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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는 거저 만들어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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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6 19:08 조회19,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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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회는 거저 만들어진 게 아니다.


이승만의 능력과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나라는  탄생하지도 못했다. 박정희 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꼴찌로 살던지 아니면 벌써 김정일 치하에 살고 있을 것이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뜻에 따라 기꺼이 피와 땀을 흘리면서도 보람을 느끼며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부흥시킨 국군 용사들과 산업 전사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자유와 풍성은 없었을 것이다. 오늘의 이 자유와 풍요는 순국하신 모든 선열들과 일하고 지키시느라 전사하고 다치고 병들어 인생을 험하게 그리고 짧게 사신 선배님들께서 마련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매우 분하게도 이 땅에는 붉은 공산당 무리들이 확산되면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원수라 하고, 정작 우리의 원수인 김일성을 애국자라 하는 반동 이단자들이 기성을 부리고 있다. 피와 땀과 죽음으로 이룩해 놓은 국부를 김대중과 노무현은 북한에 원도 없이 퍼주었다. 그리고 지금은 민주당 빨갱이들이 앞장서고 그 뒤를 이어 한나라당이 뒤 따르면서 부자에게도 퍼주고 가난한 사람들에도 퍼주겠다 한다.


앞으로 국가경제를 부흥시킬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데에는 어느 누구 하나 관심 쓰지 않는다. 정치하는 인간들은 100% 다 저수지에 있는 물을 흥청망청 퍼주자는 인간들뿐이지 저수지에 물을 채우려는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전혀 없다. 그 누가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해, 연구개발에 대해, 정책 개발에 대해, 시스템 개선에 대해 말이라도 한번 해 본 인간들이 있었던가? 모두가 다 퍼주자는 년 놈들 뿐이다.


이 한심스러운 군상들, 앞으로는 점점 더 타락할 군상들, 이런 인간쓰레기들에 의해 애꿎은 우리, 꼬박 꼬박 세금 내는 국민들의 가슴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답답하여 가슴을 친다. 어디론가 돌을 마구 던지고 소리소리 지르고 싶다.


정치꾼들이 썩어가고 영혼이 없는 국민들이 정치꾼들과 어울려 춤바람이 났다. 온 국토가 먹자 마시자 흥청거리며 도덕을 짓밟는다. 이런 게 쓰레기들이다.  


이런 쓰레기들을 청소하기 위해서 우리는 정신 혁명을 주도해야 한다. 구룬트비란! 덴마크의 정신 운동을 주도했던 목사였다. 덴마크는 나폴레옹 전쟁에 오랜 동안 시달려 폐허의 땅이 되었다. 국민들이 좌절하고 기력을 잃었다. 거기에 더해 덴마크는 온통 습지대였다. 희망이 없었다. 이때 구룬트비란이 나타나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며 정신운동을 일으켰다. 전쟁에서 잃은 것을 우리의 근면하게 일하여  안에서 창조하자는 것이었다. 국민의 힘은 대단했다. 그것이 전기가 되어 덴마크가 오늘날 우리보다 3배 이상 잘 사는 선진국이 되었다.

덴마크도 시민이 일으켜 세웠고, 독일도 시민인 피히테가 일으켜 세운 역사가 있다.  구룬트비란과 피히테가 이름 있는 사람이었던가? 히틀러가, 레닌이, 모택동이 이름 있는 사람이었던가?  아니다. 그런데도 더러의 사람들은 이름 있는 사람들을 갈구한다. 엄청난 고정관념, 망국적 고정관념인 것이다. 하다못해 소니를 일으킨 아키오모리타는 이름 있는 사람들, 경험있는 사람들을 쓰지 않았다.   

이 사회에는 이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이름이라 하는 것은 대부분, 고위직을 했던 사람들이다. 고위직! 누군가가 올려 앉혀 주었기에 고위직이 된 것이지 스스로 그 자리를 만든 사람들이 아니다. 반면 우리는 누구인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이름 있다는 고위직들은 주는 자리에 앉았지만, 이름 없는 우리들은 우리가 자리를 만든다. 그만큼 우리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더러의 사람들은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당보다 백배 천배의 능력과 업적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이 시민조직이다. 수적인 세가 커지고 조직의 영혼과 질서를 반듯하게 기르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대통령 실보다 더 실력 있는 주인 세력이 될 수 있다. 우리만 버티고 있으면 사회도 바꿀 수 있고 도둑질도 할 수 없다. 문화도 바꾸고, 의식도 가꾸고, 인프라 시스템도 바꾼다. 정치꾼들, 공무원들은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그냥 펄벅의 메뚜기 떼일 뿐이다.


고객이 똑똑해야 상품을 바꿀 수 있듯이 국민이 바로 서야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빨갱이 참여연대가 300평의 건물을 가졌다면 우리는 1,000평의 건물을 가지고 수많은 두뇌들과 일선 전사들을 모집하여 사회를 우리 식대로 바꿀 것이다.


박원순의 1만 아름다운 가게, 전교조/박원순의 전국적 교육희망 네트워크, 문성근의 100만 민란이 200만의 빨갱이들을 결성하였다면 우리는 반드시 5백만 이상의 애국자들을 결집시킬 것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저들은 속임수로 사람을 현혹하지만 우리는 오직 정의에 불타는 애국심과 신념의 정열로 유리알처럼 뭉치는 것이다. 뭉쳐? 눈송이를 생각해 보자. 눈송이는 축구공만큼 크게 만들 때까지 힘이 많이 든다. 하지만 일단 한계질량을 넘어서면 굴리기만 해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커진다. 이에 더해 우리에겐 모든 순국선열들이 함께 해주실 것이다.



2011.7.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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