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8 13:24 조회22,86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공공기관-기업 혁신에 빛나는 성공사례, 이젠 대통령이 나설 차례              


지난번에는 수서경찰서 박재진 서장의 신사고를 소개한 바 있다. 서장이 가진 인사 권한을 과감하게 과장에 위임하고 과장은 계장에게, 계장은 팀장에게 마음에 드는 경찰관들을 채용(?) 하라 했다. 이는 서내에 존재하는 내부 인력시장을 형성했고, 경찰관들은 그동안 쌓아온 몸값에 의해 이른바 끗발 좋은 곳으로부터 발탁되기도 했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사람에 몸값이 형성된 것이다.


각자는 자기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좋은 값에 잘 팔린다. 남보다 기술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은 좋은 값에 팔리고, 호텔에서는 외국어를 여러 개 잘 하고 매너 있는 종업원이 좋은 몸값을 받는다. 남이 싫어하는 일을 솔선하여 수범하고, 남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푸는 사람이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진국의 인력시장이다. 고귀한 사람의 인격에 어떻게 몸값을 메기느냐고? 이건 좌익들의 항변이요 무능한 사람들의 항변이다. 사회는 이런 사람들의 볼멘소리를 들을 여가가 없다.  


                                  공기업-사기업-전 정부조직에 확산돼야


보도들에 의하면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181개국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실시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2005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공항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평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공항이 3연패를 한 적이 있지만, 5년 연속 1위는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이 평가는 국제공항협의회가 서비스와 시설·운영 분야 등 34개 분야에 걸쳐 전 세계 공항 이용객 25만 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나온 것이라 공항 서비스에 대한 종합 평가라 할 수 있다.


서비스가 뛰어난 점이 1위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입국심사는 평균 13분, 출국심사는 18분 걸린다 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시간은 각 45분과 60분이라 한다. 출입국 시간이 대폭 줄어들면서 승객들이 여유가 생겨 공항 내 쇼핑센터에서 상품이 많이 팔렸다고 한다. 승객 1인당 매출도 세계 최고로 높아졌다 한다.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접목한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도 세계 으뜸이라 한다.


면세점 판매도 호황이고, 서비스도 수출한다고 한다. 그동안 각국 정부 및 공항 관계자 4,300명이 노하우를 배워 갔다. 작년 11월 리샤오향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장이 간부들과 함께 찾아와 인천공항의 보안, 환승 및 상업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창이공항은 최근 2년간 공항서비스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인천공항은 2주 후 개항하는 이라크의 아르빌공항에 운영 컨설팅을 해주고 5년간 3,150만 달러(약 360억 원)를 벌어들이고,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의 현대화사업과 향후 운영에도 참여한다 한다.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때만 해도 덩치만 크고 서비스는 없는 공항으로 이름나 있었다. 2002년 평가에서는 종합 6위에 불과했다. 이런 공항이 화려하게 급진 발전 한데는 또 다른 박재진, 이채욱(64)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있었다. 인사권을 아래로 아래로 위임한 것이다. 본부장과 실장이 처장을 뽑고, 처장은 팀장을, 팀장은 팀원을 선임하게 했다. 이것이 발천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우리는 이제 두 가지 사례를 가지고 있다. 수서경찰서와 인천공항 사례다.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서 전국 경찰서와 전국 공기업 및 국가기관에 이 사례를 전파시켜야 한다. 명령 한마디만 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



2010.2.1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8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22 5.17이란? 지만원 2011-08-11 18127 134
2221 12.12란? 지만원 2011-08-11 17434 130
2220 각하의 선처를 앙망하옵니다. -제갈윤김대중-(팔광) 댓글(3) 팔광 2011-08-11 20994 225
2219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18259 133
2218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19674 457
2217 인격상실자 김영삼에 휘둘린 인간들 지만원 2011-08-11 17737 339
2216 MB는 빨갱이들의 패륜행위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댓글(4) 송영인 2011-08-10 11936 119
2215 김대중 우상화에 환장한 전라도(gelotin) 댓글(10) gelotin 2011-08-10 18829 225
2214 다음주에 나갈 광고내용(500만 야전군) 지만원 2011-08-10 14983 229
2213 제주도 공산화의 뿌리 지만원 2011-08-09 16447 204
2212 리더 없는 여당에, 리더 없는 국가! 지만원 2011-08-09 14824 277
2211 희망버스를 고발한다: 한국대학생포럼 지만원 2011-08-09 13949 244
2210 우파 노인을 쥐 잡듯 했던 남팔도의 정체(꼭 보세요) 지만원 2011-08-09 28069 230
2209 대통령의 칼(윤창중) 지만원 2011-08-09 16261 253
2208 군의 문제는 간부들의 정신병 지만원 2011-08-08 16788 267
2207 업무 방해자를 제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1-08-08 22757 311
2206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08 24590 281
2205 미군이 세운 천안함 추모비 (한글말) 한글말 2011-08-08 16713 242
2204 나는 왜 또라이 돈키호테가 되었나? 지만원 2011-08-07 18985 373
2203 공익에 게으른 인간들을 멸시하며! 지만원 2011-08-07 17194 256
2202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팔광) 팔광 2011-08-06 14001 141
2201 전두환. 당신은 어디로 가시려 합니까?(하족도) 댓글(1) 하족도 2011-08-06 15024 239
2200 詩 500만 야전군 창설에 붙여..이 찬란한 아침에(정우) 댓글(4) 정우 2011-08-05 11488 117
2199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머리말) 지만원 2011-08-04 20352 161
2198 국가를 위해 나섰던 어른신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팔광) 댓글(1) 팔광 2011-08-04 17347 279
2197 사기의 극치 ‘4.3정부보고서’ 지만원 2011-08-04 15727 217
2196 이제는 지만원이 야전으로 나선다! 지만원 2011-08-02 22438 720
2195 신기남 아버지 시게미쓰 쿠니오의 훈련병일기(팔광) 팔광 2011-08-01 19335 297
2194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 지만원 2011-07-31 16367 326
2193 제주 오라리 방화사건과 김달삼의 모략 작전 5.3사건 지만원 2011-07-31 13773 9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