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광주가 띄운 공산당 어용음악가 정율성(만토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KBS와 광주가 띄운 공산당 어용음악가 정율성(만토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1-17 08:38 조회13,264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KBS가 방영한 공산당 어용음악가 정율성  

 

 

코쟁이 지휘자가 금발을 휘날리며 양 손을 힘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제법 음악에 취해 있는 듯하다. 중국에서 모택동이 장개석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진지로 정했던 연안을 찬송한 곡 연안송을 광주시립관현악단이 지휘자의 몸 짓에 따라 웅장하게 연주한다. 저 음악회가 바로 중국의 조선인 정율성을 기리기 위한 정율성(鄭律成) 국제음악회라고 한다. 듣는 사람들은 저 음악이 중국 공산당 모택동을 위해 작곡되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광주가 주장하는 항일투사 정율성, 그는 과연 대한민국에서 어떤 사람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가? 광주에서 목청 높이며 주장하는 항일운동가 인간 정율성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과연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는가? 19세에 중국에 건너가 죽음을 맞이 할 때까지 그곳과 북한 땅을 오고 갔던 음악가 정율성을 지금 우리는 항일음악가로서만 받아 들여야 하는가? 광주와 한겨레 그리고 KBS가 그 정율성을 결국 대한민국 국민들 앞에 세우고 만다.

 

 

지난 일요일 115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1에서는 정율성이 나이 19세인 1933년부터 중국 땅에서 국권을 잃어버린 조선을 위해 항일운동을 시작으로 장개석의 국민당에 협력하고, 1937년부터는 연안의 모택동 공산당에 부역하며, 1945년 일본이 패망하고 해방을 맞은 조선의 북한에서 김일성을 도와 음악으로 공산당을 선전 선동하는 일에 부역했던 역사를 편집하여 국민들에게 방영하였다.

 

 

정율성을 소개하는 KBS스페셜 프로그램은 지난 해 6월부터 기획하여 8.15광복절에 방영하려 했으나 사회적 여론을 의식하여 방영하지 못하다가 양대 노조와 PD들의 투쟁에 의해 결국 최근에야 방영하게 되었다고 당담PD 목포출신 박건이 제작후기에서 들려 주는 여러 가지 이야기는 읽는 이들을 섬뜩하게 할 만큼 대한민국 우파 시민들을 향해 분노와 증오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영방송의 중견 PD들이 이런 사고에 젖어 있다.

 

 

박건 PD가 항일운동가 정율성을 빨//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에게 친일, 독재정권의 냉전 이데올로기 이제는 벗어나자라는 제목의 제작후기에서 한 말 중 일부를 발췌하면 이렇다.

 

첫째, 앵무새처럼 이념공세를 펼치는 분들에게

대다수 사람들이 친일을 밥 먹듯이 하고, 세상의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길 때, 그 험난한 항일 운동의 길에 들어선 인물에게 이념공세를 앵무새처럼 떠 벌이는 사람들을 보면, 북한의 앵무새를 떠 올리곤 한다. 묘하게 이들의 이미지는 내 머리 속에서 별 어려움 없이 오버랩 된다. 어떻게든 체제 수호란 명분으로 떠들어 대며,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고, 자기에게 떨어질 떡 고물을 목 내밀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둘째, KBS의 박건 PD가 수호하고 싶은 체제

나도 체제수호에 앞장 서고 싶다. 하지만 내가 수호하고 싶은 체제는 친일파의 후손들과 독재정권의 하수인들이 때마다 냉전이데올로기를 교묘히 이용해 여전히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체제가 아니다. 과거 일제부역을 청산하고, 박정희 독재하에 비명조차 못 지른 민주화, 노동운동가들의 희생을 제대로 역사적 사실로 알리고, 광주학살을 제대로 규명하고, 최근 MB의 부도덕한 집권행위까지 제대로 규명하는, 그래서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반성하는 그런 체제다.” (이상 2012. 1.16 / 미디어 오늘)

 

PD 박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종북좌파 반역자들이 입에 달고 사는 친일파타령, 박정희 독재, 노동자 투쟁, 그리고 민주화 일색이다. 더 이상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공영방송 KBS의 중견 PD임을 상기하면 여러 말이 필요 없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야겠다. 미디어 오늘이 말하는 정율성, 그는 현재에도 중국에서 3대 음악가로 칭송된다고 한다. 중국국가를 작곡한 네얼, 황하대합창곡의 셴싱하이 그리고 연안송과 중국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이렇게 3인이라고 말한다. 정율성은 장개석을 버리고 모택동의 근거지 연안으로 옮기면서 중국공산당에 온 몸을 바쳐 음악으로 부역하게 된다. KBS는 그 시기를 모택동이 일본과 싸웠기 때문에 항일운동으로 그린다.

