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폭력주동자들에 중형 선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쌍용자동차 폭력주동자들에 중형 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2 18:12 조회25,93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쌍용자동차 폭력주동자들에 중형 선고


   

      한상균 전 쌍용자동차 노조지부장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 반발하여 2009년 5월-8월 사이 77일간 공장을 점거해 살인적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간부 22명 중 8명에 대해 징역 4년∼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2.12).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상균 쌍용자동차 전 노조지부장에게 징역 4년을, 수석부지부장 등 7명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나머지 노조간부 14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3년∼2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폭력가담 사실이나 (폭력행위)정도를 다투는 부분에 대해 증인 신문 및 검찰증거 조사 결과, 공동범죄가 인정돼 피고인들은 모두 유죄다. 실정법을 도외시하고 상식을 넘은 폭력으로 국가 공권력에 대한 법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


"정리해고 철회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77일간 공장을 점거, 파산지전까지 몰고 감으로써 사측과 협력업체, 시민들이 고통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쌍용차 강제인가 결정으로 회생의 길을 가는 등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양형을 정했다"


"대규모 구조조정에 맞선 노동자들의 생존권 주장 차원에서의 쟁의행위는 일리가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은 회사 경영상 문제이지 쟁의대상이 아니다'라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다.”


국가기간산업시설이라 할 수 있는 공장에 화염병 등을 동원, 점거파업 중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는 국가 공권력에 대한 엄연한 위반행위라는 판결인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조의 불법적이고도 악랄한 폭력파업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이번 판결이 앞으로 악질로 소문난 현대자동차 노조 등 노조들의 불법폭력 행위에 대해 따끔한 경고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0.2.1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5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2 문성관 판사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박 지만원 2010-02-20 24419 122
301 통영에 지어지는 윤이상 음악당 지만원 2010-02-20 18641 86
300 북정권 붕괴 시간문제, 정부는 손대지 말라 지만원 2010-02-20 24231 192
299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 관람소감 지만원 2010-02-19 21362 107
298 햇볕에 덴 군대 “肅軍”이 약 (소나무) 소나무 2010-02-19 16927 116
297 광주518부상자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중랑천) 중랑천 2010-02-18 20693 204
296 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지만원 2010-02-18 22879 105
295 빨갱이 행위에 무죄의 한계는 어디인가? 지만원 2010-02-18 19769 143
294 대북 접근 태도의 오류 반복은 더 멀어지는 통일이 될 뿐!(죽송) 죽송 2010-02-18 16331 70
293 군에 숙군작업 필요하다 지만원 2010-02-17 29098 203
292 5.18 기념행사의 총본부는 북한 지만원 2010-02-17 21848 129
291 사상 최대의 모략중상을 받은 全斗煥 전 대통령(법철스님) 김종오 2010-02-16 17623 147
290 이명박의 신년 운세 지만원 2010-02-15 25216 159
289 거짓투성이가 된 사회, 진실은 설 자리가 없다 지만원 2010-02-14 21025 180
288 양치기 소년이 된 사회 지만원 2010-02-14 25485 134
287 한국 원자력의 운명 지만원 2010-02-13 22577 132
286 MBC에 대한 제단체 성명서 지만원 2010-02-13 19914 92
열람중 쌍용자동차 폭력주동자들에 중형 선고 지만원 2010-02-12 25939 119
284 민노당의 붉은 프로필 지만원 2010-02-12 19169 156
283 공중부양 민노당의 해괴한 장난질 지만원 2010-02-12 18787 113
282 이렇다면 4대강 사업 왜 하나? 지만원 2010-02-11 24498 152
281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권력투쟁 지만원 2010-02-11 18188 147
280 보훈처장 사퇴요구하는 베트남참전전우들 목소리(솔내) 솔내 2010-02-11 17183 106
279 화장실로 숨어 버린 남북정상회담 지만원 2010-02-10 25104 156
278 저 사람, 진짜 전향했나? 지만원 2010-02-10 27121 200
277 민노당-전교조-공무원노조 일망타진 전야 지만원 2010-02-10 24814 164
276 본받아야 할 수서경찰서장 박재진 지만원 2010-02-10 27950 178
275 연합사 원상복구에 최대 걸림돌은 대통령 지만원 2010-02-10 22089 164
274 대한민국의 타락상 지만원 2010-02-09 21906 199
273 방문진은 MBC 본부장들 모두를 해임하라(제단체연합) 지만원 2010-02-09 21374 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