년 6월), 김옥수(한국한국外大 81, 집행유예), 하윤숙(서울大 79, 집행유예) 등이 구속되었다. 이들 중 CA 그룹의 핵심이론가라는 최민은 열우당 중앙위원이며 장애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민병두도 열우당 의원이었다.
이런 그가 이명박 대선 후보진영에도 들어가 활약을 했다. 386운동권 출신 참모들이 전략팀에 대거 들어간 것이다.
정두언 전략기획회의 총괄팀장
김해수(48) 비서실 부실장,
김성식(48) 조직기획팀장,
이태규(43) 전략기획팀장,
은진수(45) 법률지원팀장.
김인규(57) 방송전략팀장(전 KBS 이사),
이우찬(47) 홍보기획팀장(제일기획 출신),
진성호(45) 뉴미디어팀장(전 조선일보 기자)
김성식은 출소 후 전국화학노조 기획부장과 민주당 동대문乙지구당위원장을 거쳐 2000년 한나라당 서울관악甲지구당 위원장으로 한나라당에 들어왔다. 2004년 총선에 떨어진 후에는 손학규를 보필하는 경기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했고, 손학규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에는 MB캠프에 발탁됐다. 그는 정무부지사 시절, “손학규의 복심”으로 통했다.
그는 평양을 왕래하며, 소위 「북한 농촌현대화 사업」 등 경기도의 대북지원 사업을 주도했다. 김성식, 권영세, 남경필, 원희룡 등 소위 한나라당 소장파들은 전당대회를 앞 둔 2004년 3월 1일, 대북현금지원을 골자로 한 소위 「뉴한나라를 위한 반성과 제언」을 주장하고 나섰다. “남북 평화공존이 시대의 대세인데도 불구하고 보수세력들이 과거 냉전 시대 일변도 사고를 갖고 있다”며 남북합작 기업의 법인세를 북한이 현금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1.6.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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