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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야전군의 성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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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1 10:54 조회13,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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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 야전군의 성공을 위하여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빨갱이들과 싸웠습니다. 앞으로 얼마동안이나 더 싸워야 합니까? 아마도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싸울 때 대다수 국민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좌익과 우익이 잘 싸운다.’ 하며 비웃었습니다. 우리는 그들, 비웃는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식으로 10년이 가고 20년이 가면 세상은 얼마나 변화하겠습니까? 바뀌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러다가 이 나라는 적화통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도덕과 정의가 무너지고 욕심과 세도가 범람하는 국가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섰습니다. 국가를 좌경화 시켜 김정일의 수중으로 넘겨주려는 사악한 무리들로부터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국가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고 성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겨야 한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이 있습니다. 국가를 구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위에는 ‘국가’가 있습니다.

’이기자‘는 말은 500만 야전군의 소원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구하자’는 말은 5,000만 국민 전체의 소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과연 국가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인가, 먼저 생각해 본 후 행동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싸우고 갈등하는 것은 정지된 애국개념입니다. 꿈과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역동적인 애국개념입니다. 흐르지 않는 물에 이끼가 끼듯이 싸움과 갈등은 역동하지 않는 정지된 사회에 끼는 이끼입니다. 우리는 한 손에는 좌익과 싸우는 칼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꿈과 비전과 목표를 알리는 성화를 들고 앞으로 달려야 합니다.

여기에는 리더십이 핵심입니다. 공교롭게도 우리가 나서자마자 우리를 교란하고 방해하는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많아 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교란행위를 무시하고 앞으로 달릴 것입니다. 어느 조직에나 심지어는 군대 조직에도 20% 정도의 반대자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80%가 일치단결하여 앞으로 달리면 20%는 저절로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작은 교란 행위에 흔들리는 사람은 뿌리가 얕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늘 국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구국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제 리더십에 대해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는 모든 사람들의 비위를 다 맞출 수 없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전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는 민주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고, 권위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리더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권위주의적 리더를 독재자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무지의 소치입니다.

민주주의형 리더는 ‘인간관계’(human relationship)를 중시하고, 권위주의적 리더는 ‘업무’(task)를 중시합니다. 인간관계를 우선시 하느냐, 업무와 임무수행을 우선시 하느냐, 이것이 민주주의형 리더와 권위주의형 리더의 차이인 것입니다. 모두가 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당히 용납되는 리더십입니다. 참고로 링컨과 조지 워싱턴은 권위주의 형 리더입니다.

미국에서의 경영학 석사과정에서 저는 리더십을 공부했습니다. 그때 저는 미국인 학생들과 함께 LPS, 테스트라는 걸 받았습니다. Least Prefered Score, 권위주의적 성향에 대한 점수입니다. 저는 거기에서 상당히 높은 권위주의 성향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리더십은 성과를 내야 합니다. 공과 사를 막론하고 성과가 좋아야 하지요. 리더십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는 리더 한 사람에 달려 있는 게 아닙니다. 추종그룹의 민도도 성과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리더십 성과는 리더의 성향과 추종그룹의 의식 수준 사이의 상호작용이 내는 성과인 것입니다.

당시의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갔던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그가 낸 결론이 중요합니다. 추종그룹의 의식수준이 최하위이거나 최상위인 경우에는 권위주의적 리더가 최고의 성과를 냅니다. 민주주의적 리더는 중급 정도의 의식수준을 가진 추종집단에서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주의형 리더십 성향, 권위주의적 리더십 성향, 이 두 개 중에서 지금의 우리나라 민도에서는 어떤 성향의 리더십이 더 높은 생산성을 내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민도는 상중하 세 가지 중 어디에 속할까요? 아마 최상 아니면 최하일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민도와 결속력은 어느 정도일가요? 태극기를 짓밟고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있고, 그들의 선동에 넘어가 부하뇌동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역감정이 범람합니다. 이 세계에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로 시끄러운 나라일 것입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어떤 성향의 리더십이 좋을까요? 이론적으로는 권위주의형 리더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회인 것입니다. 프러시아 역사상 가장 존경받던 계몽 형 전제군주 프레데릭 대왕과 같은 자애로운 전제군주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사회인 것입니다. 그런 왕을 지금의 좌익의 눈으로 본다면 당연 독재자이지요. 제가 보기에는 박정희가 프레데릭 대왕보다 더 훌륭한 리더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는 중소기업 사장에게 손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일하는 공원들에게 야학을 보내달라고 간청하는 편지였습니다, 이런 리더를 놓고 독재자라 하는 사회가 우리 사회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체크한대로 권위주의형 리더에 속합니다. 지만원이 권위주의적 성향을 가졌다? “좌파들이라면 이 한 가지 사실을 놓고 독재성향을 가졌다고 몰아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LPS 테스트를 실시하면 그들은 저보다 더 독재형일 것입니다. 권위주의형 리더에 속하는 제가 어떤 리더십을 행사했는지는 본 홈페이지 ‘나의 산책세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매일 분대장들과 토의를 했지요. 부하들을 가르치고 계몽하고 훈련시켰습니다. 그들로부터 지혜를 짜내서 부대를 운영했습니다. 그렇게 지휘한 군 부하들, 그렇게 지휘한 연구소 부하들, 그들은 우수한 사람들로 성장했습니다.

