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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관에 맹독물질 주입은 기술적으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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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03 14:26 조회19,0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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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관에 맹독물질 주입은 기술적으로 쉽다!


가스 기술자 한분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요지는 대강 아래와 같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가스는 액체화하여 가져오고 다시 기체화하여 사용한다. 가스를 수송하기 위해 액체화하는 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액체를 다시 기체로 전환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액체상태의 가스는 -162℃ 의 온도를 유지하며, 공급할 때는 바닷물을 퍼부어 기화한 후 상온을 유지해야 한다. 이 엄청난 온도를 이리 저리 변환시키는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는 것이다.


석유는 이제 거의 고갈되어 가고 가스는 앞으로도 100년 이상 쓸 수 있는 매장량이 있다. 가스를 확보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가스관이 북한을 통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독가스를 우리에게 공급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쉽게! 예를 들면 가정으로 배송되는 가스는 무색무취하기 때문에 가스가 새 나와도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배송 중간에서 사람이 맡을 수 있도록 냄새를 내는 첨가물을 주입한다. 가스 공급과정에서 여러 가지 통제장치를 마련한다 해도 모두가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100% 안전을 기한다는 것은 환상이다.


                                              가압은 왜 필요한가?


국내 배관망은 표준압력 80kg/㎠ 를 견딜 수 있도록 설치돼 있지만, 실제로는 전국 배관마다 압력이 달라 통상 60~70 kg/㎠ 를 유지한다. 러시아로부터 가스가 올 경우 저쪽 압력이 낮으면 오히려 배관에 들어 있는 우리 가스가 역으로 러시아로 역류한다. 따라서 러시아에서 가스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80 kg/㎠ 이상의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나라 가스관 내부의 압력이 80kg/㎠ 이기 때문에 러시아 가스가 북한을 통과하는 배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존 가스관으로 흘러들어오려면 80kg/㎠ 보다 높아야 하는 것이다. 만일 북한에 위치한 가스관 내부 압력이 80kg/㎠ 보다 낮으면 우리 가스가 북을 통해 러시아로 흘러가는 것이다.  


그러면 압력을 높이는 가압행위는 어디에서 하는가? 산지인 러시아에서 가압을 해서 머나먼 가스관을 통해 한국에까지 가스를 보내려면 엄청난 압력을 가해야 한다. 그러면 긴 가스관에 연결된 각종 밸브 등에 가해지는 내압이 엄청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엄청난 고압을 견디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재질과 첨단 제조공법을 요하기 때문에 경제적이지 못하다. 결국 이런 방법으로 가스를 공급하면 가스 가격이 너무 비싸진다. 따라서 가압은 중간 중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경제적이다.


           이 과정에서 유독가스 등을 주입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배관내의 가스압력이 높고-낮음에 따라 이물질 삽입이 다소 어렵거나 쉬울 수는 있어도 이물질의 대량주입은 충분히 가능하다. 기체상태의 이물질을 삽입시키려면 대형 공기압축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액체상태의 독액을 주입 할 경우에는 대형공기 압축기의 도움 없이 아주 간단한 장치로 주입될 수 있다.


천연가스는 무색무취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가스 누설을 감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적당한 지점에서 부취제를 주입하여 공급하고 있다. 부취제를 주입하듯이 독가스나 독성액체의 주입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부취제 주입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는 일반가정용 프린터 크기의 펌프다. 쉽고 저렴하게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취제는 인천, 평택, 통영; 이 세 곳에 위치한 인수 기지에서 주입한다. 전국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에 냄새를 내게 하는 데에는 극히 미량의 ‘액체’가 주입 될 뿐이다. 결론적으로 액체 상태의 독극물이든 기체 상태의 독극물이든 김정일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주입하여 한 순간에 수백만-수천만의 우리 가족들을 죽일 수 있다.


                           타 물질유입은 얼마나 탐지해 낼 수 있는가?


가스의 열량은 산유국마다 다르다. 우리는 여러 산유국들로부터 가스를 들여오기 때문에 수용가에 공급 할 때에는 열량을 조절하여 공급한다. 이를 위해 가스의 열량을 항상 측정하고 조절한다. 이때 열량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장비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이며, 이 장비는 일반적으로는 실험실에서 분석용으로 사용된다.


중국-러시아를 거쳐서 오는 가스의 경우에는 산유국과 우리나라에서 각기 그 열량을 측정하며 양측에서 측정된 열량의 평균치는 일치해야 한다. 요는 가스관을 통과하는 모든 가스가 ‘가스분석기’를 필히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스분석기는 10분간격 혹은 20분 간격으로 끊임없이 돌아 갈 수밖에 없고 타 물질이 주입됐을 때에는 기록이 남게 된다.


현재 단일 수용가로 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한전 발전소다. 대량 수요처이기 때문에 계량설비를 민감하게 운영한다. 순식간에 몇 천만 원이 좌우된다. 그래서 G/S(가바나스테이션)이라고 부르는 공급관리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3조4교대로 직원들이 근무한다. 그리고 가스분석기의 분석정보는 실시간으로 지역통제소 및 중앙 통제소로 전달된다. 각 통제소에도 담당자가 있어 항시 감시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사람이 하는 일이라 보장은 없다. 돈이 달린 문제는 금전적 손해만 감수하면 되지만 맹독 가스의 주입은 인명, 그것도 수천만 고객의 생명에 관한 문제다. 한전 발전소도 아닌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가스에 대해서는 이런 G/S 시스템이 없다. 무방비라는 뜻이다.


여기까지가 필자가 소화한 내용이다. 필자는 기술자가 아니다. 다른 전문가가 가르쳐준 내용을 나름대로 소화하여 쓴 것임을 감안해 주기 바란다. 위 내용이 사실에 근접한 것이라면, 결론적으로 이명박-박근혜는 5천만 국민 생명을 김정일의 자비(mercy)에 맡기려는 지극히 위험하고 무책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위험한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이명박은 앞에서 끌고 박근혜는 뒤에서 밀고 있는 것이다.


잠을 자도 될 일들은 따로 있다. 이 문제만큼은 절대로 모든 국민이 잠을 자서는 안 될 문제가 아니겠는가?     



2011.9.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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