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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선수권, 북에 왕창 떼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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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8 20:29 조회22,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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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선수권, 북에 왕창 떼어준다.


복장을 쳐도 뚫리지 않는 오늘의 충격적인 뉴스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북단일팀 구성과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등 각종 지원방안을 8일 결정했다. . 여야 정치권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평창의 쾌거는 이명박이 말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염원했던 결과다. 그리고 온 국민이 김연아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7월 7일, 평창의 낭보가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지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여당과 야당이 작당질 하여 그 기쁨의 보따리를 북에 왕창 잘라준다 한다. 국민 모두의 것을 몇 놈들이 가지고 놀며 촐랑대는 것이다. 천안함은 어디로 가고 연평도는 어디로 갔는가? 네놈들 자식 천안함에서 안 죽었다고 자식 빼앗긴 부모의 가슴에 대포를 쏘는 짓을 하는 것인가? 이 빨갱이 개 같은 인간들아!


대한민국에는 올림픽 하나에 인생을 걸고 불철주야 훈련하고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지금 여당과 야당 패거리들이 꾸미고 있는 이 지랄병은 이들 선수들 모두로부터 희망을 뺏고 힘을 빼는 야만이다. 상당수 한국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박탈할 것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북한이 평창의 승리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기에 온 국민이 기쁨에 취해 오르기 시작한 바로 그 순간에 그 기쁜 마음들을 한순간에 쓰나미로 쓸어 덮는가. 국민들이 큰 선물을 받아들고 한참 기쁨에 들떠 있는 바로 그 순간에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국민의 마음과는 달리 잠도 안자고 그 선물의 반을 확 잘라 북한에 보낼 궁리만 했다는 말인가?


지금 한나라당은 박근혜당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박근혜 대세로 기울여져 있다. 이명박 파워보다 박근혜 파워가 사실상 더 먹히는 시즌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어이없는 이 지랄병은 박근혜의 친북 신드롬으로 읽힌다.

필자의 일부 표현이 다소 과격한 것은 그 말 이외에는 다른 단어를 찾기 힘들어서이다. 박근혜 대세에만 올라타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가? 도대체 대통령은 죽었는가 살았는가?

내년 선거에 민주당 보다 더 빨갱이들이요, 민주당 보다 더 가볍게 촐랑대는 한나라당이 전멸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를 대원군으로 착각하거나 "설마, 그러려고? 아버지의 DNA를 가졌을 텐데!"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미련에 미적거리는 국민들아, 저들 한나라당 빨갱이들은 평창을 하룻밤 사이에 북에 넘겨주듯이 국가도 그렇게 넘겨줄 수있다. 더 무섭다. 민주당보다 더한 빨갱이들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냉수 먹고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8일 취임
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손학규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1.7.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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