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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시에만 충성, 죽으니 배신하는 노무현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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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2-18 18:41 조회21,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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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시에만 충성, 죽으니 배신하는 노무현의 여인!  

 

2007년 3월 노무현은 한명숙의 후임 총리로 한덕수를 지명했고, 그 지명의 배경은 그가 FTA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한덕수는 총리로서 FTA를 적극 추진해 왔고, 이명박은 2009년 초 그를 주미대사로 임명했다. 당시 한덕수 대사의 직함은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장'이었다. 그는 주미 대사로서 상·하원 의원 245명을 488회에 걸쳐 면담하고, 2010년 3월 앨라배마주를 시작으로 31개 주 57개 도시를 돌며 현지 기업·언론·의원들 설득했다고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전임자인 한명숙 역시 FTA 총지휘관이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 전문에 따르면 그녀는 총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에게 "2008년 봄 새 정부가 들어서기를 기다리기보다 이번 가을에 한·미 FTA가 비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한다.  

2007년까지 FTA에 의기를 통합했던 그들은 지금 동과 서로 갈라져 있다. 한덕수는 2월 16일 주미대사를 사직하여 FTA 반대자들을 설득하는 데 앞장서겠다 했고, 한명숙은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미 대통령과 상·하원 의장에게 "한·미 FTA 재협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폐기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서한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똑같은 노무현에 의해 총리로 발탁되어 FTA의 대임을 부여받은 후 노무현이 살아있을 때까지 FTA 성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데 한덕수는 지금까지도 FTA를 위해 싸우는 전사가 됐고, 노무현으로부터 이쁨을 받았던 한명숙은 배은망덕하게도 그 노무현을 부관참시 해, FTA와 함께 묶어 수장을 지내는 패륜여가 됐다.  

 

2012.2.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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