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및 땅굴 담당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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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27 10:31 조회20,3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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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및 땅굴 담당자에게
국방백서에도 명시돼 있듯이 땅굴은 많이 있습니다. 최근 저는 북한군 고위 출신으로 탈북한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으로부터 귀하들께 대단히 참고가 되어야 할 중요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한에 땅굴 공화국 영웅이 있다 합니다. 그가 땅굴을 파고 있는데 갑자가 시추공이 내려왔다 합니다. 그래서 얼른 큰 돌을 어깨에 메고 시추공을 속이려다가 돌과 함께 어깨가 관통됐다 합니다. 그동안 다른 병사들이 부지런히 다른 돌들을 갖다 쌓았다고 합니다. 그는 그 공적 때문에 공화국 영웅이 됐다합니다.
1. 군이 시추공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이 사례를 고려하여 같은 장소에 동시에 복수의 시추공을 뚫어야 할 것입니다. 박찬성 목사님이 연천 구미리 땅굴을 뚫었던 시추공은 53인치였다 합니다. 지금 국방부가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굵은 것으로 시추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2. 김정일이 그 어려운 땅굴을 뚫으면서 우리 땅굴 담당 부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단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간첩을 박아놓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6.25 직전의 군도 간첩이 지휘했다 하지 않습니까? 이점을 반드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2011.6.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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