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대한민국 최대위기: 한나라당과 박근혜 즉시 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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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0-09 22:48 조회21,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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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대한민국 최대위기: 한나라당과 박근혜 즉시 긴장해야!
비리도 비리 나름이다. 최근 박원순의 비리가 수많은 매체들에 뜨고 있다. 그런데 박원순의 비리 의혹은 다른 비리의혹들과 차원이 한참 다르다. 그는 재벌의 기율을 바로 잡는다는 사회정의를 내세웠다. 그의 칼날이 지목된 대기업들은 그에게도 돈을 주고 그의 와이프에게도 사업권을 헌납했다. 변호사 박원순이 앞으로는 정의를 앞세우면서 뒤로는 재벌들의 돈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지금이 최대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박원순은 지금, 이런 의혹들에 대해 잘못된 게 없다고 강변한다. 그렇다면 만일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었을 때 우리는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 그의 과거 행태대로라면 그는 그의 부인에게는 물론 좌익들로 하여금 수많은 브로커 회사를 만들게 해서 서울시 예산을 퍼부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만일 이렇게 한다면? 천문학적인 서울시 예산이 좌익들에 흘러갈 수 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서울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좌익들이 빨대로 빨아들일 것이다. 모기떼처럼 서울시 예산을 빨아들여 배를 불린 좌익들은 안철수처럼 박원순의 졸개가 될 것이다. 이 돈을 빨아들인 제2, 제3의 거머리들이 박원순의 졸개가 될 것이다. 서울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원순의 졸개가 될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가장 인구가 많은 서울시민들의 대부분이 박원순 패가 되고, 서울시에서 박원순 덕분으로 부자가 된 기업체들이 박원순의 졸개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내년의 총선과 대선은 박원순의 의도대로 결정될 것이다. 총선도 대선도 한나라당을 병신으로 만들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어림도 없다. 지금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행태를 보면 서울시장은 박원순으로 가게 돼 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 대한민국은 끝장난다.
한나라당의 모 의원은 “이미 박근혜가 나경원을 돕는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박근혜 효과가 이미 다 나타나 있다. 문제는 나경원이 원체 부족하다” 이렇게 말한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들이다.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제발 큰 그림을 보기 바란다. 죽기살기로 싸우지 않으면 이 나라는 북으로 간다. 만일 박근혜가 적극적으로 그리고 죽기살기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박근혜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 된다.
박근혜는 이제까지 순전히 이기주의자였다. 나는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동에서 위험한 환멸감을 느낀다. 박근혜 말고는 대안이 없다? 대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나는 여러 사람들을 평가해왔다. 들리는 말로는 정몽준이 인간성이 나쁘다 한다. 김무성은 YS의 졸개라 한다. 전여옥은 확실한 보수-우익이지만 아직 어리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기준으로는 모두가 ‘자기만 아는 극도의 이기주의자 박근혜’보다는 낫다.
바둑판을 이렇게 놓고 볼 때 나는 정몽준에 점수를 준다. 그는 중앙고를 졸업했다. 그의 동기생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형광등이라 했다. 이에 더해 현대 그룹은 역적 그룹에 속한다. 그럼에도 필자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몽준이다.
그는 북한 핵에 대해 가장 균형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한때 노무현에 힘을 실어 이 나라를 망치게 했지만 그래도 함량미달의 정치꾼들이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지금은 정몽준 같은 정치꾼이라도 건지고 싶다. 박근혜를 포함해 다른 정치꾼들은 그 이하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미온적이고, 이와 아울러 나경원이 실패한다면? 이는 한나라당-박근혜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운명의 문제가 된다.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빨리 정신차려 이렇게 불안한 국민의 마음을 안심시켜주기 바란다. 박원순이 얼마나 위험환 존재인지에 대해 과감한 언어로 호소하기 바란다.
이번 선거는 정책대결로 승부가 나는 게 아니다. 정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사회와 국가가 순식간에 음흉한 좌익들에 넘어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어떤 위험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20110.10.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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