500만 야전군에 입대하신 분들 역시 다 저와 같이 임무를 중시하는 권위주의 형 성향을 가진 분들일 것입니다. 정의와 도덕과 질서에 엄격한 사람들인 것이며 인간관계보다는 임무수행을 중시하는 분들인 것입니다.

여러 분들의 격려를 믿고 저는 감히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을 선포했습니다. 이 일의 성공은 두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는 제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제 양심입니다. 능력을 믿고 양심을 믿으면 그게 바로 신뢰인 것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신뢰를 상징하는 자선기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관에서도 도둑들이 판을 쳤습니다. 학교 재단이 있습니다, 거기에 기부금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낸 돈이 어느 인간의 개인 주머니로 갈까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회적 신뢰가 무엇인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 사회에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그런 시스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말씀 드렸습니다. “임무분담"(Segregation of Duty) 시스템에 의해 6중 견제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나섰습니다. 왜 나섰습니까? 악을 청소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도둑들이 너무 많아서 나섰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그런 도둑놈들을 때려잡자는 것입니까?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잡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사람들이 나올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도둑들이 잡히는 것은 부산물(By-Product)인 것입니다. 우리의 적(Enemy)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잘못된 시스템입니다.

우리 500만 야전군 이전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생각한다면 우리 안에서만큼은 적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소한 생각 차이로 적(Enemy)으로 갈라섰던 사람들도 국가를 이러이러하게 가꾸자는 데에는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동참시킨 후에 서서히 대화를 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이 모임을 깨려 하는 사람들은 경계할 것입니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우리 모임에 들어오면 우리 모임은 내부로부터 붕괴됩니다. 따라서 누가 적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경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을 가진 사람들도 들어오면 안 됩니다. 사욕이 앞서면 이 모임은 금방 망가집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라이요 극우적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빨갱이들로부터 이런 선동의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파괴분자들이 이 일에 가장 먼저 손을 댄 저와 송영인을 의심케 하는 장난질들을 할 것입니다.

송영인 회장은 10여년전부터 제가 하는 일을 도와준 사람입니다. 그는 많은 우익단체에 기부를 해오면서 직접 몸으로 싸워온 애국자입니다. 불의를 보면 피가 끓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송회장의 후배는 저와 소위 중위 때부터 알아 온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오랜 기간을 거쳐 신뢰가 형성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만나 혁명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군사혁명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창조적으로 일으키는 제2의 박정희 혁명인 것입니다.

송영인 회장이 무너지면 500만 야전군도 무너집니다. 따라서 그를 해하는 사람은 500만 야전군을 해하려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송회장을 목표로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그 첫 분이 김종오님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종오님은 제가 추구하는 운동에 지난 10여 년 동안 충성하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런 분이라면 송영인 회장이 얼마나 제게 중요하고 대한민국에 중요한지를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어른께서 송영인 회장을 향해 가장 먼저 화살을 날렸습니다.

아무리 과거에 우정을 쌓았다 해도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500만 야전군 출범을 방해하는 행동인 것으로 이해됐습니다. 우정은 500만 야전군의 가치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국가가 살고 죽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김종오님은 본 홈페이지의 토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종오님은 500만 야전군의 앞길을 막는 글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김종오님을 차단했습니다. 제 마음도 매우 아팠습니다. 김종오님을 차단한 것은 사적인 감정에서가 아니라 공적인 결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애국자임을 압니다. 단지 순간적인 실수를 하신 것입니다. 그 분은 김구에 대한 인식 차이로 제게 반기를 들은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견해 차이입니다. 이런 일로 반목한다면 서로가 작은 인간들이지요.

오늘부터 김종오님은 또 우리 식구가 되셨습니다. 그 어른은 제게 가까운 분이시기에 가장 가혹한 대우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 어른은 일벌백계의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다시 돌아오신 김종오님께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후 우리 홈페이지에서는 가급적 서로 공격하는 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사를 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마수’가 무슨 말인지는 모릅니다. 단지 아침에 첫 손님이 상품을 물려달라고 하면 그 상점은 하루의 재수가 나쁘다는 인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국가를 위해 나서겠다는 사람들이 성금을 내고 며칠 후, 이리저리 흔들려 그 돈을 돌려 달라하면 질서 이전에 마음들이 어떠하겠습니까?

이런 분들의 성금은 당연히 돌려드립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안돌려 드립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성금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성금을 반환하려면 송금절차도 번거롭지만 서류 정리가 참으로 번거롭습니다.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그에 대한 증빙을 갖춰야 하니까요.

글을 쓸 때 상대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게시판과 오늘의 게시판이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 노력에 발을 거는 모든 글들을 차단합니다. 이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임에 개인적 욕심이나 오기는 금물입니다.

우선은 확산시키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9월16일의 발진행사를 준비하는 일도 바쁩니다. 사소한 것을 놓고 입씨름 할 여가가 없습니다. 말이 아닌 글들에는 대꾸를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글은 제가 차단시킬 것입니다.

전진입니다. 흐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습니다! 명분 없는 일에 다투는 것은 이끼입니다.


2011.7.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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