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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조문갔던 故윤이상 부인·딸 고발<국가보안법 위반 및 무고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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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영인 작성일11-12-30 19:41 조회12,21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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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조문갔던 故윤이상 부인·딸 고발

시민단체, 국가보안법 위반 및 무고혐의 증거자료 제출

최원영 기자2011.12.30 15:42:45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지만원 박사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지만원 박사가 고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종북 작곡가로 알려진 윤이상의 처와 딸이 고발당했다. 이들은 최근 사망한 김정일을 조문하는 한편 오길남 박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야전군 본부의 송영인 대표는 30일 대검찰청에서 실향민중앙협의회 채병률 회장 및 군사평론가 지만원 박사와 함께 지난 27일 김정일을 조문한 윤이상의 부인 이수자 및 딸 윤정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과 무고죄로 고발했다.

 

얼마전 윤이상의 딸 윤정은 오길남박사가 자신의 아버지인 윤이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 박사를 고소한 바 있다. 윤이상이 오길남 박사와 가족의 월북을 권유했다는 것은 거짓 주장이며 구체적 물증도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발한 송영인 대표는 이는 마치 송두율이 송두율의 정체를 밝힌 황장엽씨를 상대로 고소를 했던 파렴치한 행동처럼 낯 뜨거운 무고행위라고 주장했다.

 

오길남 박사의 증언에 따르면 1985년 마흔이 넘어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던 오 박사는 베를린에서 작곡가로 이름을 날리던 윤이상으로부터 북한으로 넘어가 경제학자로 일해 볼 것을 권유 받았다.

 

이를 뿌리치지 못한 오 박사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북한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경제학자인 오 박사에게 북한은 체제 세뇌교육만 시켜댔고 급기야 독일 유학생 두명을 북으로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오 박사는 많은 고민과 아내의 권유 끝에 명령을 수행하는 척 하며 독일로 돌아갔다. 부인과 두 딸은 북한에 남겨둔 채였다.

 

이후 오 박사는 윤이상을 찾아가 가족의 구명을 호소했다. 하지만 윤이상은 오히려 북에서 건네받은 아내와 자식들의 사진을 건네주며 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 사진의 배경을 두고 탈북자들은 북한의 혹독한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수용소라고 증언했다.

 

윤이상은 과거 북한에서 김일성을 만난 혐의 등으로 체포된 바 있으며 유럽의 음악가들의 탄원으로 석방, 서독으로 추방된 바 있다. 이후 윤이상은 북한을 드나들며 김일성에 본격적으로 충성하기 시작했다.

 

김일성을 위한 영화에서 배경음악으로 님을 위한 교향시를 지어 김일성으로부터 15층 음악당을 하사 받기도 했다. 이 영화의 배경음악은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바뀌어 종북주의자들에게 있어 애국가 대신 부르는 민중의례곡이 됐다.

 

좌파정권 때 통영에서 윤이상에 대한 음악제가 열렸는데 올해도 독일국적 윤이상 아내와 딸이 통영에 왔다.

 

하지만 통영의 딸 구명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시민들은 오 박사와 신숙자 모녀를 월북시킨 것을 두고 윤이상 가족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고 윤이상의 딸 윤정씨는 오길남 박사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대검찰청에서 고발인들은 지난 16일 김정일이 사망하자 이수자 모녀는 평양에 나란히 잠입해 지난 27일경 김정일을 조문했다헌법에 북한은 우리 영토로 명시돼 있고, 이들은 우리 영토인 평양에서 범죄행위를 저질렀기에 엄연히 대한민국 법에 의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국가보안법 및 무괴죄 고발을 두고 고발인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윤이상은 1967동백림 사건에서 구라파 거점 북한문화공작원으로 연루돼 무기징역을 받았다. 이는 공안계 공지의 사실이다. 동백림 사건은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간첩사건이었다.

