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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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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8-17 23:43 조회19,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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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

5.18은 빨갱이들의 메카다. 5.18은 빨갱이들이 억지 주장을 펼 수 있는 유일한 진원(Fountain Head)이다. 1980년의 대법원은 5.18을 국가반란사건이라고 판결했다. 그런데 빨갱이들이 바보 같은 김영삼을 조종하여 몇 가지 헌법조항을 어기면서 재심 절차도 거치지 않고 마구잡이식 재판을 17년 이후에 다시 했다. 오직 김영삼의 명령 하나 때문이었다. 1980년의 대법원 판결은 무조건 무효이고, 1997년의 민주화 대법원이 판결한 것이 정의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민재판이었다.

필자는 전두환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관심도 없는 사람이다. 전두환이 집권하던 시절 필자는 중령 대령으로 오직 국방개혁을 위해 젊음을 불태웠다. 그 때 개혁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필자는 물론 필자가 속했던 연구원들 거의 모두가 전두환에 대해 매일 같이 분노를 표출했다.

필자는 전두환이 이끄는 사람들에 의해 연구활동에 탄압을 받았고, 탄압을 받자마다 곧바로 예편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모교인 미해군대학원에서 3년 동안 교수를 했다. 1995년부터 전두환이 갑자기 돌팔매를 맞을 때 필자는 시스템경영 강연을 다니느라 정신없었다. 세상이 전두환에 돌을 던져도 필자는 “그 인간 당연히 돌팔매를 맞아야 해, 그래야 싸” 이렇게만 생각했다. 5.18에 대해서도 세상의 정서와 100% 일치했다.

그런데 이러했던 필자의 마음은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지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전두환에 대한 생각이 변한 것이 아니라 5.18역사에 대한 생각이 변한 것이다. 5.18은 김대중이라는 간첩이 북과 내통하여 일으킨 국가전복 행위였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필자가 2002년 10월 24일 안양에 있다가 광주 최성필 검사가 보낸 검찰 및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에 의해 기습적으로 공격을 당해 수갑을 뒤로 채인 상태에서 6시간 동안 광주로 압송되면서 온갖 저질행위들을 당하면서 더욱 굳어졌다.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가 아니라 폭력과 린치를 생활화한 쌍놈들의 본거지였다.

그래서 필자는 역사바로세우기재판의 모든 재판기록을 입수하였다. 1톤 트럭 박스를 가득 메우는 분량이었다. 그 어느 누가 18만 페이지에 해당하는 딱딱한 수사서류를 다 소화할 엄두를 감히 내겠는가? 하지만 필자는 5년에 걸쳐 이 일을 해냈다. 그리고 1,720페이지에 달하는 다큐멘터리 역사책을 썼다.

이 책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읽었다한다. 5공 세력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몇 권씩 그리고 몇 십권씩 사갔다. 노태우 시절의 국방장관이었던 최세창씨는 20권을 사갔고 정호용 장관은 150권 정도를 사갔다. 그리고 5공의 특정인들 몇 사람들이 수백권을 사갔다. 8만원짜리 4권을 6만원에 제공했지만 그 이상 더 살 수도 없었을 것이다.

어느 실업인은 100세트를 600만원에 사다가 주위에 선물한 적도 있었다. 나머지는 우리 시스템 회원님들과 뜻있는 독서인들이 사갔다. 다 합쳐도 1,400세트 정도 팔렸을 것이다. 그리고 거의 절판상태에 있다.

이는 무슨 뜻인가? 필자가 쓴 5.18역사책이 모든 언론들에 의해 불온서적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빨갱이 황석영이 책을 쓰면 가장 먼저 조전일보가 나서서 4-5차례 기사를 쓰고 칼럼을 써준다. 금방 수십만권이 팔린다.

필자가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을 쓴 시점은 2008년이다. 4년이 지나도록 5공의 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리고 공수부대의 정호용 장군을 제외하고는 5공사람들의 대부분과 공수부대의 대부분 사람들은 골프만 쳤다. 장세동은 왜 그런 책을 썼느냐며 귀찮아했고, 5공 사람들은 조금도 기뻐하거나 반가워하지 않았다. 4년이 지나도록,

광주에 내려갔던 공수부대 대대장들을 우연히 접촉하여 필자가 받고 있는 5.18재판에 한번 나오라 했더니 “광주사람들 오는 것이 아니냐”며 겁을 먹었다. 이런 지휘관들 밑에서 광주사태에 투입됐던 일반 병사-하사관들은 그야말로 개죽음을 당했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도 병사들은 자기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동료들의 죽음에 분노하면서 자기들도 모르게 빨갱이들에 조종당한 시위대들의 무지비한 살인행위로부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시위에 나섰고, 빨갱이들의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지만 공수부대 출신들은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지 숨소리마저 정지돼 있다. 해병대와 공수부대는 정신전력 측면에서 천지차이다. 공수부대 정신이 가장 썩어있다는 것이 필자가 현역 때부터 가져온 생각이다.

한마디로 옛날이나 지금의 공수부대는 육체적 에너지만 있지 정신력이 없다. 며칠 전 우리 회원님이 공수부대 중령에게 필자의 책을 읽기를 권했더니 그 공수부대 중령이 하는 말 “ 지만원은 형편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더라 했다.

