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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없는 여당에, 리더 없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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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09 15:36 조회14,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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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 없는 여당에, 리더 없는 국가!


                                망나니 같은 황우여 혼자 판치는 여당



먼저 한나라당의 사정을 살펴보자. 한나라당의 대표는 홍준표, 원내대표는 황우여다. 조직이라면 체계가 있고 서열이 있고, 리더십이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는 원로급 어른도 없고, 직위 차원과 연령 차원의 서열의식이 없다. 모두 중뿔난 인간들만 설친다.


도대체 황우여라는 인간이 무엇이기에 대통령의 방침도 무시하고 직속상관인 홍준표의 방침도 무시하면서 국가의 창고를 비우기 위해 저리도 나대며 발광을 하는가?


미국 정부가 빚을 많이 져서 신용등급이 일본과 중국 수준으로 추락했다. 금융시스템과 재정의 무질서로 인해 국가부도 직전에 처해 있다. 남유럽 국가들이 재정파탄을 맞고 있다. 정치꾼들이 공짜 포퓰리즘을 쏟아냈고 국민들이 도덕심과 애국심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도둑놈 심보를 가진 정치꾼들과 철없는 국민들이 나라 곳간을 거덜 냈기 때문인 것이다. 일단 공짜에 병든 정신은 다시 애국심을 찾지 못한다. 이런 나라들은 박정희 같은 지도자를 찾아내기 전까지 하향 길을 내려 달리게 될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일반 상식을 가진 우리 국민들에게 아주 위험하게 보인다. 그런데 판사도 했고, 감사원에서 이회창을 모셨고, 이회창 총재 시절에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금까지 금배지를 달아 온 황우여라는 인간은 정녕 이런 위험한 사태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이 인간은 미국이 S&P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선고받아 온 세계가 충격에 싸여 있던 그 다음날인 8월 7일(일요일)에 감히 자신의 취임 100일을 기념한다며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또 다른 하나의 새로운 무상복지 항목을 만들어 내놨다. ‘0~4세 무상보육’이란다. 일단 0세부터 세금을 퍼주기 시작하면 1년에 1조원 정도면 된다고 했단다.


원내대표가 무엇이 그리 대단하다고 100일 잔칫상까지 차려먹는가? 뉴스들에서는 온갖 걱정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황우여, 이 인간에게는 취임 100일만 중요했던가?  맛이 가도 한참 간 인간이 아니던가? 이 인간이 저지른 비정상적인 돌출행동들이 벌써 여러 개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도대체 무얼 하는 당이기에 이런 돌출행동, 국가파괴행동, 야당에 결정적 힘을 실어주는 이적행위를 보고만 있는 것인가? 



한나라당은 홍준표의 주도로 당 차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조정안 주민투표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런 판에 당의 원내대표라는 인간이 또 하나의 새로운 ‘공짜’를 들고 나와 보기조차 흉한 춤을 추고 있다. 이 인간으로 인해 야당은 벌써 황우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무상보육은 되는데 무상급식은 왜 안 되느냐”는 또 다른 공세를 펴고 있다. 이 인간 빨갱이가 아니던가?


황우여라는 이 인간은 2006년 4월 9일,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를 예방했고 한나라당에 알 박이 해있으면서 분쟁이 있을 때마다 느닷없이 나타나 민주당에 공격의 틈을 마련해주는 신형 ‘국회 프락치’다. 반값 등록금을 느닷없이 발언해 또 다른 촛불시위를 만들어 냈고, 야당이 굿판을 벌이도록 판을 깔아주었다. 7월 7일 새벽 평창의 쾌거가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려주던 바로 그 순간 이 자는 민주당고 야합하여 평창의 절반을 북한에 떼어주자 했다.  


원내대표라는 직책은 무엇 하는 직책인가? 입법이나 정책을 둘러싼 당내 또는 당정 간 이견을 조정하고 여야 협상을 주도하는 직책이다. 의견을 조정하고 수렴해야 할 인간이 야당을 도와주기 위해 수많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회창은 무얼 하는가? 그를 잘못 키웠으면 불러다가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원로 정치인이 아니겠는가? 대통령은 또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이렇듯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함부로 나대며 농부들이 심어 놓은 곡식밭에 나와 발광을 하며 짓밟는 여당 간부의 망나니짓을 보고만 있는 것이 대통령인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대통령



제주도에 간 불법자 30명에는 경찰력도 미치지 못한다. 이들이 몇 개월간 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입이 없다. 그런데 굳게 닫혀있던 그 입은 이름 없는 일본 국회의원이 울릉도에 온다는 뉴스가 뜨자마자 즉각 열렸다. 제주도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닫혔던 입이 울릉도에 대해서는 몇 시간 안에 열렸다. “입국시키지 말라”


대통령의 이 말이 국가에 해독이 됐다.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목적에 대통령이 한 부주 크게 한 것이다. 입을 열어야 할 때는 닫고, 닫아야 할 때 연 것이다.


한진중공업을 향한 불법행위자들에 대해서도 그는 200일 이상 입을 닫았다. 검찰과 여당이 법을 유린하면서 기싸움을 하고 있는데도 대통령 입은 굳게 닫혀있다.


대통령의 입은 언제 열리고 언제 닫히는가? 대통령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관련된 사건들에는 입이 닫히고, 무서울 일이 없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전광석화의 속도로 즉각 열린다.


이번 일본 의원들에 대해서도 입이 열렸고, 원자로 수출 때에는 입만 연 것이 아니라 갈 필요도 없는 UAE에까지 날아가 공치사용 쇼를 했다. 구수한 아주머니들이 많이 있는 재래시장에 가서는 아주머니한테 목도리를 감아주고 왕만두를 먹으며 희희낙락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순발력 있고, 행동이 민첩한 대통령이 북한과 좌익과 검찰만 보면 입을 닫다 못해 굴속으로 들어간다.     


박왕자 여인이 살해됐을 때도, 북한이 금강산에 설치된 우리 재산을 무단 몰수했을 때도, 임진강 물 폭탄을 날렸을 때도, 불법노조들이 쌍용에서 진을 치고 사제 폭탄을 만들어 쏘았을 때도 그의 입은 굳게 닫혔다.


그런데도 순진한 국민들은 부산저축은행의 만행에 대해 또 대통령 입만 쳐다보고 있다. 그런데도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혀 있다. 시간이 약이라는 배짱이다. 그러나 국민은 부산저축은행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에는 좌익도 북한도 없는데 왜 입을 닫을까? 국민은 다 안다. 100사람에게 물으면 100사람 다 안다. 그래서 이 일에 대해서만큼은 시간이 금이 아니라 독약이다. 입을 닫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이명박에 대한 의혹은 눈덩이 커지 듯 커나갈 것이다. 그 때에는 이명박이 감당할 수 없는 산사태가 될 것이다.  



2011.8.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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