 

 

정율성은 해방 후 1945년에 북한 김일성에게 보내져 그곳에서 조선노동국가보안대 구락부, 조선노동당황해도선전부 부장, 조선인민군협주단 단장, 조선국립음악대학작곡부 부장 등을 역임한다. 이 시기에 정율성은 지금도 북한에서 불러지고 있는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하여 김일성에게 바쳤으며 그 노래는 지난 2000 615일 김대중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서 웅장하게 연주됐다고 한다. 그는 음악으로 공산당을 선전하는 鬼才였다.

 

 

정율성 그는 북한 김일성에게 이용만 당하고 다시 모택동에게 몸을 의지한다. 그는 중국에서도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혼란기인 1966년부터 1976년까지에는 모든 공식적 음악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비교적 젊은 52살의 나이에 고혈압으로 중국에서 사망하게 된다. 그를 인민해방군의 가슴을 음악으로 격동시켜 일본을 물리친 혁명가라고 떠드는 KBS는 정율성을 공산당 혁명가로 극구 칭송하고 있다.

 

 

북한에서도 그런 정율성을 기리는 영화 음악가 정율성 1992년에 제작하였고,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는 2005년에 공산주의 혁명열사로 39년을 중국과 북한에서 살다간 정율성을 음악가라는 이름으로 정율성 국제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광주 MBC측에서는 홍콩의 칸 인터내셔날과 합작으로 정율성을 영화화하겠다고 한다. 광주 저곳에서는 정율성을 마치 항일운동에 몸 바친 영웅으로 떠 받들기에 한창이다.

 

 

지금 저곳 광주 목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이미 사라지고 중국과 북한의 일당독재 공산당이 이 땅에 부활했다는 듯이, 정율성 그가 청 장년기 평생을 중국과 북한 공산당 일당독재체제를 위해 음악으로 몸 바쳤던 과거행적을 항일운동이라는 왕관을 씌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려고 狂奔하고 있다. 해방 이후 김일성을 돕고 6.25남침전쟁에서 북한을 도와 한반도 자유통일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던 중국에 몸 바친 정율성을, 항일운동 표현으로 대한민국에서 영웅 시 하려 한다. 그 모든 항일운동이 오직 중국과 북한 공산당을 위한 것이었는데 말이다.

 

 

정율성 그는 대한민국이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한, 오직 중국과 북한에서만 추앙 받는 공산당 혁명열사로 남게 해야 하고, 이 땅에서는 대한민국에 단 하나의 족적도 남겨서는 안 되는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어 후세에 알려야 한다. 증오와 분노로 대한민국에 대한 반감만 가득한 KBS PD들이 독재를 앵무새처럼 떠들면서도, 일당독재체제 중국과 북한에 몸 바친 정율성이   독재에 아부한 어용 음악가였다는 사실들은 철저하게 함구하는 모순을 저지른다. KBS스페셜 “13억 대륙을 흔들다-음악가 정율성이라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과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혁명교육용으로 제작한 공산주의 선전용 선물이었다.   이상.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횡설수설/하태원]공산주의 작곡가 정율성

일제강점기 조선의 지식인들 사이에 공산주의가 독립운동의 한 방편으로 세를 얻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무산자(無産者)혁명 사상으로 무장한 항일무장투쟁이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을 유력한 대안으로 인식됐다. 항일투사들은 자연스럽게 국경 건너 중국을 무장투쟁의 주요 무대로 삼았다. 님 웨일스의 소설 ‘아리랑’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혁명가’ 김산도 중국 공산당에 가담해 항일투쟁을 벌인 독립운동가 중의 한 명이다.

▷광주(光州) 태생인 정율성도 19세가 되던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투쟁에 나선다. 김두봉, 무정이 중심이 된 조선독립동맹이 근거지로 삼던 옌안으로 간 정율성은 천재적인 음악성을 발휘해 ‘옌안송’ ‘연수요’ 등을 작곡하면서 마오쩌둥의 공산 혁명에 공헌을 했다. 중국에서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선정됐고 중국의 3대 현대음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국 공식군가인 ‘인민해방군가’의 작곡가다.

