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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通보다 1安이 우선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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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2-04 09:47 조회19,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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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通보다 1安이 우선

교류협력의 제 1의 전제는 대한민국 국민의 100% 신변안전보장

김정일이 NLL해상에 포탄을 퍼붓는 데도 불구하고 4차 개성공단실무회담이 열린데 이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근로자 임금 및 토지 임대료인상과 숙소건설 등 ‘돈’ 문제는 8일 개성에서 개최 될 ‘금강산.개성 관광 실무회담’에서, 통행, 통신. 통관에 관한 3通 문제는 별도의 ‘군사실무회담’을 통해서 논의키로 했다.

김정일이 서해 NLL무력도발과 동시에 소나기 식 남북접촉(대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절박한 사정이 있어서이겠으나 진부한 담담타타(談談打打)전략에 입각한 위장평화공세와 성동격서(聲東擊西)식 교란전술을 배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北은“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속담처럼 여전히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라는 노동당 통일전선부 위장조직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는 등 ‘당국자배제’ 원칙을 고집하면서도 공단 근로자 임금 및 토지사용료 인상과 숙소건설 등 돈 문제에는 혈안이 돼 있다.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제1의 선행조건은 민족 자주 통일 구호나 ‘우리민족끼리’ 기만술책도‘인도주의’타령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신변안전이다. 마음먹고 나선 관광길이 기약 없는 인질신세가 되고 등 뒤에서 총 맞아 죽는 ‘저승길’이 된다면 어느 미친 x이 관광에 나설 것인가?

1998년 11월 14일 금강산관광선 시험운항에 이어 11얼 18일 금강산관광 개시 직후부터 잇따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에 대하여 “햇볕정책에 영향을 끼칠까봐, 김정일 심기가 불편해 질까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게 쌓이고 쌓여서 민영미 주부 억류, 박왕자주부 저격살해, 현대아산직원 139일간 장기억류 사건을 초래 했다.

北 금강산국제관광공사 총사장 방종삼이란 자가 현대 아산에 건넨 <직장, 직위를 문제 삼아 관광과 관련한 입출국을 허용하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한 줄짜리 보장서가 민영미주부감금사건(1999.6.20~25), 박왕자 주부 저격사ㅣ망사건(2008.7.11), 개성공단직원 139일 억류 인질사건의 “불씨”로 자란 것이다.

북의 이 따위 버르장머리를 키워준 것은 시작부터 햇볕정책 탓이며, 김대중 책임이요 노무현의 잘못이다. 어떤 x 말처럼 권력에 빌붙기에 이력이 난 통일부와 국정원 등 관계당국 일부 공무원이 배알도 없고 쓸개도 없고 ‘영혼’마저 팔아먹은 때문인지도 모른다.

늦은 것 같지만 이제부터라도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니 ‘00공사’니 하는 명함을 내밀며 주접을 떠는 놈들은 아예 상종을 말아야 할 것이며, 국방위원회나 통일전선부 하다 못해서 인민군총사령부 명의가 아니면 전통 한 통 쪽지 한 장 받아 주지를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완벽한 신변안전과 우리 국민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관할권이 100% 보장되지 않는 한 3通은 물론이요 ‘교류와 협력’자체를 중단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실체를 부정하고 정부당국자를 따돌리데 재미를 들린 자들에게 쌀 한 톨, 비료 한줌 보내서도 안 되고 주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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