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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류우익, 말년에 큰 저지레 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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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1-18 17:08 조회21,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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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류우익, 말년에 큰 저지레 칠 것!


작년 11월 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의 군부대와 민간인 거주지를 정조준 해 무려 170여발의 포격을 퍼부어 민간인 2명과 해병대 병사 2명이 사망했다. 이명박 은 11월 2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 때”라며 비장한 결의를 밝혔지만 그건 이명박 고유의 사기로 끝났다.


이명박은 금년 5월 24일, 미국 국무-국방 장관이 한국에 온 상태에서 국방장관과 외교장관으로 하여금 5.24 강경조치를 발표케 했다. 북한이 사괴를 하지 않으면 일체의 대화와 교류를 단정하겠다는 강경조치였다. 그는 이를 ‘단호한 조치’라는 말로 또 국민을 속였다. 그런데 불과 20일 만에 그는 비밀요원들로 하여금 북한과 비밀회동을 갖게 했다.


이 비밀요원들은 청와대의 대북정책 최고 참모가 이끌었는데 ‘북한더러 ’북에서는 사과가 아닌 것처럼, 남한에서는 사과인 것처럼 그런 문장을 만들어 한국국민과 북한주민을 속여 남북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들은 북한에 돈 봉투를 주다가 거절당했다. 그런데 북한이 이 사실을 폭로했고, 국민은 감쪽같이 속았다가 북한의 자비(?)로 이명박이가 국민을 가지고 논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북한은 천안함 책임에선 발뺌하고, 연평도 공격은 한국 책임이라는 적반하장을 계속하면서, 디도스·해킹 등 사이버 테러,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대남 심리전 강화, 요인 암살조 파견, 해안포 진지 추가 구축과 공대함 훈련 등 도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명박은 기회만 생기면 저자세로 굽실대며 남북 정상회담에 연연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통일부 장관의 교체다. 김정일은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통일부장관을 교체하라 했고, 이명박은 김정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잘 하고 있는 통일부 장관을 성분이 심히 의심되는 류우익으로 교체했다.


류우익은 ‘방법론적 유연성’이라는 희한한 논리를 내세워 지난 9월 19일 취임하던 당일, 중단됐던 민간인 방북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5·24 제재조치를 허물고 있는 것이다. 군도 그동안 해오던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가며 북한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이 앞장서서 러시아 가스관의 북한통과를 추진하고 있고, 홍준표는 아닌 밤중에 홍두께처럼 나서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원칙 없는 정부는 온 국민에 의해 무시-경멸당하고 있다. 종북 빨갱이 세력이 거친 데 없이 무법자노릇을 하고, 대한민국 천지가 문란해지고 뒤죽박죽이 됐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투쟁이 집요하게 벌어져도 이명박은 모른 체 하고, 법정에서 “김정일 장군 만세”를 불러도 사람들이 놀라지 않는다.


이명박은 ‘종로 네 거리에서 만세를 불러도 된다’는 박원순 그리고 김일성 신봉자 황석영, 위장취업자 양성자인 인명진을 멘토로 삼고 있다. 종북 빨갱이들은 역사 교과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마구 훼손하고 전교조들은 학생들에게 노골적인 대한민국을 욕하고 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동상과 박정희 동상 김백일 장군 동상은 온갖 수모를 받고 김일성 앞에 무릎을 꿇고 농사나 짓고 살게 땅이나 좀 떼어달라고 읍소한 김구와 김일성-김정일의 꼬붕인 김대중은 영웅으로 숭앙되고 있다.


애국에는 관심조차 없어보이는 이명박과 류우익이 아무래도 국가안보에 큰 저지레를 치고, 국가명예에 심각한 먹칠을 할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



2011.11.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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