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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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1-01 12:53 조회13,3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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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드립니다.
2011년, 우리 모두는 ‘국가발전을 위한 지혜’를 짜내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라 원시인들과 같은 폭력배, 빨갱이들이 되돌려 놓은 해방직후의 아비규환의 시대로 후진하여 빨갱이들과 진흙탕 싸움을 하느라 국가발전을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허망하게 날리며 건강해치고 행복을 박탈당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염려했던 것은 2012년이었습니다. 북이 말하는 2012년의 강성대국 원년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경악케 할까에 대한 염려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심치 않아 일단은 저항력 없는 북한 주민들을 마구 학살-학대하고 우리를 그렇게도 괴롭힌 김정일을 지옥으로 데려가셨습니다. 우리 국민이 어느 정도 숨 쉴 공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정일이 죽어 준 것이 우리에게 득이 되느냐, 실이 되느냐? 빨갱이 말들은 들을 필요조차 없지만 심지어는 청와대까지도 김정은 체제가 연착륙해야 평화가 유지된다며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에 대한 제 정확한 대답은 ‘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로 우리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1942년 말에 태어났습니다. 불과 보름 전에 69주년이 지났습니다. 나이 70인 제가 우익사회에서는 ‘꼬마’입니다. 명함조차 내밀 수 없는 어린이입니다. 이는 무슨 뜻입니까? 우익 사회에 젊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익 사회에는 노인들만 보이고 젊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왜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섭니까? 그들은 한 손에는 총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망치를 들고 이 나라를 건설해놓았기에 국가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것입니다. 반면 젊은 사람들에게 지금 이 나라가 안겨주는 풍요는 거져 얻은 것이기에 소중한 줄 모릅니다.
누구나 젊은 사람들을 목말라들 합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이 판치는 곳은 오직 좌익세계입니다. 좌익들은 젊은 사람들을 “쓸모 있는 바보집단”으로 사육을 합니다. 이 나라를 뒤엎는데 사용할 홍위병 세력인 것입니다. 우익의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 사람들은 그 수가 적기도 하지만 그나마 다 직장들이 있는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게임이 안 됩니다. 하지만 찾으면 반드시 방법이 있습니다. 문제 있는 곳에 반드시 해결책은 있습니다.
좌익세계의 젊은이들은 좌익계의 노인들이 지휘하는 게 아니라 북한의 대남공작조들이 직접 지휘합니다. 이는 우리가 몇 번이고 되새겨야 할 매우 중요한 대목입니다. 반면 다들 아시다시피 노인들로 구성된 우익사회는 그나마 분열합니다. 내로라 하는 우익 인사들의 상당한 수가 한나라당을 해체하고 박세일 신당을 만들어 한나라당을 대체하려 합니다. 반면 한나라당의 운명을 책임진 박근혜는 지금 우왕좌왕 하면서 스스로를 해체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4월 총선이 코앞에 와 있습니다. 총선에서 지면 안 된다며 걱정들을 합니다. 총선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나라당이 이겨야 합니까? 만일 한나라당이 젊은 빨갱이들을 대거 공천한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투표를 해야 할까요?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 비대위가 나가는 방향을 보면 다선의 우익들을 다 내보내겠다 하지요. 1월에 등장한다는 박세일 당은 민주당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 비대위의 구성과 비대위의 거친 행동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떠났습니다. 빨갱이들의 호프 안철수가 대통령 될 확률이 높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박근혜 믿다가 나라를 빨갱이 손에 또 내주게 생겼습니다. 박근혜를 누가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목표로 정하고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참으로 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더 많은 국민에 좌익의 가면을 벗겨주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일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에 좌익들이 가득 해져도 국민이 똑똑해야 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여러분들의 지혜를 짜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더러 더 열심히 하라, 더 많은 일을 하라, 이렇게 채찍을 가한다면 저는 그냥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도 제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왜 그것 밖에 못하느냐, 일하는 방법이 형편없다. 디지털 시대에 왜 아날로그로 일 하느냐, 왜 단체 이름은 ‘500만야전군 대청소’로 지었느냐, 왜 사령관이 글만 쓰고 있느냐. 왜 시원하게 확 뒤집지 못하느냐, 왜 빨갱이 조직들을 확 뒤엎지 못하느냐.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해놓은 게 뭐냐? . . . 불만들을 표해오거나 ‘500만에는 비전이 없으니 나가자’며 여러 사람을 끌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00만야전군을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듯한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 필자와 일면식도 없는 많은 분들은 말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스스로 줄기차고 집요하게 애국활동을 하십니다. 이러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 한 500만야전군은 ‘주인 없는 이 나라에 우리 스스로가 주인이 되자’는 우리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분들이 지휘부에 대표 자격으로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존의 지휘부 인사들은 물론 우리 야전군 전사 모든 분들께서는 스스로의 매너를 뒤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전사들의 수로 세력을 키워야 하는 조직입니다. 모든 전사가 매너 좋고 성실해 보이는 자세로 사람들을 설복시켜야만 성공할 수 있는 조직인 것입니다. 향기를 뿜어내지 않는 한, 사람들을 끌어오지 못합니다.
반면 만일 500만야전군 전사나 간부가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식으로 냄새를 풍긴다면 누가 그 사람을 보고 500만야전군의 전사가 되려 하겠습니까? 우리 500만 야전군의 기본 자격과 기본 무기는 매너와 학습입니다. 매너를 가꾸기로 작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을 기분 상하게 하는 매너를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면 야전군은 망가집니다.
4월이 코앞에 다가옵니다. 우리가 자주 모여 지혜를 짜내야 합니다. 그런데 요사이 일기가 매우 사납습니다. 그래서 1월에는 2주째 토요일(1월 14일)과 4주째 토요일(1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모여 등산도 하고 전단지도 나누어주고 토의도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1월 14일 오전10시 30분에는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역(지하철 4호선) 2번 출구에서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김밥과 따끈한 물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오뎅 국물을 사서 요기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의 장소는 1월 14일에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애국하시는 우리 모든 가족들과 그 가정들 위에 신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2012. 1.1. 지만원
글쓴이 : 송영인
조회 : 111 추천 :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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