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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싸울 때는 나서지 않는 도금한 애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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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02 21:27 조회20,0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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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작 싸울 때는 나서지 않는 도금한 애국자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싸움은 헐리우드 액션으로 달성되는 싸움이 아닙니다. 이 나라에 애국 우익이 많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애국 장사꾼들에게 우익의 존재는 돈줄입니다. 조중동이 우익에 영합하여 우익의 돈을 받고, 생존을 위해 좌익에 추파를 던졌습니다. 


2005년 11월에 김진홍 목사가 조선일보를 통해 영웅이 됐습니다. 조선일보는 박헌영에게 위장 처를 제공했던 좌익 숙주 신문이었습니다. 조선일보! 장사는 우익을 상대로 하고 실질적으로는 빨갱이들을 띄워주고 옹호합니다. 조선닷컴에 가서 황석영을 검색해 보십시오. 조선일보는 빨갱이 신문이라는 것이 확인 될 것입니다.


한국논단 이도형이 애국자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약 6년 전, 그가 69세였을 때 편히 쉬고 싶다며 제게 한국논단을 인수하되 매월 생활비를 대주라는 제의를 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그 때는 제가 그보다 6년 더 어리기에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쉬실 나이가 되었다고.


그러나 저는 시국진단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거절했지요. 그 후 그는 심지어는 배모씨와 박모 등 나를 음해한 사람들의 글까지 모아 합철하는 식으로 잡지를 냈습니다.  그리고 자금 때문인지 그는 국방부와 타협하며 국방부에 수천 권을 납품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른바 곡필을 한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애국활동을 하는 원로들 중에는 가장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그의 나이 76세, 인생을 정리할 나이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안보장사꾼 2총사를 3총사로 구색을 맞추게 하는 데 나섰습니다. 전에는 조갑제-서정갑이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갑제-서정갑-이도형이 한 세트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도형을 아까워합니다. 76세라는 나이를 그래도 깨끗하게 다듬어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안보장사꾼에 편입됐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 세 사람 중에서 그래도 손해를 봐가면서 싸운 사람은 서정갑일 것입니다. 비록 그가 통장을 편취했다 해도! 그러나 조갑제는 컴퓨터처럼 손해는 안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익은 아마도 3인 중에서 가장 많이 취했을 것입니다. 이도형씨는 욱 하는 성질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요사이 이 3사람이 애국한다며 창당에 개입했습니다. 창당은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삽니다. 그런데 이들은 결점 투성이의 목사들, 하지만 돈이 아주 많은 목사들과 함께 아주 쉽게 창당하려 합니다. 남의 돈을 가지고 쉽게 창당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회가 아무리 타락했다 해도 이런 정당이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멸망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타락했으면 땅을 치고 이마를 땅에 때리면서 피를 흘리며 눈물로 호소해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결점 많고 돈 많은 목사들을 앞에 세워 정당을 창당하다니요!

오늘도 많은 어른들이 제게 단합을 요구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입니까? 이런 사람들이 애국을 외치면 외칠수록 우익활동은 빛을 잃게 됩니다.



2011.9.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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