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선수권, 북에 왕창 떼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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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8 20:29 조회22,6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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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선수권, 북에 왕창 떼어준다.
복장을 쳐도 뚫리지 않는 오늘의 충격적인 뉴스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북단일팀 구성과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등 각종 지원방안을 8일 결정했다. . 여야 정치권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평창의 쾌거는 이명박이 말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염원했던 결과다. 그리고 온 국민이 김연아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7월 7일, 평창의 낭보가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지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여당과 야당이 작당질 하여 그 기쁨의 보따리를 북에 왕창 잘라준다 한다. 국민 모두의 것을 몇 놈들이 가지고 놀며 촐랑대는 것이다. 천안함은 어디로 가고 연평도는 어디로 갔는가? 네놈들 자식 천안함에서 안 죽었다고 자식 빼앗긴 부모의 가슴에 대포를 쏘는 짓을 하는 것인가? 이 빨갱이 개 같은 인간들아!
대한민국에는 올림픽 하나에 인생을 걸고 불철주야 훈련하고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지금 여당과 야당 패거리들이 꾸미고 있는 이 지랄병은 이들 선수들 모두로부터 희망을 뺏고 힘을 빼는 야만이다. 상당수 한국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박탈할 것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북한이 평창의 승리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기에 온 국민이 기쁨에 취해 오르기 시작한 바로 그 순간에 그 기쁜 마음들을 한순간에 쓰나미로 쓸어 덮는가. 국민들이 큰 선물을 받아들고 한참 기쁨에 들떠 있는 바로 그 순간에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국민의 마음과는 달리 잠도 안자고 그 선물의 반을 확 잘라 북한에 보낼 궁리만 했다는 말인가?
지금 한나라당은 박근혜당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박근혜 대세로 기울여져 있다. 이명박 파워보다 박근혜 파워가 사실상 더 먹히는 시즌이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어이없는 이 지랄병은 박근혜의 친북 신드롬으로 읽힌다.
필자의 일부 표현이 다소 과격한 것은 그 말 이외에는 다른 단어를 찾기 힘들어서이다. 박근혜 대세에만 올라타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가? 도대체 대통령은 죽었는가 살았는가?
피가 거꾸로 솟는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8일 취임
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손학규 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11.7.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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