필자는 공수부대에 약 50권 정도의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탈북자 수기 책을 보냈다. 사전에 허락을 득하고 보냈지만 이후 고맙다 인사를 전해온 장군은 한 사람도 없었다. 공수부대가 썩었다. 육사 21기가 주도한다는 공수부대 특전단 예비역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가? 체력적으로만 거들먹거리고 정신적 실체는 어디로 갔는가? 전두환이 이끌던 공수부대는 다 어디로 갔는가?

오늘 전두환 사저 근방에는 수백 명이 모였다. 그런데 이를 취재하던 극소수 언론들마저 150명이라 했다. 그건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필자인 지만원을 너무 박대했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전두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역사책만은 사명감에서 썼다.

필자가 10.26. 12.12, 5.17. 5.18에 대해 쓴 역사책에서는 전두환이 영웅이고 멋쟁이였다. 1980년의 모든 재판이 올곧은 재판이었다. 필자는 10.26. 12.12, 5.17. 5.18만 다루었지, 전두환의 업적, 대통령 시절의 업적은 일체 다루지 않았습니다.

전두환의 아킬레스건은 10.26. 12.12, 5.17. 5.18의 역사다. 필자는 10.26. 12.12, 5.17. 5.18에 대한 역사에서 전두환의 정당성과 영웅성을 입증했다. 그러면 전두환과 나는 미국식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전두환과 나는 적대관계는 아니지만 친구도 아닌 어정쩡한 사이로 변했다.

필자는 오늘 전두환 사저 앞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두환 쪽에 전달했다. 기자회견의 목적은 역사를 제대로 밝혀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전두환 측에서는 지만원이 주도하는 기자회견의 취지를 충분히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전두환은 지만원을 문전 박대했다. 경찰을 시켜 지만원이 이끌고 간 어르신들을 마구 밀치고 뼈로 압박하며 30분 동안 학대를 했다 한다.

부산 고공 크레인을 7개월 동안 불법 점령한 이진숙이라는 무식한 여자에게는 손가락 조차 대지 못하는 경찰, 부산을 똥과 오줌과 구토물로 초토화시키기 위해 서울 등에서 내려온 천여 명의 빨갱이들에 대해서는 손도 가딱하지 않은 경찰, 이들을 막으려고 내려간 노인들이 구타당하는 것을 빤히 보면서도 구경만 한 경찰이 이번에는 전혀 달랐다. 빨갱이들은 무서워하고 우익애국자들은 함부로 취급한다는 것이 경찰의 생리라는 것이다. 사전에 정식으로 전두환 측에 통보하고 질서 있게 연 기자회견에 대해 경찰은 온갖 폭력을 자행한 것이다.

필자는 수백 명의 애국인사들을 전두환 사저로 안내했다가 그 모든 분들에게 봉변을 안겨주었다. 특히 송영인 회장에게 가한 집중적인 횡포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는 경찰의 횡포이기 이전에 “지만원이 온다는 연락을 사전에 공식 비공식으로 전달받은 전두환이 지만원을 적대시했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적을 가질 권리가 있다. 그러나 지만원만은 적으로 삼으면 안 된다. 어디 적이 없어서 전두환에게 억울하게 씌워진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역사책을 써준 지만원을 적으로 삼겠다는 것인가? 이렇게 하는 것은 절대로 예의가 아니며 대장부의 갈 길도 아니다.

오늘 필자는 인터넷을 통해 그리고 전두환을 만나는 모 스님을 통해 전두환 전대통령에게 오늘의 기자회견을 할 것임을 알려드렸다. 그런데 오늘 전두환 전대통령이 필자에게 취한 조치는 막가자는 조치였다.

오늘의 기자회견으로 우리는 역사를 뒤집히게 한 장본인 전두환이 역사를 다시 바로 잡아 달라는 요구를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평가한다. 기자회견 전문들을 수많은 경찰과 사저 담당관들에 전달했다. 이제 다시는 전두환 사저 근처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두환은 오늘 경찰들이 우리들에 부과한 모든 아픈 상처들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랫것들, 경찰이 알아서 한 일이라 전두환은 모르는 일이다?” 이건 아니다.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역사를 밝혀달라는 애국 어른들의 요구를 매몰차게 주먹으로 때려 쫓아 버리게 했다.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 주기 바란다. 자기를 찾아간 손님들을 발로 차 쫓아버린 처사는 매우 서운한 처사다. 그가 큰 그릇이었다면 그는 자택 밖으로 나와 우리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했어야 했다. 전두환이 문 앞까지 찾아간 지만원을 버스 8대분인 400명 정도의 경찰을 동원하여 쫓아버린 행동은 두고두고 용서하지 못할 추한 역사가 될 것이다.
 
필자는 전두환이 구속될 때 경찰이 전두환에게 차마 하지 못할 짓을 한 사례를 조사하여 공분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전두환은 필자의 뜻을 사전에 전달받고도 필자가 이끌고 간 애국자들에게 오늘 차마 해서는 안 될 인사를 한 것이다. 오늘 다시 보니 전두환은 참으로 작은 인간이었다. 전두환에 유리한 역사를 쓴 필자가 무슨 돌발적인 물리력을 행사하겠는가? 눈물이 난다.
 


2011.8.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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