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5.18역사를 바로 잡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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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1-17 17:02 조회16,6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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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5.18역사를 바로 잡아야 하는가?
5.18은 전라남도 광주시민들과 국가 사이에 발생했던 10일간의 무력충돌 사건이었다. 1980년 5월 18일 09:30분경, 전남대 정문 앞에 서있던 20명의 공수대원들과 250여명의 학생들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시작됐고, 5월 27일 새벽 05시 23분 주영복 국방장관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광주시가 수복되었음을 보고한 순간에 종결됐다. 당시의 사람들에게 5.18광주시위는 국가를 상대로 한‘반국가폭동’으로 인식됐고, 당시의 법관들도 그렇게 판결했다.
하지만 이 사회는 때 아닌 민주화라는 광란의 쓰나미를 맞는 불운을 당하게 됐다. 광란이 휩쓸고 간 사회는 전과는 단절된 딴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사회인식도 대법원 판결도 모두 거꾸로 뒤집혔다. 문명이 사라진 원시림 사회에 정권의 사생아‘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이라는 흉측한 괴물이 탄생했다. 헌법에서 규정한 일사부재리 원칙과 형벌불소급의 원칙을 능멸했다. 헌법이 불법으로 규정한 관심법까지 동원하여 5.18에 대한 정통역사관을 뒤엎고 좌익세력과 ‘양아치로 대표되는 무산계급’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극시켰다. 반역의 5.18이 대한민국 역사에 화려한 획을 그은 민주화운동으로 탈바꿈된 것이다.
이로써 예전의 ‘내란세력’이 ‘헌법수호세력’이 됐고, ‘내란’을 진압한 국가는 ‘헌법파괴세력’이 됐다.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 김일성을 ‘위대한 수령 동지’로 모시는 용공세력이 충신세력이 되고, 반공세력이 역적세력으로 전락한 것이다. 5.18! 이 하나가 국가의 정통성을 뒤바꿔놓은 원흉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참으로 이상하고 부끄러운 역사를 안고 있다. 우리는 정통성이 없는 국가를 원치 않는다. 국가의 정통성을 회복하려면 흉하게 왜곡된 5.18역사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5.18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국민에 지워진 4대의무보다 더 무거운 영순위 의무라고 생각한다.
2010년에 발간된 ‘솔로몬 앞에 선 5.18’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 “5.18은 김일성이 만들고 북한이 소유한 적화통일 역사다. 광주폭동은 북한이 기획-연출했고,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왔으며, 광주시민이 당한 가장 큰 희생은 북한 특수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고, 5.18사람들과 북한 당국은 내통된 하나의 적화세력이다.”
이제까지 국민이 알고 있었던 지식은 대부분 5.18사람들과 북한당국이 조작해 유포시킨 내용들을 영혼 없는 언론들이 무책임하게 유포시킨 허위사실들이다. 이 허위사실들에 기초해 5.18은 화려한 역사로 등극해 왔고, 5.18에 관련된 사람들은 사회 최상의 대우를 받아왔다. 이 모두가 사기극이며 바로 잡혀야 할 대상이다. 이 허구를 뒤집을 수 있는 근거들은 무엇인가?
그 첫째가 역사바로세우기 수사기록이다. 2004년 10월 3일 대법원은 5.18관련사건 수사기록을 공개하여 역사를 쓸 수 있게 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동년 11월 11일부터 검찰이 수사기록을 공개했다. 이 수사기록을 보면 이제까지 세상에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 허위사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영삼을 필두로 한 정치꾼들의 무법적 파행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정권의 노예가 되었던 당시의 판검사들이 적용할 법률도 없고 증거도 없는 죄목’들을 만들어 궤변적 논리로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씌운 무법행위를 어떻게 저질렀는지 확인할 수 있다.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는 김일성이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있다. 이것이 저자에 의해 발굴된 시점은 2010년 1월이었다. 5.18의 두 대부인 황석영과 윤이상이 김일성과 야합하여 적화통일 선동 영화를 만든 것이다. 황석영과 윤이상은 1989년 김일성의 부름을 받고 평양으로 갔다. 여기에서 이들이 만든 영화는 2007년 7월에 남한에서 상영된 ‘화려한 휴가’와 맥을 같이 하는 자매 판이었다.
북한이 5.18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는가에 대한 통일부 분석자료도 찾아냈다. 북한당국이 발행한 ‘5.18역사책’들과 5.18을 다룬 북한 간행물 등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냈다. 황석영의 5.18역사책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과 대조해보니 국민에 전파된 내용들은 대부분 이 황석영의 책에 다 있었고, 황석영의 책은 북한 책을 그대로 베끼다시피 했다.
수사기록에는 5.18광주에서 총상에 의한 사망자가 116명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중 69%에 해당하는 80명은 시민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총으로 쏘았다는 사실이 수사기록에 나타나 있다. 이 엄연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 69%를 광주시민이 쏘았다면 광주의 희생은 ‘광주시민이 저지른 패륜의 자작극’이 되는 것이고, 이 69%를 북한 특수군이 쏘았다면 5.18은 북한이 일으킨 폭동이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수사기록에는 12구의 시체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신원미상자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래서 북한 특수군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다. 광주는 이 신원미상의 시체들이 무슨 시체인지에 대해 대답을 해야 한다.
탈북자들은 한결같이 증언한다. “5.18은 김일성과 김대중이 야합하여 일으킨 적화통일 시도였다”.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솔로몬 앞에 선 5.18‘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은 다 같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역사를 위대하고 빛나는 민주화역사라며 해마다 기념하고 추모하는 것이다. 국가는 위대한 민주화역사를 영원히 기리자며 엄청난 국고를 들여 행사를 하고 각 단체들과 학교에 5.18문화를 심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해마다 5월이 되면 광주는 붉은 해방구가 된다. 남한-북한-해외 빨갱이들이 총 집합하여 ’주한미군 몰아내고 우리끼리 적화통일 하자‘는 행사들을 벌인다.
이 무슨 해괴하고 비참한 현실인가? 이를 바로 잡지 않는 국민에 무슨 국가가 필요한가? 국가는 저절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고 키우는 존재인 것이다
2011.11.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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