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재판에 대하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 재판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08 11:05 조회24,60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 재판에 대하여


다음 5.18재판은 8월 25일 오후 3시, 전번과 같이 서울고등법원 404호실에서 열립니다. 지하철 교대역에서 내려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지난 7월 14일 재판에는 두 가지 특이 사항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재판 진행에 대한 서석구 변호사님의 지혜와 열변이었습니다. 녹음을 하기로 한 법정에서, 변호사와 재판장 사이에 있었던 대화가 충실하게 기록되지 않은 것을 서석구 변호사님이 발견하시고 이것이 시정된 연후에야 제2차 ‘모두변론’을 하시겠다며 재판기일을 충분히 늘려놓은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정호용 전 장관님께서 나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정호용 장관님은 약 30명으로 추정되는 지인들에게 일일이 초청장을 보내 이 분들이 함께 법정에 오셨기 때문에 법정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법정공간을 빽빽하게 채워 재판부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따라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아주 많이 나오셨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거의 모든 분들이 대형 식당으로 옮겼고, 거기에서 정호용 장관님, 서석구 변호사님 그리고 제가 차례로 전하는 말씀들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전두환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5.18역사가 왜곡됐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5.18역사도 바로잡을 수 있는 여론이 형성될 것이고, 좌로 쏠리는 사회분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즐겁게 대화들을 나누고 소주잔들을 따라주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계산은 정호용 장관님께서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번 8월 25일 재판에는 정호용 장관님이 초대했던 분들은 오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에 꽉 들어찼던 법정이 갑자기 썰렁해지면 남 보기에도 그렇고, 재판 심리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웃에 권고하여 지난 7월 14일 이상으로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시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숫자가 곧 힘입니다.


2011.8.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2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64 진중권을 상대로한 상고 이유서 지만원 2010-07-15 24657 175
13263 돈만 쓰고 머리 안 쓰는 정부 지만원 2009-12-01 24649 44
13262 정운찬 더위 먹었나 고추 먹었나?(소나무) 소나무 2010-06-14 24636 170
13261 개성공단 사람들 알아서 철수해야 지만원 2010-04-07 24633 291
13260 “천안함 사고 관련 국방부 해명내용-1” 지만원 2010-04-01 24631 181
열람중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08 24603 281
13258 연평도 포격의 의도와 전망 지만원 2010-11-25 24601 438
13257 에티오피아의 늙은 참전용사 (비바람) 비바람 2010-06-24 24600 165
13256 서울고법원장이 주는 신선한 충격 지만원 2010-08-04 24598 215
13255 통일세와 통일기금은 넌센스 지만원 2010-10-01 24595 221
13254 10.26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찰수사에 조언 한마디 지만원 2011-12-04 24591 318
13253 5.18역사 바로서면 좌익뿌리 흔들려(만토스) 만토스 2010-06-18 24581 148
13252 아래 사진을 특히 부산지역에 대폭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2-01-18 24562 328
13251 의문사를 규명하는 사람들 너무 먼 길 돌아 지만원 2010-10-07 24562 196
13250 돌아오라 아스팔트로! 관리자 2009-11-16 24561 44
13249 회의는 왜 해? 즉각 응징시스템도 마련하지 않았나? 지만원 2010-11-23 24556 379
13248 광주를 돌려다오!!! (진진진) 진진진 2010-06-22 24550 195
13247 이명박으로 인해 죽고 싶다는 사람 많다! 지만원 2010-10-19 24550 282
13246 장명환, 파주에 거주하고 거기서 사업하는 사진사, 반드시 입건시킬… 지만원 2012-05-11 24539 165
13245 손가락질 받는 전라도당 민주당 지만원 2010-04-27 24537 364
13244 이외수 -쓰레기 인간 (JO박사) 댓글(2) JO박사 2013-01-04 24519 296
13243 백지연의 소굴을 다녀와서 지만원 2011-02-27 24515 578
13242 이렇다면 4대강 사업 왜 하나? 지만원 2010-02-11 24513 152
13241 얼빠진 국방부, 앞이 캄캄하다! 지만원 2010-04-12 24512 250
13240 한국의 법관들은 눈치만 보고 놀고먹는가? 지만원 2010-03-10 24509 104
13239 독도공동수역을 우리수역으로 환원하려면? 지만원 2011-01-05 24490 217
13238 필자를 향한 살인미수 행위 지만원 2011-02-28 24487 414
13237 5.18 지원했다던 연고대생 600명이 바로 북한 특수군이었다 댓글(1) 비전원 2010-05-17 24481 218
13236 주체사상을 현충원에 모시는 얼빠진 나라 지만원 2010-10-12 24472 203
13235 일생에 치욕남긴 MBC사장 지만원 2010-03-06 24466 13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