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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안철수에 휘둘리고 농락당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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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07 13:51 조회19,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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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세 안철수에 휘둘리고 농락당한 국가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뜻을 비치면서 그의 인기는 55%나 올라갔고, 모의 대선에서는 그의 인기도가 박근혜를 눌렀다. 이때 박원순의 지지도는 불과 9%였다. 이런 상태에서 안철수와 박원순이 9월 6일 만나 두 사람 사이의 후보단일화를 결정했다. 안철수는 박원순을 “매우 훌륭한 분”이라며 스스로 박원순 앞에 무릎을 꿇고 박원순의 시장 선거전에 적극 나서기로 선언했다. 55%의 지지율을 가진 사람이 불과 9%의 지지율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내준다는 것은 일대 이변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이변은 어째서 가능했을까?



                                               안철수는 누구인가?

안철수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잠시 알아보았다. 부산태생으로 서울의대 대학원생이었을 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일부 사람들에게 공헌을 했다. 그리고 그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한 후 벤처 기업을 통해 돈을 벌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라 한다. 의사 공부도 했고, 경영학 공부도 조금 했고, 기업도 했고, 교수도 한 모양이다.


대중 연설에 나서면서 멘토를 300명이나 거느리고 있다 하며, 그 중에는 김제동, 김여진 등 색깔 있는 젊은이들이 있고, 윤여준이라는 전 여의도 연구소장과 같은 노인도 있다. 윤여준은 안철수가 대통령감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다가 “이제 그만 좀 나서 주셨으면 한다”는 면박까지 받았다. 얼굴에 주름살이 완연한 70대에 젊은 사람 따라다니다가 참으로 민망하게 망신을 당한 것이다.    


그는 재주가 좋고 꾀가 많아 의술도 공부하고 경영학도 공부하고 장사도 잘해서 돈도 벌고 백신으로 인해 인기도 많이 얻었지만, 그것 만큼 사고의 깊이는 없어 보인다. 이과인 의술과 문과인 경영학 석사와 기업을 두루 거쳤다는 의미에서 학문의 융합(interdisciplinarity)의 상징으로 등장해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깊이가 없기 때문에 붉은 요설로 살아가는 깊이 없는 인간들한테 넘어간 것이다. 요설에 속아 부인과 두 딸을 요덕에 보낸 오길남 박사도 그랬다. 이들 석사와 박사들은 왜 남에게 금방 속아 그들에게 정신을 차압당했는가? 독서와 사색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들은 점수 따기에 여념이 없었고, 라이센스 따기에 정신 없었을 것이다.

20대 전후의 나이는 감수성이 예민하다. 젊은이들의 가슴에는 하얀 백지가 있다. 그 백지에 무슨 그림을 그리는가에 따라 사고력이 길러지고, 균형을 갖춘 인격이 배양되고, 가슴이 커지고 촉촉해 진다. 그런 그림은 독서와 고독한 가운데에서 기른 사색에 의해 길러진다. 청소년 시절에 이런 독서와 사색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리 귀한 라이센스를 따도 사기꾼들에 놀아나는 어린이일 것이며, 성숙한 젠틀맨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오길남과 안철수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아닌가 한다.         

오랜 동안 우리는 언론들에 속아 고졸출신들을 박사라며 손뼉들을 쳐주고 우러러 보며 선망한 적이 있었다. 아마 그런 사람이 지금까지 들키지 않고 서울시장에 나섰다면 아마도 80%의 지지율을 얻었을지 모른다.     

                                                 박원순은 누구인가?
     

반면 박원순은 어떤 사람인가? 1975년 서울대 법대 1학년 재학 시절 유신 반대 시위에 참여하여  투옥되고 제적됐다. 싹에서부터 색깔이 들었던 것이다. 이후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2년 검사로 임용됐지만 1년 만에 그만두고 이른바 인권변호사가 되어 권인숙 씨 성고문 사건, 부산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등 운동권을 위한 변론을 맡았다.


1994년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했고, 2002년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를, 2006년에는 희망제작소를 세워 사람들도 모으고 돈도 모은다. 그는 국보법 폐지에 앞장섰고, “민주주의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며, 좌경·좌익을 배제하는 국가는 극우독재정권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폈다. 

