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교수님, 조용히 사시지요.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동길 교수님, 조용히 사시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28 20:34 조회22,99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동길교수님, 당신으로 인해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김동길 교수님은 ‘대한민국 빠’이신가요, ‘인간 빠’이신가요?         


김동길 교수님은 거느리는 애국인사(?)들이 많으십니다. 그들을 이끌고 2006-07년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명박이 돼야 하고 박근혜는 안 된다는 설교를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졸병(?)들 중 한 사람은 교수님의 가르침을 신봉한 나머지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 외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이명박이 탄생했습니다. 탄생하고 보니 김교수님의 말씀이나 “이명박은 이념의 태양”이라는 모인의 말이 모두 거짓말들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당신들로 인해 ‘국민의 주권이라는 표’를 당신들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김교수님과 당신이 이끄는 졸병들은 사기집단들이었습니다. 


판단이야 한때 누구나 잘못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에 대한 판단 하나 잘 못한 것 가지고 교수님을 사기꾼이라 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교수님이 취하고 계신 최근의 두 가지 드라이브는 교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역겹게 합니다.


1) 이명박을 뽑아주자 하던 때는 언제이고, 이명박을 무능하고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는 지금은 언제인가요? 교수님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라는 시리즈 칼럼을 계속해서 써오고 계십니다. 현재까지 1,200회 정도의 칼럼을 게재하셨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 사람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해놓으시고 이제 와서는 ‘이명박은 엉터리 같은 존재다’ “대통령의 개떡 같은 정치” “정치판은 개판” “민주당 집권 기회도 있다” 이렇게 하시면 당신을 존경하고 따랐던 국민은 무엇이 됩니까? ‘당신 따라 가다가는 병신 되겠다’ 이런 생각 안 들겠습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데모꾼은 될 수 있어도 지도자는 못됩니다. 지도자는 자기가 했던 한 마디를 믿고 따라 나선 사람들에게 변절을 하면 안 됩니다. 당신의 말을 믿고 따라 나섰다가 당신만 변절하면 따라나섰던 사람들은 다 무엇이 됩니까? 당신은 가장 위험한 사람이니 앞으로 지도자다 이런 생각 절대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반성하셔야 할 분이 바로 당신이십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또 ‘이명박은 어차피 더러운 자이고, 차기에는 잘 뽑아야지’ 이렇게 말씀 하시며 “나는 기다린다, 김문수 같이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그 날을!” 이렇게 변신하셨습니다. 당신은 변신의 천재이십니다. 


당신이 이명박을 지지하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말만 믿고 ‘병신 같은 이명박을 훌륭한 이명박이려니’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지금 아무런 설명도 사과도 없이 이명박을 더럽고 무능한 인간이라 합니다. 자초지종 설명이 있어야 교수님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수님 따르는 시민들은 단 한 가지 교수님을 믿었다는 죄로 병신이 되는 것입니까?


2) 그러면 김문수는 어째서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병신 바보입니까? 무시당해도 되는 인간들입니까?


건의 합니다. 당신께서 거느리는 아스팔트 애국열사(?), 당신의 말씀이라면 죽고 못 사는 그런 졸병들을 다 데리고 이어도로 가십시오. 이명박을 죽고 못 살겠다며 찍어주자 할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이명박이 형편없는 인간이라며 저주할 때는 언제입니까? 그리고 또 다시 안보장사를 하시는가요? “이번에는 정말 틀림없다. 김문수다 김문수!”


이제는 안 속습니다, 당신은 정치 브로커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을 놓고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이어져 온 것입니다. 당신은 좌익에 대해 공부를 하셨나요?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셨나요? 한두 개 신문에 난 자료 가지고 당신 특유의 레토릭을 얹어 선동의 장사꾼처럼 연설을 하시고, 당신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덜 떨어진 사람들을 이용하여 안보장사를 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김문수를 극도로 경계합니다. 위장 여부에 대해! 그리고 지금은 제가 상대적으로 옹호했던 박근혜를 도마 위에 얹어 놓았습니다. 당신은 장사꾼 같은 “인간 빠”이지만 저는 오직 “대한민국 빠”입니다. 당신은 기생이지만 저는 거기까지는 못 갔습니다.  


저는 이명박도 쓰레기이지만 당신 같은 어른이 더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검증할 시간이지 '인간 빠'로 바람 잡을 때가 아닙니다.



2011. 7. 2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8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92 지만원의 출판기념 행사에 덧붙여 지만원 2011-11-05 22821 214
2491 일그러진 박원순의 공정 쇼, 정규직 놀음 지만원 2011-11-05 22143 317
2490 이명박이 5천만을 상대로 러시안룰렛 게임한다 지만원 2011-11-04 17679 369
2489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판기념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만원 2011-11-04 19588 271
2488 통영에 다녀와서 지만원 2011-11-04 18131 220
2487 멋을 추구했다는 지만원, 실상은 멋이 없었다! 지만원 2011-11-02 22718 360
2486 이명박과 홍준표가 나라 다 망친다 지만원 2011-11-02 21339 334
2485 윤이상과 통영의 딸(문화일보) 지만원 2011-11-02 16404 348
2484 문화일보의 명 사설(문화일보를 키웁시다) 지만원 2011-11-02 13595 354
2483 통영에 가시는 분들께 지만원 2011-11-02 18481 141
2482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안철수에 주눅들었는가? 지만원 2011-11-02 16215 367
2481 임무에 가장 불성실한 사람이 바로 안철수 지만원 2011-11-01 15603 362
2480 이홍구 전 총리와 통영시장에 요구합니다. 지만원 2011-11-01 17812 284
2479 좌경 선동가 안철수에 TV결투를 신청한다!! 지만원 2011-11-01 17792 486
2478 젊은이들에 무시-경멸 당하는 노장년들에 고함 지만원 2011-11-01 14260 357
2477 한미 FTA 반대 목적은 오직 하나 ‘반미투쟁’ 지만원 2011-10-31 13315 228
2476 통영에서 하는 기자회견에 대한 보도자료 지만원 2011-10-31 14050 216
2475 역적 윤이상을 지우개로 지우자!(기자회견문) 지만원 2011-10-31 15186 186
2474 통영에 가실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1-10-31 17310 129
2473 박근혜에게 다시 묻는다(윤창중/문화논설실장) 지만원 2011-10-31 21585 226
2472 박원순이 義人인지 협작배인지 반드시 밝혀야(이법철) 지만원 2011-10-31 15058 246
2471 '나이'의 미학 지만원 2011-10-30 16769 326
2470 간첩 윤이상의 딸 있는 통영으로 가자 (조영환) 지만원 2011-10-29 16157 187
2469 박원순 찍은 30대, 이명박에 분노해 찍었다. 지만원 2011-10-29 18917 216
2468 11월 3일(목) 통영에 가실 분은 선착순으로 접수 지만원 2011-10-29 14988 200
2467 반역자 윤이상의 여자와 딸 지금 통영에 있다. 치가 떨린다 지만원 2011-10-29 19435 233
2466 가난하면서도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면 대학 밖에서 성공하라! 지만원 2011-10-28 18731 321
2465 공짜는 영혼과 품위를 파괴시킨다 지만원 2011-10-28 13989 245
2464 역사책: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 사건’ 지만원 2011-10-28 21008 115
2463 근사하게 보인 명박이라는 치한에 강간당했다! 지만원 2011-10-28 23925 46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