▷KBS가 15일 방영한 다큐멘터리 ‘13억 대륙을 흔들다, 음악가 정율성’을 두고 뒷말이 많다. 이 프로그램은 정율성의 행적 가운데 1945년 광복 이전의 활동에 초점을 맞춰 그의 삶을 미화하고 영웅시했다. 하지만 광복과 함께 북한에 들어간 그는 6·25전쟁 때 중공군으로 참전했고 북한 군가인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지어 김일성에게 바쳤다. 60분짜리 프로그램이 정율성의 북한에서의 행적에 할애한 시간은 2분 남짓하다. 중요한 사실을 빠뜨리는 것은 ‘생략의 왜곡’이다.

▷영국 공영방송의 제작 원칙에는 ‘국가 정체성 및 공동체 의식’ 항목이 있다. 영국 BBC가 1986년 영국에 대항하는 무장군사조직인 아일랜드공화국군(IRA) 지도자 2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자 영국 정부가 제동을 건 것도 이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율성 프로그램을 만든 KBS PD 박건 씨는 ‘내가 수호하고 싶은 체제는 친일파 후손들과 독재정권의 하수인들이 냉전 이데올로기를 교묘히 이용해 잘 먹고 잘사는 그런 체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박 씨는 세계 최악의 독재자 김일성의 하수인으로 대한민국에 총을 겨눈 공산주의자를 일방적으로 치켜세우는 것이 공영방송 KBS의 할 일인지 답해주기 바란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7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63 김형두 판사의 엽기 재판 요약 지만원 2012-01-20 17656 272
2762 박원순 아들은 공개적인 신검 받아야 지만원 2012-01-20 15848 272
2761 걸레보다 더 더러운 국가! 지만원 2012-01-19 19179 443
2760 돌아온 무법자 곽노현, 김형두 판사의 일그러진 판결! 지만원 2012-01-19 19521 480
2759 조선일보가 쏟아내는 붉은 가랑비에 대한민국 젖는다! 지만원 2012-01-18 14607 372
2758 1월 17일 이희호 재판 결과 지만원 2012-01-18 19504 459
2757 아래 사진을 특히 부산지역에 대폭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2-01-18 24559 328
2756 끝없이 추락하는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 지만원 2012-01-18 16801 230
2755 점점 유치해지는 한나라당 비대위 지만원 2012-01-18 16780 255
2754 남한 빨갱이들, 창피해서 어쩌나! 지만원 2012-01-17 15306 493
열람중 KBS와 광주가 띄운 공산당 어용음악가 정율성(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01-17 13265 205
2752 12.12와 5.18은 역사적 의미가 다르다!! 지만원 2012-01-16 16136 230
2751 등산 및 계몽지 배포 행사에 대해 지만원 2012-01-16 14516 173
2750 500만 야전군 통영 전사, 1인 시위 지만원 2012-01-16 14798 189
2749 KBS 방송모니터 요원공모에 지원합시다 (소강절) 소강절 2012-01-16 17459 93
2748 내공 없는 박근혜, 하루하루가 걱정이다. 지만원 2012-01-15 15828 305
2747 학교폭력 개선에 대한 하나의 제언 지만원 2012-01-13 15059 302
2746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혼란시키는 사람들 지만원 2012-01-11 20532 348
2745 국회의장 조사하는 김에 대통령도 조사하라! 지만원 2012-01-10 17227 320
2744 하나된 조국을 그리며,,"마음의 시" (다윗) 다윗 2012-01-10 12327 131
2743 학생인권조례를 폐기시키자 지만원 2012-01-09 15866 250
2742 1월의 행사일정 지만원 2012-01-09 22142 166
2741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자 이학영의 이력서 지만원 2012-01-09 19124 277
2740 현행 간첩들에 민주화왕관 씌워주고 보상금 주는 MB정권 지만원 2012-01-09 11668 258
2739 박근혜,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문암) 문암 2012-01-09 14023 219
2738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다윗) 댓글(1) 다윗 2012-01-09 12290 230
2737 모두가 체신 버리고 달려들어 대한민국 말아먹어라 지만원 2012-01-08 21561 335
2736 간첩전과자 황석영, 언론노조와 KBS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1-08 14123 256
2735 이명박, 당신은 대통령 맞습니까?(최성령) 댓글(2) 최성령 2012-01-08 11684 208
2734 500만야전군은 1월부터 전교조와의 전쟁을 할 것이다 지만원 2012-01-07 16637 37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