 

2003년 8월 7일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추진위)에 천정배 강정구 유원호 최병모(민변회장) 등과 함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추진위는 곽동의(한통련 의장), 이수자(윤이상 부인), 송두율 등 해외 빨갱이들을 “해외 민주인사”로 부르며 이들의 귀국을 추진하는 한편 “반국가단체 한민통·한통련 합법화” “용공조작 도구인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 등을 주장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의 합법화 운동도 전개했다. 


박원순은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판결한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를 적극 변호했다. 그의 변호 논리는 소름이 끼칠 만큼 빨갛다.


“북한이 꼭 같이 주장하는 내용이라고 해서 모든 주장이 이적행위가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미군범죄가 창궐하고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군철수 주장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한청과 그 간부들이 실질적으로 국가안보를 위해한 어떤 행동을 한 것은 없다”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도 부정한다. 노무현의 발언과 일치한다.


“해방과 동시에 당연히 처단되었어야 할 친일부역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해방조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그 아래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일제 때와 마찬가지로 시련과 고난을 당해야 했던 것이 바로 웃지 못 할 우리 과거의 솔직한 모습이었다. 친일파가 득세한 세상에서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들은 마치 죄인처럼 살아야 했다. 독립운동 경력은 불온한 전력이 되어야 했다”


                         가장 경계해야 하고 가장 심한 매를 때려야 할 대상은 언론들

이렇게 두 사람의 전력과 행동들을 놓고 보면 이 두 사람은 대한민국 적화에 나선 사람들이 확실해 보이며, 두 사람이 보여준 행동은 잘 기획된 드라마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그들 사이의 단일화가 전혀 이변이 아닌 것이다. 이 간단한 드라마에 모든 정당 대표들은 물론 박근혜까지도 한 순간에 왜소해 지게 된 것이다.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이 두 사람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을 수구언론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조선일보까지 나서서 하늘 높이 띄워주었다는 데 있다. 복잡한 것 싫어하고 독서 싫어하는 한국 사람들은 언론의 기사를 진실로 믿는다. 이렇게 중심이 없는 사람들이 표를 행사하고, 다수당이라는 한나라당이 지금처럼 오합지졸이기를 자처한다면, 안철수 또는 제2, 제3의 안철수들이 순간적으로 나타나 국가를 뒤집을 수 있다. 이번 안철수의 3일천하는 이에 대한 대국민 경고가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이제까지 조선일보를 바라보면서 한 가지 철칙을 발견했다. 조선일보가 띄우는 사람을 자세히 보면 그 대부분이 빨갱이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조선일보가 박원순에 대해 어떤 보도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관찰을 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가 내년 총선을 판가름 할 것이고, 내년 총선이 대선을 좌우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 모든 것들을 다 언론들이 좌우하게 될 모양이다.


                                   박원순은 한명숙에게 양보할 것인가?

필자는 그러리라고 본다. 왜? 박원순은 희망공작소가 있고, 아름다움 가게가 있다. 이 두개의 방대한 조직을 가동해야 좌익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다. 그가 서울시장 자리에 갇히게 되면 이 중차대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박원순이 하고 있는 지금의 일은 서울시장을 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또한 한명숙은 빨갱이 세계에서 서열이 있다. 가장 큰 백은 그의 남편이자 간첩인 박성준이다. 박성준은 노무현이 청와대에서 직접 그의 집을 방문하여 만날 정도로 위력 있는 존재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박원순은 또 한명숙에게 단일화를 양보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한명숙은 서울을 '사람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주사파 심볼을 들고 나올 것이다.

아마도 이번에 안철수가 9%인 박원순에게 선뜻 양보한 것도 박원순이 그에게 이런 시나리오를 귀뜀해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야, 내가 하려는 게 아니다, 나도 한명숙에게 양보할 것이다" "아, 훌륭하십니다" 한명숙은 지난 번 오세훈과 박빙이었지만 박원순을 가지고는 좌파가 서울시장 자리를 가져 갈 수 없다는 판단 정도는 했을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언론들은 무슨 큰 일이라도 있는것처럼 촐랑대며 대서특필하고 인기를 부추길 것이다.   


2011.9.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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