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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한나라당 의원들 다 죽었나?(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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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1-30 15:14 조회11,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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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나라당의 비대위가 휘두르는 엇나간 주먹질을 보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

한나라당이 비대위를 발족시킨 취지는 한나라당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키자는 취지라기 보다는 당장에 코앞에 닥친 양대선거에서 살아남기위한 고육책의 일환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당의 쇄신이라기 보다는 못생긴 여편네가 제 푼수도 망각한채 덕지덕지 분칠이나 하듯 유권자들을 향해 눈가림이나 할것이라고 예측은 했으나 그 정도가 너무나 지나치다.

 

우선 비대위원장이라는 박근혜의 비대위원 선임의 발상 부터가 수상쩍었다.

좌우익 정당을 넘나들며 처세에 능하던 정치인 아닌 정치꾼, 친북성향의 망발을 일상적으로 남발하며 MB정권이라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나하던 학자 답지않은 학자, 20-30대 젊은 청년들의 표심이나 유혹해 보려는 얄팍한 꼼수로 아직 지능의 발달과정에 불과한 천둥벌거지 같은 어린아이 등등에게 막강한 비대위원 감투를 씌워줄때부터 박근혜란 인물의 크기와 인품을 재확인시킨 꼴이 됐었다.

 

'될성부른 나무는 덕잎부터 알아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들 비대위원들이 쏟아놓는 소위 쇄신책 이라는걸 보면 마치 이들 비대위가 종북좌익 정당들의 집권을 위해서 태어난 단체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좌익정당 따라가기에 분주하다.

 

비대위가 생산해낸 첫 아이가 '박근혜식 복지정책' 이라는데서부터 비대위의 행보는 비관적이었다.

이어서 둘째 자식으로 태어날뻔했던 '보수' 삭제의 건이 뭇여론의 채찍에 못이겨서 무위로 끝나기는 했으나 저들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보수'는 계륵 이라는 웬수 덩어리로 남아있을 것이다.

 

세번재로 태어난 아이를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포퓰리즘 선동정치로 먹고사는 좌파들을 따라잡는답시고 2012년 예산편성에서도 복지비용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남해바다를 지켜줄 제주해군기지 건설비용 전액을 삭감하는 만용에서 그치지않고, 자원빈국의 생명줄인 해외자원개발비를 뭉텅 삭감해서 국민들을 놀라게 하더니, 4대강 정비사업의 마무리 비용마져 삭감해서 MB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초를치는 비열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따위 비대위로는 안되겠다며 당을 해체하자는 여론이 대두하자 겁을 집어먹은 박근혜 위원장의 짤막한 멘트 <당 해체는 절대로 안된다. 당명 개정이라면 모를까...> 에 화답이나 한듯 내놓은 네째 아이가 바로 당명 바꾸기다.

물론 당의 해체는 박근혜의 대권가도에 빨간 신호등을 의미하기때문 일터이다.

그러나 총선 2개월을 목전에두고 당명을 바꾸는것 역시 썩어가는 몸둥이의 치료는 그대로 놔두고 새옷만 갈아입힌 상태에서 건강한 새사람이 됐답시고 유권자들을 유혹하려는 어리석은 기만술책이니 저들의 지능지수가 대체 몇점이나 될지가 궁금하다.

 

또한 이들이 당의 정강정책을 뜯어고친답시고 기도하고있는 다섯째 자식마저 마치 노무현정권이 환생한듯한 착각을 일으키게할 정도여서 황당 스럽다.

원래 한나라당은 보수우익정당 답게 정강정책 강령에서 <북한의 개혁 개방을 지원 내지 촉진토록 노력하며,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 로 되어있지만 이는 북한정권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면서 대폭 수정 내지는 '북한 주민의 인권증진과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전환' 이라는 내용을 아예 삭제 하므로서 박근혜가 주장하는 연방제통일 이라는 통일방식에 무게를 실어주는 反헌법적 만용을 서슴치 않으려 하고있다. 

 

이쯤 됐으면 비대위가 혁신의 메스를 더 이상 대지 않더라도 장차 태어날 박근혜정권이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음은 명백해 졌다.

한나라당이 아무리 당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 비대위에게 전권을 위임 했더라도 60년 전통의 당의 魂 마져 뽑아버리려는 만용에 모르쇠로 일관하는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170여명이 넘는 그 많은 의원들중 그 어느누구 한사람 입도 뻥끗하지않는 소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혹시나 금뱃지에 미련을두고 당이 망가지던 말던 나라가 김정은의 손에 넘어가던 말던 개의치 않겠다면 한나라당은 하루속히 해체하는게 그나마 마지막 대국민 봉사가 되지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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