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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들 박원순 쥬니어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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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2-02-13 02:38 조회11,17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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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적 일이다, 내가 시골에 있는 친구를 찾아갔을 때 녀석은 누워있다가 반갑게 일어섰다, 녀석은 건강에 문제가 생겨 대학 휴학을 하고 고향에서 쉬고 있었고, 친구 몇이 녀석을 방문했다, 동네에 하나 뿐인 구멍가게에 소주를 사러가면서 패싸움도 곧잘하던 건장한 녀석은 기울어졌다, 걸어가는 사이에 그는 그의 허리를 옆으로 기울여야 했다,


그를 괴롭히던 것은 디스크였다, 디스크는 순식간에 찾아왔고 그는 순식간에 거동이 불편해졌다, 잠깐 걷는 사이에 허리 통증은 찾아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친구는 허리를 옆으로 기울여야 했다, 쓸쓸했던 어느 가을날이었 던가, 어둠이 깔려오는 돌담길을 걸으며, 친구는 오른쪽 옆으로 45도 기울어져 휘적거렸다, 다리는 6시 방향에 있고 12시 방향에 있어야 할 상체는 10시 30분을을 가리키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녀석의 아버지는 가난했다, 45도로 휘어진 허리는 입대는 불가능하게 했지만 병역 면제는 되지 않았다, 디스크는 언젠가 낫는 병이기에 면제는 불가능이라고 했다, 수술을 받지 못했던 녀석은 1년여 후에야 상황이 호전되었다, 디스크에 완치란 없고 호전이 있다고 한다, 그런 다음에 녀석은 보충역으로 병역 의무를 완수했고 지금은 한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놈은 지지리도 복이 없었다, 삐딱하게 기울어진 육체로도 병역 면제를 받지도 못했고, 보충역 기간에는 해안초소에서 근무를 해야 했다, 왜 복이 없었는 하면 이런 제기랄, 녀석의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였다, 계단에서 뛰고 펄쩍펄쩍 점프하는 허리로도 군대 면제를 받았던 박주신은 닝기리 조또, 태어나고 보니 본의 아니게도 아버지가 박원순이었다,


대한민국에서 신은 왜 이렇게 불공정한 것인가, 단지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 있다면 대한민국에서는 청년들의 팔자가 달라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은 멀쩡한 허리로 병역면제, 곽노현 교육감의 아들은 어머니 병원에서 보충역 근무, 박원순이나 곽노현은 세상을 프롤레타리아 계급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이미 성공한 것인가,


최초의 우주 비행을 하면서 "지구는 푸른 빛깔이었다"는 말은 남긴 것은 유리 가가린있었다, 같은 훈련생들 중 소련 공산당으로부터 그가 최초의 우주인으로 점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아버지가 집단 농장의 노동자라는 이유였다, 유리 가가린은 출신 성분이 정확하게 민중의 아들이었다, 


개인 능력이 아니라 출신 성분으로 팔자가 달라진다면 그건 김일성이나 스탈린의 세상이다,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된다던 박원순이가 꿈꾸던 씨부럴 세상은 바로 이것이었나, 아, 그러나 가난한 농부로 프롤레타리아의 아들이었던 친구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부르조아였던 박원순의 아들과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제기랄, 뼈빠지게 일하면서도 가난한 농부였던 친구의 아버지는 사람이었고 닝기리, 일도 안하고 협찬으로만 거액을 주무르던 박원순은 신이었다,


신의 아들은 군대가 면제되는 중증 디스크에 걸려도 계단을 오르내리고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신은 그의 아들이 디스크에 걸려도 삼일만에 낫게 하시고 MRI에도 그 흔적을 없애준다, 게다가 대한민국에는 신이 하도 많아 MRI를 찍을 수 있는 병원에는 친구가 있었고, 아들을 근무 시킬수 있는 병원에는 마누라가 있었다,


친구 아버지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서 그의 아들이 디스크에 걸려도 수술도 해줄수 없었고 해줄 수 있던 것은 밤낮으로 주물러 주는 것 뿐, X-레이에도 그 흔적을 지워주지 못했고, MRI를 찍는 병원에도, 아들이 근무하는 초소에도 친구가 없었다, 사람의 아들은 중증 디스크에 걸려도 군대를 가야했고, 반가운 친구가 찾아왔다고 소주를 사러 가면서도 45도로 기울어져 휘적휘적 걸어야 했다, 쓸쓸했던 날의 친구여, 서러운 사람의 아들이여,


마르크스는 박원순 같은 인간들의 출현을 예감했던 것일까, 마르크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반면, 무언가를 얻는 자들은 일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는 신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은 언제쯤에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될까, 병역 문제가 불거져도 다시 신검을 받고 군대를 가는 것은 사람의 아들 뿐이다, 병역비리 신의 아들들이 입대를 하는 세상은 언제쯤에나 올까,

 

비바람

댓글목록

조명탄님의 댓글

조명탄 작성일

흉하고 악한 인간도, 전생에 흉기 악기를 모은 영력이 강도가 강하면, 운에 의한 흥망성쇠에 따라 흉악한 지혜로  복을 누리지만 종말은 비참하게 끝나게 됩니다. 복진타락하게 되어 일입풍도에 갱불환생이 되어 지옥중생이 됩니다. 인생의 도는 고행작복, 인욕수덕에 있기 때문이죠. 살면서 지옥같이 고생고생하는 사람이 죽어서도 지옥가는 일이 없고, 살아서 일시적 천당을 누리는 사람이 죽어서 천당가는 법도 없습니다. 예수나 석가나 공자나 살아서 고생했으나 고진감래라 사후에도 고생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아들이란 자는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군에 입대후 자진해서 최 일선에 배치를 받았어야 했다.
애비의 허물을 조금이라도 덮을수 있었는데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부자가 공모하여 국민앞에서 사기행각을 벌린 한심한 인간들.

사필귀정님의 댓글

사필귀정 작성일

거짖과 권모 술수 를 잘해 출세하면 신의 아버지가 돼고 소신끝 보통 사람으로 살면 신의 아비가 못되여 자식까지 고생을 시키는 자격 없는 아버지로 험한 새상을 한평 생 살아야 합니다 신의 아비는 국가의 충성을 하지않아도 뭇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살지만 소신끝 삶을 사라가는 보통 사람들은 국가를 위해 모-든것을 다하지만 천민으로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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