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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진영의 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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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4 12:00 조회20,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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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갱이 진영의 내분


                                                소름끼치는 정동영


6월 15일, 6·15 11주년을 맞아 정동영은 이런 말을 했다. 
 

“정부는 천안함 사건의 과학적 설명에 실패했다. 북한 아니면 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는 태도는 우격다짐이다.”

 

2010년 11월 말. 정동영은 이런 말을 했다.

“연평도를 포격한 그 포탄 속에는 상대방을 죽이려는 증오와 적개심이 서려 있지 않는가. 또 정당방위였지만 거기에 대해 응사한 것 역시 증오심이 묻어 있다.”

도발한 자와 응징한 자를 같이 선상에 놓고 양비론을 편 것이다.   


강희남이라는 목사가 있다. 그는 2009년 6월 6일 현충일에 89세의 나이로 목을 매 자살했다. 그는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 초대의장을 지낸 빨갱이로 ‘김일성 영생(永生)론’과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옹호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라는 붓글씨 1점을 남겼고, 아주 짧은 격문을 유서 형태로 남겼다 한다.


"지금은 민중 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



강희남 목사

극히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자살한 진 빨갱이 목사를 놓고 정동영은 “불의 앞에 불꽃같이 살다 가신 분”이라고 칭송했다.


통일부 장관 시절 그는 김정일에 대해 “통 큰 지도자이며 국제정세에 관심이 높고 정통하신 분”이라고 묘사했다. 2007년 그의 저서에서는 “대단히 시원시원하고 결단력을 갖춘 인상”이라고 예찬했다.


손학규가 매우 경이로운 발언을 했다. 햇볕정책을 ‘종북주의’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손학규는 6월 28일 간 나오또 일본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런 말을 했다.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계속 설득할 필요가 있지만 3대 세습 인권,핵,미사일 개발 문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 손학규의 이 발언은 좌파들에게도 충격이고, 우파에게도 충격이었다. 양쪽 모두를 헷갈리게 하는 돌출발언이었던 것이다. 


이에 정동영이 발끈했다. “당 정책 강령은 햇볕정책을 한 자, 한 획도 수정하지 말고 계승하라는 정신을 담고 있다. 발언을 즉각 취소하라” “지난해 말 손대표가 ‘햇볕정책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고 했을 때만 해도 실수로 넘어갔지만 외국정상에게 강령에서 벗어나는 말을 해서 되겠느냐. 끝까지 문제제기를 할 것이며 ‘종북진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를 받아낼 것이다.” 깃털을 바짝 세운 맹공이었다.


                                                    오락가락 손학규


결론적으로 정동영은 맛이 한참 간 골수 빨갱이고, 손학규는 ‘오락가락’으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 손학규는 경기도지사 시절, ‘열린 통상국가’를 강조해 왔음에도 지금은 민노당 과의 연대에 발목이 잡혀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극력 반대하고 있다. 손학규는 한마디로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2010년 10월 15일, 그는 아커 UC버틀리 교수와의 토론(?)에서 “한국은 진보로 가야하고, 김대중이 한국의 브랜드다”라는 말을 했다. 진보라는 말은 북한에서나 남한 빨갱이 사회에서 ‘빨갱이’로 정의돼 있다.


‘삼성.현대.LG, 한류 등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라는 버클리 교수의 생각에 대해 손학규는 ‘아니다 우리의 국가브랜드는 김대중이다’라고 했고, ‘한국은 세계화에 의해 성공을 거두었다’는 버클리 교수의 생각에 대해 손학규는 ‘아니다. 세계화는 양극화만을 가져 왔다. 우리는 진보로 가여 한다’는 골수 빨갱이 소리를 냈다.


그러니 헷갈리는 것이다. 얼마 전 손학규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포럼에 참석해 이런 말도 했다. “민주당에 종북 세력은 없다. 종북 세력이 있다면 시대착오적이다.” 


                                            좌파진영의 각성 


종북주의라는 말은 2001년 사회당 대표 원용수가 만든 말이라 한다. 그는 당시 합당하자는 민노당의 제안에 대해, 민노당 내에 북한의 조선노동당 추종세력이 있기 때문에 합당할 수 없다며 민노당을 종북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 말은 그 후 ‘일심회 간첩단 사건'은 물론 민노당 사람들이 낸 발언들 그리고 당 홈페이지에 의해 사실로 확인됐다. 민노당 전 중앙위원이 북한에 가 충성서약을 했고, 현직 사무부총장도 관련돼 있었다.


일심회 사건 이후 민노당 내에서는 심상정·노회찬 등이 종북주의와의 단절을 주장하다가 다수의 빨갱이들에 밀려 집단 탈당하여 현 진보신당을 창당했다.


좌파가 좌파다우려면 정동영처럼 북한에 끈이 달려 있는 종북자들을 청소하는 일일 것이다.



2011.7.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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