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21 17:35 조회19,37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필자는 그동안 전원책 변호사의 글과 토론 모습을 지켜보았다. 박원순이나 이석연의 표현에는 애매모호한 것들이 많아 혼돈을 주지만, 전원책의 표현은 선이 굵고 논지가 선명하며 군더더기가 없고 직설적이다. 지난 번 오세훈과 한 편이 되어 전원무상급식 반대편에서 논리를 전개하고 상대방의 허위선전을 하나씩 꼬집어내 굴복시키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보수에는 김진홍 등 이른바 ‘빨갱이 신분으로부터 전향했다는 사람들’이 이끌어온 뉴라이트가 있고, 필자와 같이 어려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단 한 번도 배신 한 적이 없는 정통 우파가 있다. 뉴라이트는 일생 내내 대한민국을 파괴했지만 필자와 같은 정통 우파는 전방도 지키고 소위-대위 때 44개월간이나 월남전에 참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싸웠다.


그렇다면 필자보다 나이가 단 한 살 더 많은 김진홍은 필자 같은 사람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그동안 미안했다, 당신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킬 때 나는 넝마 줍다가 화가 나서 국가를 배신하고 파괴했다. 앞으로는 서로 도와가며 잘 해보자” 이렇게 말했어야 사람다웠다.


그런데 매우 놀랍게도 그는 필자 같은 정통우파들을 향해 꼴 보수, 늙은 보수라 하며 적대감 어린 눈초리로 창끝을 겨눴다. ‘나 전향했다’는 말 한마디로 전향을 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했던 일, 자기 동료들의 이름, 조직의 내막들을 모두 폭로해야 진실성이 인정된다. 그런데 김진홍 등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진실성이 인정되지 않는데다가 그는 또 정통우파를 비하하고 창끝을 겨눴다. 그래서 필자는 아직도 김진홍 류의 전향자들을 믿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김진홍은 자기의 과거를 후회하고 속죄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당하게 자랑을 했다. 그는 미주에 가서  강연을 했다.


그때 그는 자기가 북한거류민증 제1호라며 자랑스럽게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 간부가 그에게 했다는 말도 자랑삼아 했다. “김진홍 동무, 김진홍 동무는 남조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유일한 공산주의자임을 인정합네다” 이 모습을 본 교민들은 북한에 대한 경계심을 해제했을 것이다.         


이런 계열의 뉴라이트 사람들이 또 다른 뉴라이트 이석연을 ‘보수단체가 추천하는 서울시장 감’이라며 내보냈다. 이석연의 말은 참으로 애매했다. ‘나는 보수가 아니다.’ 이석연 변호사를 추천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아도 주장들이 애매한 뉴라이트 사람들로 보인다.


따라서 필자는 경선의 장이 열려 있는 만큼 전원책 변호사가 수고스럽지만 나가서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고, 만일 용퇴가 필요한 경우가 된다면 그때에 가서 깨끗하게 승복해 줄 것을 부탁한다.

  

2011.9.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8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73 서울시장 선거에 비친 이명박의 전략? 지만원 2011-09-22 22665 239
2372 한 '군인(예)'의 투철한 '책임감'을 배우자(김피터) 김피터 2011-09-22 13766 264
2371 5.18 제2심 최후진술 지만원 2011-09-21 18543 329
열람중 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지만원 2011-09-21 19371 344
2369 이런 북한을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병자들 지만원 2011-09-21 16541 341
2368 500만 야전군 입대 지원서 양식에 서명일자, 회비, 납부자-징수… 생명수 2011-09-21 14918 81
2367 5.18재판 등 두 개의 일정을 알려드립니다(수정) 지만원 2011-09-20 23689 191
2366 대한민국 대청소 야전군 발진대회 축하(김피터) 김피터 2011-09-20 12829 104
2365 모든 나사 다 풀린 사회, 오직 이명박의 탓 지만원 2011-09-19 17386 422
2364 500만 야전군 전사님 여러분께 지만원 2011-09-19 21542 160
2363 김대중의 이 연설에 눈물로 발광한 전라도와 광주 지만원 2011-09-18 22550 461
2362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 결론 부분 지만원 2011-09-18 19498 135
2361 5.18에대한 나의증언 댓글(5) 다윗 2011-09-18 20985 300
2360 시스템클럽 모바일 이용에 지장있으실 경우 임시방편 HiFi 2011-09-18 15117 82
2359 대공조직을 복구하고 러시아 –남북한 가스관사업을 중단… 댓글(1) 비전원 2011-09-17 12752 237
2358 500만야전군 발대식 보도한 언론들에 감사! 지만원 2011-09-17 18670 244
2357 감격스러웠던 발진대회 지만원 2011-09-17 16209 342
2356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전사 여러분 댓글(6) 다윗 2011-09-17 11391 235
2355 '민란'에는 '진압'이다 (비바람) 비바람 2011-09-17 13491 284
2354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 발진식 (장재균) 관리자 2011-09-16 10465 183
2353 500만야전군발대식, 본부장 연설문 지만원 2011-09-16 16041 300
2352 보도자료(500만야전군 발진대회) 지만원 2011-09-14 20439 375
2351 안철수 분석 지만원 2011-09-13 21630 553
2350 미군,교통사고'살인사건으로몰던 함세웅신부"교통치사"사건 댓글(2) 송영인 2011-09-13 15942 292
2349 조선일보가 지어낸 자본주의 4.0은 허구 지만원 2011-09-13 16432 222
2348 보수단체에 젊은이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 댓글(7) 마르스 2011-09-13 13058 354
2347 500만 야전군, 각자 지만원 박사의 홍보대사가 되시라 ! 댓글(3) 김종오 2011-09-13 12748 131
2346 7년 전의 동아일보 <발언대> 솔내 2011-09-13 13459 131
2345 당장 이 나라를 어찌 해야 하나? 지만원 2011-09-12 20496 380
2344 백선엽 장군께 여쭙니다! 지만원 2011-09-11 19843 38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