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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지지 받으려면 품위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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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1-19 16:06 조회19,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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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들, 지지 받으려면 품위를 지켜야!           


FTA에 대해, ‘안철수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놓고 야야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참으로 혀를 차게 한다. 경륜이 있다는 정치인들이 겨우 반짝 떴다 스러질 안철수 인기를 하늘 같이 바라보며 내뿜는 말들은 “저 따위들이니 손가락질 받지”  이런 탄식을 유발시킨다. 


여야가 서로 "안 원장이 우리와 뜻이 같을 것"이라며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는 가운데 한나라당 사람들이 내놓은 말은 참으로 어이없다.


익명의 한나라당 관계자: "안 원장이 '한·미 FTA에 찬성한다'고 한 마디만 하면 상황은 끝날 텐데…기업을 했던 안 원장이 FTA에 반대할 리가 없다"


유승민: "한·미 FTA에 대한 안 교수의 상식이 무엇이냐"


정몽준: "국가 현안인 FTA에 대해 생각을 밝히는 것이 기부보다 더 중요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이에 더해 김문수는 안철수를 하늘 같이 띄우면서 연일 박근혜를 공격하고 있다.


안철수의 바이러스 백신 V3는 ‘어떤 보이지 않는 작용’에 의해 신비의 존재로 등극했다. 그가 의학박사를 공부하면서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바이러스 백신을 처음 만들어 냈고, 박사 과정 3년 내내 이를 업데이트시켜 졸업과 동시에 모든 바이러스를 일거에 퇴치한다는 종합 백신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의학박사 공부를 때려 치고 백신만 연구했다 해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록을 보면 1995년 그가 벤처 붐을 타고 3명으로 기업을 시작한지 불과 5개월 만에 그는 미국으로 한가하게 유학을 떠났다. 안철수 없는 나머지 2명은 승승장구를 거듭하여 매출액 100억을 올렸다. 이는 안철수가 백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더구나 백신기슬을 개발하려면 훨훨 나는 전문 프로그래머들이 여러 해 동안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가 아무리 천재라 해도 의학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한국최초의 백신을 만들었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더구나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뜬 것은 강호동의 무릎팍 프로에 나와 공갈을 치고 부터였다. 그때 그는 그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100% 다 125명의 사원들에 나누어주고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떴다. 하지만 그는 최근 37%의 주식을 가진 최대 주주로 판명났다. 김대중에 버금가는 거짓말쟁이인 것이다.

그는 젊은이들과 수다는 떨 수 있어도 내공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박원순 같은 빨갱이다. 그가 일단 정치계에 나오면 그의 인기는 금방 사라질 것이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날아가고 빨리 달아오른 쇠는 금방 식는다. 그리고 남는 것은 거짓말로 신화를 창조해 일시적 쏠림 현상을 타고 기행을 반복하는 이런 애송이에게 스스로 체신과 품위를 내던진 정치인들만 초라한 모습으로 남게 될 것이다.



2011.11.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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