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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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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12 21:26 조회20,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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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 인격-병적으로 박근혜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번 총선에 대한 여론은 출구조사 시각까지도 야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형성돼 있었다. 그만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불만은 높아 있었다. 개표가 완료된 시점에서 새누리당이 얻은 전과는 새누리당이 기대했던 것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높아 있었다. 여론과 과학적 결과가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놓고 완승이라는 언어를 사용하기도 좀 그렇고 박근혜의 영향력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새누리당이 이긴 것은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들, 즉 당내에서는 김무성 같은 류의 애국자들이 보여준 백의종군 정신과 당 밖의 수많은 애국자들이 노심초사하면서 지켜준 결과였다.

필자는 최근 선거철을 위해 약 1억 6천만원 어치의 광고를 냈다. 시골 아낙들, 교장 모임을 위시하여 상당한 수의 국민들이 필자에게 전화를 했다. “알려줘서 고맙다. 당신의 공헌이 컸다”

필자는 치사하게 공치사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필자의 노력이 총선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필자의 마음만은 진보당과 민주당은 절대로 찍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국민에게 마음껏 전달하고 싶었다. 효과는 하늘이 알아서 결정짓는다 해도 필자는 ‘진인사 대천명’은 했다. 이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좀 물어보자. 박근혜를 절대 공주로 추앙하는 사람들, 이른바 몰인격적인 박빠들, 당신들은 이번 총선을 위해 현실적으로 무엇을 했는가? 필자가 낸 1억 6천만원 어치에 해당하는 많은 광고량과 야전군의 수천 인력이 뿌린 전단지, 팸플릿, 광고문 복사물이 이루어냈을 효과를 능가하는 노력을 기울였는가?

따지고 보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누군가가 박근혜에 대해 조금만 비판을 해도 마구 덤빈다. 필자는 빨갱이들의 정당을 찍지 못하도록 국민을 계몽했다. 이는 애국이었지, 박근혜 개인을 돕고 싶어 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것이 바로 박근혜를 가장 많이 돕는 행동이었다.

몰인격적인 박빠들은 필자를 욕하고 증오한다. 장담하건데 필자는 그 어느 박빠도 제공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을 박근혜에 안겨주었다. 안철수가 박근혜의 인기를 위협하자 필자는 그 누구도 내놓지 못한 안철수의 약점을 분석하여 내놓았다. 그 어느 박빠가 이런 일을 해냈는가?

그러나 필자는 박빠가 아니다. 박근혜가 궤도를 일탈하면 여지없이 매운 회초리로 경고를 했다. 이는 애국을 위한 행동이었지 박근혜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비방하는 게 아니었다. 앞에서는 박근혜에 매를 때리면서 뒤로는 그 어느 박빠도 흉내낼 수 없는 엄청난 선물들을 박근혜에 안겨준 필자의 영혼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없는 멸시를 보낸다. 이들은 병자들이지 정상인들이 아니다.


2012.4.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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