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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버릴까봐 공짜복지를 거부한 부모들(반공청년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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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공청년투사 작성일11-08-18 18:59 조회12,4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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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자존의 여인들 - 김영희와 짱젠허
 
 미국의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가 또 1등을 했다. 이번에는 수퍼볼이 아니라 댄스경연에서. 그는 지난 5월 24일 ABC TV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결승 경연에서 삼바 댄스를 추어 1위를 차지했다. 경연을 마친 뒤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 김영희씨에게 달려가 키스를 했다. 그는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인스 워드의 성공 뒤에는 어머니 김영희씨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김영희씨는 남편과 헤어진 후 애틀랜타공항 접시닦이, 호텔청소부, 식료품가게 점원 등으로 하루 16시간씩 일하면서 워드를 키웠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영희씨가 저소득층에게 주는 정부보조금을 일부러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들을 당당하게 키우기 위해서였다. 김영희씨는 항상 아들에게 “프라이드(자부심)를 가지라”고 가르쳤다. 아들이 미식축구 스타로 대성한 뒤에도 김영희씨는 여전히 동네 고교 식당에서 일했다. “스타가 된 것은 아들이지 내가 아니다”라면서.
 
 
 
 중국이나 홍콩에서 생활해 본 사람들이 첫손가락 꼽은 만두가 있다. ‘완짜이마터우(灣仔碼頭)’라는 만두다. ‘왕짜이마터우’란 ‘완짜이부두’라는 뜻이다. 이 만두는 글자 그대로 홍콩 완짜이 부두의 노점상에서 출발했다. ‘완짜이마터우’를 시작한 사람은 1977년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건너온 짱젠허(臧健和)라는 여인.
 
 
 
 그는 1977년 두 딸을 데리고 해외취업한 남편을 찾아 홍콩으로 건너왔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 그 길로 남편과 이혼한 짱젠허는 생계를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다했다. 식당 설거지, 세차, 화장실 청소 등…. 엎친데 덮인다고 짱젠허는 허리까지 다쳤다. 병원을 찾았더니 이번에는 당뇨병 진단까지 나왔다. 그러자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그녀를 찾아왔다. 빈민구제금을 타 가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짱젠허는 거절했다. 그의 말이다. “사람들 눈엔 제가 바보 같았겠죠.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돈을 거절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께 받은 교육이 있습니다. ‘얼어 죽을지언정 바람을 피해선 안 되고 굶어 죽을지언정 허리를 굽혀선 안 된다’(凍死迎風站 餓死不彎腰)는 것입니다. 그때 구제금을 받았다면 제 의지가 무너졌을 것이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었을 거예요.” (≪탑클래스≫ 2010년 12월호)
 
 
 
 이후 짱젠허는 조그만 나무 손수레를 마련해 완짜이 부두에서 물만두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완짜이 부두는 홍콩 섬에서 주룽반도를 연결하는 페리가 드나드는 곳. 여기서 짱젠허와 두 딸은 단속 경찰이 나오면 장사를 걷고 도망치는 고단한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짱젠허의 물만두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982년 한 일본인 사장이 찾아와 합작을 제안했다. 짱젠허는 이후 ‘완짜이마터우’라는 상호로 물만두 공장을 세웠다. 오늘날 ‘완짜이마터우’는 만두시장 점유율 20%를 자랑하는 중국 및 홍콩 식품업계의 강자로 성장했다. 어린 시절 그녀를 도왔던 두 딸은 모두 캐나다에서 유학했다. 현재 큰딸은 식품회사 사장, 둘째 딸은 홍콩의 기업정보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하인스 워드의 어머니 김영희씨나 ‘완짜이마터우’의 짱젠허. 두 사람 모두 남편에게 버림받고 이역만리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박복한 여인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통되는 점이 있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자존(獨立自尊)의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자녀에게 독립자존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정부의 복지혜택까지 거부했다. 김영희씨가 자칫 엇나갈 수도 있었던 하인즈 워드를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성실하고 겸손한 미식축구 스타로 키워낼 수 있었던 것도, 짱젠허 사장이 ‘완짜이마터우’ 만두를 중국 굴지의 식품회사로 키워낸 것도 다 그런 독립자존의 정신 때문이었다.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는 1987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너무나 많은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잘못 가르쳤다고 생각합니다. ‘내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 주어야 한다’ ‘내게 문제가 있지만 정부를 찾아가면 경제적 지원을 해줄 것이다’ ‘나는 집이 없다. 정부가 집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식이지요. 그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사회에 전가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회가 누구예요? 사회? 그런 건 없습니다! 개인으로서의 남자와 여자가 있고, 가족들이 있는 것뿐입니다. 정부는 (사회가 아니라) 사람들을 통해서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먼저 스스로를 도와야 합니다. 스스로를 돕고 이웃을 돕는 것은 여러분들의 의무입니다. 삶이란 것은 주고 받는 거예요. 주는 것 없이 받을 생각만 하면 안 됩니다.”
 

댓글목록

생명수님의 댓글

생명수 작성일

옳은 말씀, 오늘날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를 말하고 도덕을 말하지만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언지 챙기는 사람은 없다. 내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이 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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