 

당시 안기부는 윤이상이 북한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 중앙위로부터 고려연방제 창립준비위원회 결성을 위해 해외대표로 참석하라는 지령을 받았으며, 반미, 반파쇼, 통일투쟁을 내용으로 한 자작곡을 김일성 생일 선물로 작곡해 바치는 등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윤이상은 김일성이 직접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임을 위한 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깔아줬으며, 그 대가로 5,500평 대지에 15층짜리 음악당을 선사받은 바 있다. ‘님을 위한 교향시에서 은 김일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님을 위한 교향시라는 말은 5.18이 김일성님에게 바치는 교향곡이라는 뜻이다.

 

또 증거자료에 따르면 이수자는 88년 북한이 발간한 금수산기념궁전방문록 실화집- 수령님,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수령님께서 떠나신지 벌써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를 이으신 장국님께서 한치의 빈틈없이 나라 다스리심을 수령님께서 보고 계실 것입니다. 부디 평안을 누리시고 영생불멸하십시오. 우리의 강토를 지켜주시고 민족의 념원인 통일됨을 열어주십시오.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님 령전에 큰절을 올립니다라고 기록한 바 있다.

 

고발인들은 이수자와 딸 윤정에게는 평양에도 김일성으로부터 하사받은 저택이 있고 통영에도 저택이 있으며, 독일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자는 윤정과 함께 현재 독일과 북한, 한국을 마음대로 들락거리고 있다.

 

이에 대해 고발인들은 대한민국을 적대시하는 위험한 인물들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대한민국을 왕래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이 현상을 왜 방치하느냐고 검찰당국에 따져 물었다.

 

또 지난 10월말 조선일보 기자가 윤정에게 통영의 딸을 돌아오게 힘써줄 수 있나라고 묻자 윤정은 이 여자 미쳤구먼이라고 쏘아 붙였다는 기사가 있다. 신숙자 구출운동이 전국에서 열기를 얻고 있는 때 통영에 산다는 윤정이 동정심이 아닌 적개심을 표출한 것이라고 고발인들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이수자와 윤정이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가 김정일을 조문한 사실이 사진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독일국적을 갖고 있다고는 하나 그들은 엄연히 헌법에 명시된 우리 영토인 평양에 와서 국가보안법위반을 저질렀다는 게 고발인들의 주장이다.

 

여기에 지난 9일 윤정은 자신의 부친 윤이상이 입북을 권유한 사실이 없음에도 거짓주장을 펼친다며 오 박사를 명예 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를 두고 송영인 대표는 윤이상은 송두율, 김종한, 이수자 등과 조직적으로 연대해 오길남 가족의 입북을 권유, 오길남이 탈출해 독일에 다시 왔을 때 윤이상은 요덕수용소를 배경으로 해 찍은 오길남 가족 3모녀 사진과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주면서 재입북을 강요했고 협박했다는 진술들이 뭇 매체들을 도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박사는 당시 윤이상의 부인 이수자씨도 북에도 2,000만명의 사람이 살고 있어요. 왜 망설이시죠라며 평양으로 돌아갈 것을 종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오 박사는 87년 윤이상으로부터 다시 돌아가라는 첫 질책을 받은 이후 10월 아내의 편지를 전해 받았다. 그럼에도 말을 듣지 않자 윤이상은 미제국주의의 고용간첩으로 몰아붙이며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다. 91년 처자식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며 북으로 돌아갈 것을 또 다시 강권하기도 했다.

 

이후 오 박사는 요덕수용자 출신 탈북자를 통해 아내가 1999년까지 살아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로는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요덕수용소 출신 탈북자 강철환 기자는 1987년 요덕수용소에 갇힌 신숙자씨가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고 방에 불을 내 가족이 함께 자살하려는 시도를 했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날 군사전문가 지만원 박사는 위험분자였던 문화공작원 윤이상의 처와 딸이 여전히 북한과 독일, 한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있다이번 고발을 계기로 윤이상 처와 딸의 실상을 세상에 알려 다시는 한국에 발을 붙이고 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대한민국의 최고의 멋진 애국자님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해도 그 남은 그루터기가 의로운 남은자 되게하심같이, 좌편향되어가는 나라이지만, 사법당국에 남겨놓으신 애국의 그루터기들이 있는 줄 압니다. 애 쓰시는 손길들과 사법부에게 순적하신 애국 지향의 은혜를 주셔서 모든 과정으로 조국에 영광만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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