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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팔아넘긴 통영의 반역자 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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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0-20 17:11 조회14,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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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의 딸 팔아넘긴 통영의 반역자 윤이상

                            그는 누구인가?


               통영의 딸 3모녀를 북에 팔아넘긴 재독 고정간첩 


이상은 통영출신으로 국제적인 작곡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1985년 통영의 딸 신숙자(43) 오혜원(9) 오규원(7)을 북으로 팔아넘겨 지금까지 요덕 수용소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생명을 이어가게 한 서독주재 고정 간첩이었습니다.

        
3모녀의 남편은 오길남 박사(69)인데 그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나와 1970년 서독으로 가서 1972년 통영의 딸 파독간호사 신숙자와 결혼하여 두 딸을 낳고 1985년 경제학 박사를 따자마자 윤이상과 송두율의 꼬임에 빠져 아내 신숙자의 반대를 묵살한 채 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북한으로 갔다가 86년 11월 서독에 있는 한국 유학생 2명을 납북시키라는 밀명을 받고 파견됐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하여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 후 그가 사랑하는 가족들(69,35,33세)은 북에서 처참한 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길남 자신은 매일 술의 도움 없이는 잠을 자지 못하는 회한의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북에 충성하고 북에서 최고의 대접받는 윤이상


이 비극적인 이야기는 지난 25년 동안 묻혀왔습니다. 묻혀오는 동안 윤이상은 통영과 대한민국에서 위대한 음악가로 추앙받으면서 통영에는 윤이상음막당이 세워지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1,480억원을 들여 건설할 것을 추진했지만 윤이상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애국 국민들의 반대로 사업규모는 축소되어 4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합니다. 음악당의 명칭도 당초에는 '윤이상음악당’으로 할 것을 추진했다가 우익인사들의 반발로 '통영국제음악당’으로 명칭을 바꾸어 2013년에 완공시킨다 합니다. 그런데 북한에는 이미 대지 5,500평 대지에 15층짜리 ‘윤이상음악당’이 건립돼 있습니다. 북에서도 윤이상 음악당, 남에서도 윤이상 음악당인 것입니다. 


통영시와 윤이상평화재단은 과거에 제작-전시한 윤이상의 흉상이 윤이상의 생전 모습과 다르다며 평양 ‘윤이상박물관’에 전시된 흉상 복제품의 반입을 이명박 정부의 승인 하에 추진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이 흉상은 2009년 6월 4일 인천항에 도착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2009년 5월 25일 북한 핵실험 이후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했습니다. 인천항 물류창고에 9개월간 보관되었다가 2010년 3월 4일부로 ‘통영국제음악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동년 3월 19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일에 맞춰 이 흉상을 설치했다 합니다. 평양의 ‘윤이상음악연구소’가 기증한 이 흉상은 가로 83㎝, 세로 66㎝, 높이 90㎝로 윤이상의 생전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라며 소란을 떨었습니다.


이렇게 통영시는 완전히 윤이상의 노예가 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1년 5월 25일~6월 19일까지 통영에서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 전시회는 통영기독교연합회와 통영현대교회(담임목사 방수열)가 주최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흑백 가족사진 한 장이 인쇄되어 있고 그 밑에는 “신숙자. 1942년 12월 10일 통영 서호동 출생. 통영초등학교 45회 졸업. 통영여중 9회 졸업.”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 인구 13만의 통영은 두 쪽으로 갈렸습니다. 큰 쪽은 윤이상을 용서할 수 없다는 쪽이고, 작은 쪽은 윤이상이 세계적인 인재라며 윤이상을 지키자는 쪽입니다.


                                               윤이상의 정체


윤이상은 1989-91년 사이에 황석영과 함께 김일성에게 불려가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했습니다. 황석영은 시나리오를 써서 25만 달러를 보상받았고, 윤이상은 배경음악 ‘임을 위한 행진곡’(좌익들이 애국가 대신에 부르는 반국가 노래)을 깔아주었습니다. 윤이상은 모든 것에 대한 대가로 15층짜리 음악당을 선사받은 것입니다.


윤이상은 1967년 ‘동백림 사건’ 에서 ‘구라파 거점 북한문화공작원’으로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받았습니다.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동백림(동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간첩사건이었습니다. 2년 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그는 95년 11월 사망 시까지 27년간 북한을 계속 오가며 친북반한 조직들에서 중요 직함을 가지고 활동했으며 90년 11월 20일에는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명 난 범민련의 공동의장이 됐습니다.


윤이상은 오길남이 북한을 탈출하여 독일에 체류하는 동안에도 갖은 협박을 하며 재입북을 강요했습니다. “너(오길남)는 칠보산연락소의 비밀을 빼내간 미제 고용간첩이다. 너 때문에 동독에 있는 공작 총책임자가 평양으로 소환됐다.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면 가족을 몰살 시키겠다. 모든 것을 용서할 테니 다시 북한에 들어가서 살아라. 네 문제는 김일성 수령도 해결할 수 없다”


                             김일성이 가슴으로 아낀 윤이상


2000년 북한이 펴 낸 김일성 교시집 ‘재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등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들이 있습니다. 


“윤이상 선생은 범민족통일음악회의 성과를 통하여 조국통일 위업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 .선생이 조국통일을 위해 앞으로 자기의 힘과 재능을 다 바치겠다고 하는데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재 서독교포 윤이상 일행과 한 담화, 주체89-2000년 1월20일)


“나는 윤이상 선생과 같이 민족분렬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애국지사들이 있기 때문에 조국통일 위업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고 확신합니다.”(재서독교포 윤이상과 한 담화. 2000년 1월20일)


“위대한 김일성 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가 윤이상 선생을 아껴야 한다고 한 것은 음악계에서 그런 재간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입니다...그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산이고 재간둥이입니다.”(북한 발간 음악연구 2000년 28호, 리철우가 쓴「내가 체험한 윤이상 음악」


북한에서는 20여 년 전부터 ‘윤이상 음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92년 북한은 윤이상을 모델로 ‘민족과 운명’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해외로 망명했다가 친북으로 변신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선전물이다. 이 영화는 북한의 백과사전 등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칭송되고 있다.


                                         윤이상 부부의 아부행각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주체92(2003)년 출간)가 펴 낸 ‘영원한 추억’이란 책자에는 윤이상과 그 부인(리수자)이 쓴 편지가 들어 있다.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민족의 재간둥이라고 부르시던 저의 남편 윤이상은 오늘 병원 병석에 누워있어 저와 같이 수령님 령전에 가서 수령님을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항상 수령님께서 저희들 곁에 계심을 느끼며 수령님을 추모할 때마다 그 인자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눈물 많으신 우주와 같이 넓으신 덕성과 도량, 세상의 최고의 찬사를 올려도 모자라는 수령님, 살아계셨어도 그러하였고 돌아가신 뒤도 부디부디 불우한 저의 민족의 운명을 굽어 살펴주소서. 수령님 령전에 무한한 평화와 명복을 빕니다. 1995년 7월 8일. 리수자.”

  

“아 - 수령님,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떠나신지 벌써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를 이으신 장군님께서 한 치의 빈틈없이 나라 다스리심을 수령님께서 보고 계실 것입니다. 부디 평안을 누리시고 영생불멸하십시오. 우리의 강토를 지켜주시고 민족의 념원인 통일됨을 열어주십시오.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님 령전에 큰절을 올립니다. 주체88년 7월 8일 리수자”(주:주체88년은 1999년. 김일성 생년인 1912년이 주체1년)



2011.10.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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