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칼(윤창중)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통령의 칼(윤창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09 12:09 조회16,20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통령의 칼
 

윤창중 / 문화일보 논설실장


 
이런 식으로 국민을 우롱해?
대통령!
대통령실장!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민정수석!
감사원장!
금융감독원장!
국세청장!
거듭 말하지만 저축은행 비리는  이상 누를래야 누를수 없는
민란 전야(民亂前夜)의 폭풍이다.
 
국민이 아무것도 모르고 사는 바보인  알고 땅에 꽝꽝 묻어 매립할사안으로 생각하면
불행해진다.
틀림없이. MB·한나라당 정권이 임기 남겨두고 반신불수 마비되고,
다음 정권까지 잃어버리게 만들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저축은행 비리 사태임을 지금이라도 똑바로 인식하라!
33년  미군이 몰래 파묻은 고엽제 드럼통의 진실까지   미국에서 터져 나오는 판에.
설령 묻어두고 축소한다 해도 정권 끝나면 검찰에, 청문회에 불려다니는 불행의 씨앗이 된다!

MB,
 대통령의 칼―손에 쥐고 있는 사정(司正)의 칼을 이제라도 여한없이 휘둘러라.
어떻게 칼을 휘두르느냐?
부산저축은행 간부들이 죄다 광주제일고 출신이라 해서
정치자금 살포를 광주·전남 지역에만 멈췄을 거라고?
민주당이 몇번 소리지르는 시늉하다가 ‘로 키’로 가져가는 이유?
뻔하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권세 부렸던
광주·전남 전·현 금배지들, 성한 사람 있을까?
 
 장사했던 부산·경남 지역의 한나라당 권세가들?
그러니 입다물고 있다가 금배지들끼리 떠들다 끝낼 국정조사하자는것.
여러 정권의 권력형 부정부패를 넌더리나게 겪으며 살아온 국민은 본능적으로 안다.
서민 저축 갖고 영·호남 정치세력이 장난친 돈잔치라는 걸!
MB가  거악(巨惡)들의 시궁창 내막을 뻔히 알면서도 적당히 임기 채우고
나갈 계산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MB가 이번에 은진수의 개입 사실이 보도되기 전까지 몰랐다?
 
진정 그렇다면 보고하지 않은 권력 라인부터 모조리 잘라내는 것으로‘대통령의 칼춤’이 시작돼야 한다.
비리가 나오면 나오는 대로 국가 정의의 이름으로 칼춤을 춰야 한다.
국민이 엄청난 박수 세례를 보낼 것!
아, 의외다, MB가 바뀌었구나. ‘고소영’ 사람들만 챙기는  알았는데.

MB,
 나중에 어떡하려고 주저하는가! 감투 나눠준 대선캠프 출신들,
선진국민연대 출신들. 결국 고구마 줄기 뽑혀 나오듯이 달려 나오게돼있다.
지금 너무 아슬아슬 임기말을 보내고 있다.
게이트가  건만 터져나오면 저항할  없는 물길에 휩쓸리며
온갖 수모를 겪다가 황량한 사저로 돌아간다.
 
측근?
친인척?
여야 정치 거물?
비리가 캐져서 나오든, 절로 굴러서 나오든 일도(一刀)로 다스려야 한다.
이게 무슨 공정사회인가?
이자    받아보려다가 길바닥에서 3개월 넘도록 피눈물 흘리는 피해자들의 통한,
그걸 누가 씻어줘야 하는가?
MB, 누가 거악 세력인지 알고 있지 않은가?
쇠고랑 채워서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09건 38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89 전라도인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댓글(3) 팔광 2011-08-26 19893 342
2288 이번 투표는 불법투표, 낙인찍기투표, 헌재심판 대상이다! 지만원 2011-08-25 19301 323
2287 박근혜는 이러고도 대통꿈을 꾸나?(白雲) 白雲 2011-08-25 17193 358
2286 오세훈은 의연하라, 참으로 좋은 일했다. 지만원 2011-08-24 22789 505
2285 박근혜는 절대로 대통령 못 된다! 지만원 2011-08-24 22891 447
2284 박근혜는 소통이 불완전하고 부축돼야 걷는 할머니 지만원 2011-08-24 20007 387
2283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열심히 전화를 돌려주십시오 지만원 2011-08-24 21148 225
2282 5.18 재판 8월25일 오후3시 관리자 2011-08-24 18549 140
2281 2012년 대선... 박근혜 너나 잘 하세요^^ 댓글(4) 초록 2011-08-24 17496 187
2280 "투표 안 하면 집니다!" 유시민의 아침 호소 지만원 2011-08-24 20818 92
2279 정규재 논설위원의 무상복지(무상급식) 토론에 대한 정리 입니다. 댓글(2) 강유 2011-08-24 13114 141
2278 박근혜 너는 종북좌익에 물들어 또라이가 되었냐? 댓글(2) 민사회 2011-08-23 16264 240
2277 투표 전야 댓글(1) 비바람 2011-08-23 13529 124
2276 마지막 순간입니다. 이 동영상을 많이 많이 전파해주십시오 지만원 2011-08-23 22504 139
2275 통영의 애국운동에 동참하는 방법 지만원 2011-08-23 13330 149
2274 쓰나미 급 빚 폭탄 터질 때 됐다! 지만원 2011-08-23 20247 189
2273 박근혜는 언제 오는가(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1-08-22 13989 167
2272 무상급식 토론의 종결자 - 대단한 동영상 강유 2011-08-22 17796 224
2271 6·25전사자 1명 위해 弔旗건 美웨스트버지니아州(문화사설) 지만원 2011-08-22 18810 156
2270 수도 한복판서 北인권 고발영화 상영 저지한 민노총(문화사설) 지만원 2011-08-22 16403 252
2269 D-2, 이젠 서울시민이 결단할 시간이 왔다(문화사설) 지만원 2011-08-22 17175 163
2268 선관위를 즉시 물갈이 하라! 지만원 2011-08-22 17872 258
2267 '나쁜 투표'는 북괴에나 있다, '거부'운동은 '나쁜것이다.(김피… 댓글(1) 김피터 2011-08-22 10585 161
2266 오세훈-김연아-박근혜 지만원 2011-08-21 20848 325
2265 오세훈이 몸을 던졌다! 서울시민들은 그를 살려야 한다. 지만원 2011-08-21 13389 200
2264 귀뚜라미의 반공-애국 정신, 멀리 멀리 퍼져야 지만원 2011-08-21 17583 171
2263 부자급식 중단하고, 낙인방지법 실시하라(엉터리전도사) 지만원 2011-08-21 15905 128
2262 국정원, MBC, 정의구현사제단의 좌경화 실태 지만원 2011-08-21 16368 276
2261 8.24에 조국을 살립시다!! 지만원 2011-08-21 19120 194
2260 서울광장 집회를 다녀와서 (천강) 댓글(4) 천강 2011-08-21 11595 1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