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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원순 의혹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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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0-01 14:01 조회17,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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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박원순 의혹 수사해야


A는 장대를 가지고 밤을 털고, B는 나무 밑에 판초 우의를 깔아놓고 떨어지는 밤알을 챙기면 A와 B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는 것인가? 최근 참여연대에서 박원순과 함께 일했던 강용석 의원이 털어놓는 내용들을 보면 A가 기업들을 때리면 맞은 기업들이 B에게 거액의 뭉치 돈을 안겨주었다. A는 박원순이 창설한, 그래서 그 부하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참여연대이고, B는 박원순이 직접 하는 아름다운재단 그룹이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A와 B가 공동하여 재벌들에게 ‘아름다운 기업 만들기’라는 명분을 내걸고 기업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면 그 기업들이 겁을 먹고 박원순 그룹에 큰돈을 바쳤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사이비 기자들이 많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겠지만. 그들은 기업들의 주변을 맴돌면서 기업의 약점을 찾아내 광고도 따내고 돈도 털어냈다. 그래서 한 때 정부가 나서서 사이비 언론들을 정화시킨 적이 있었다.


박원순이 기업을 털은 행위도 패러다임 측면에서 보면 사이비 기자들과 꼭 같다. 단지 박원순은 이런 일을 크게 벌였고, 공공연히 했다는 것이 사이비 기자들과 다를 뿐일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 의미에서 박원순의 돈 털기 행위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해 박원순은 기상천외한 둘러대기를 창안해 냈다. 


"참여연대가 기업을 비판한 것과 그 기업이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한 것이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느냐"고 했다.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하는 데에는 돈이 필요한데, 그러면 그 돈을 대기업으로부터 받아야지 서민들로부터 받아야 하겠는가?”


서울시 교육감이 되기 위해 경쟁자를 2억에 매수해놓고도 ‘아름다운 나눔’이었다고 극구 우기는 곽노현이나 ‘박원순의 기상천외한 둘러댐’이나 동급이요 동류가 아닐 수 없다. 재벌들을 협박해서 기부금을 받아낸 것이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뜻이다.     


오늘 10월 1일까지 보도된 내용들을 아래에 요약해 본다.



                                           박원순 군단의 돈 털기 작전


아름다운재단은 외환은행 매입 및 재매각과 관련해 ‘먹튀’ 논란을 빚은 론스타로부터 2004년부터 6년 동안 7억6,435만원이나 받았다.


풀무원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풀무원으로부터 받은 기부금도 당초 알려졌던 2억9,880만원이 아니라 무려 12억4,067만원이나 된다.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사외이사를 지낸 포스코 ‘은빛겨자씨기금’으로부터 5억6천624만원을 기부 받았다.


참여연대가 생명보험사 상장 차익 배분문제를 적극 제기했던 2003년부터는 교보생명으로부터 47억6,69만원을 받았다.


참여연대가 한화의 부당내부거래, 편법증여, 배임 혐의, 분식 회계, 대한생명 인수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적극 제기한 이후인 2004년부터 한화 계열사인 대덕테크노밸리도 아름다운재단에 3년간 총 10억64만원을 기부했다”


2000년과 2002년에 참여연대로부터 계열분리 위반 문제를 지적당한 현대중공업도 아름다운재단에 주식을 기부했다.


박원순이 현대차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2007년 9월부터 퇴임한 2009년 9월까지 그룹 계열사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금액이 5억216만원이다.


참여연대가 2003년 LG그룹 총수인 구본무 회장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집중 공격을 한 이후 아름다운재단이 LG그룹과 GS그룹 등에서 20여억원을 기부 받았고, 그 후 갑자기 비난을 삼가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현 아모레G)에서 각각 2만5,000여주와 2만8,000여주를 기부 았는데 장부가액 기준으로 117억원에 달하고 두 회사 지분의 0.32%, 0,37%에 이른다.


위 자료들을 공개한 강용석 의원은 “내가 과거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면서 참여연대가 대기업을 공격하면 대기업들은 아름다운재단에 거액을 기부하고 참여연대는 공격을 멈추는 패턴에 대해 심각히 우려했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가 대기업의 문제점을 제기하면 ‘아름다운재단’으로 거액의 기부금이 들어오는 형식이라는 설명이다.

남민전은 공작금을 마련하기 위해 혜성대(彗星隊)라는 조직을 만들어 재벌 집들을 상대로 강도행위를 자행했다. 남민전의 혜성대는 지하에서 활동했지만 박원순 군단은 지상에서 떳떳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이비 기자의 '약점잡아 돈털기' 행위가 범죄라면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의 '약점잡아 돈털기'행위 역시 범죄행위가 될 것이다. 검찰은 돈이 어디에서 어떠한 이유로 흘러들어왔고, 어디로 흘러갔는지 본격적인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2011.10.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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