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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9일 총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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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4-19 15:30 조회12,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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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4월 19일 총회 식순


1. 개회사: 사회자  이순광(발기인) 

2.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봉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3. 500만야전군 의장의 인사말 및 경과보고: 지만원 

4. 경과보고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발언

5. 총회 안건 심의

6. 폐회선언


                                    2012년 4월 19일 총회 성격


이번 안건은 송영인의 1) 반란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2) 500만야전군의 활동방향을 재정립하고 3) 새로운 지휘부의 성격과 구조를 재정립하는 데 있습니다. 


2012년 3월 20일 오후 4시경, 사당동 소재 500만야전군 사무실에 34명의 전사님들이 모여 현재의 야전군 지휘부의 지휘체계 문란행위, 부적절한 회계행위 및 지휘부 간부들의 무능-무성의에 대해 탄핵하고, 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발족시키기로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송영인은 ‘인터넷을 통해 고지된 공고문만을 보고 모인 전사들님들의 모임은 적법한 총회로 인정할 수 없기에 다시 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총회에서 가결된 것이면 모두 인정하겠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인원이 몇 명이든 이는 상관하지 않겠다 했습니다.


따라서 의장인 지만원은 지난 3월 30일(금) 등록된 국내 전사 모든 분들에 해당하는 1,826명에 총회소집을 공고하는 간단한 편지를 발송했습니다. 이때 송영인과 행동을 같이 해온 구자갑 전 사무총장이 나와서 우편물 개수와 우편물에 부착된 주소들이 정확히 야전군 인명록과 일치하는지에 대해 확인하고 서명을 했습니다. 이로써 송영인은 지금 현재 이 순간까지도 공식적으로는 야전군의 공동대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송영인은 공식적인 야전군 공동대표로서 500만야전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매우 기이하게도 송영인은 2012년 3월 24일부터 지금까지, 심지어는 미국에 있는 사이버 신문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에 자기의 직위를 “500만야전군 수석대표”로 천명한 채, 500만야전군의 의장인 지만원을 헐뜯는 허위사실들을 널리 확산시키고 있으며, 야전군 전사님들을 포함해 수많은 외부인들에게까지 최고 지휘관인 의장을 헐뜯었습니다.


이는 무엇을 말합니까? 의장이 축출되고 송영인이 지휘권을 장악했다는 메시지가 아니겠습니까? 이와 아울러 송영인은 ROTC 동문 등 송영인의 얼굴을 보고 가입한 사람들이 낸 성금과 송영인 자신이 낸 돈 300만원을 다 찾아가면 500만야전군을 깨끗이 떠날 것이라고 3월 23일 14명의 전사들 앞에서 확인하고 이에 서명했습니다.


송영인과 그의 ROTC 동문들 즉 임정택, 정헌치, 윤명원은 수도 없이 내보낸 광고물과 인쇄물들을 통해‘공동대표’로 기재됨으로써 상당한 수준의 명예상승의 혜택을 취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이름을 내세워 다른 전사들의 성금을 모금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전사님들의 성금만 사용하고, 정작 자신들이 냈던 성금은 다시 찾아가겠다 하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송영인은 현재 야전군통장을 사유화했습니다. 야전군 전사가 송영인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으로 성금을 입금한 후 야전군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입금 여부를 확인해 달라 요구해도 야전군 본부는 이를 전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야전군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야전군 업무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노골적인 업무방해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송영인은, 통장에 입금되는 성금은 얼마든지 입금되도록 해놓고, 출금은 본인만 할 수 있게 해놓았으며, 통장 조회도 본인만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법 취지대로라면 이는 업무상 횡령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3월 20일, 비대위가 구성되면서 구자갑이 보유하고 있던 국민은행 및 농협 통장을 모두 인수하고 현금카드도 인수했습니다. 당시 압수(?)한 국민은행 통장에는 680만원 정도의 잔금이, 농협통장에는 900만원 정도의 잔금이 있었습니다. 농협에는 현금카드가 없었기에 저는 3월 27일 국민은행 현금카드로 600만원을 인출해 야전군의 새 통장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3월 28일, 국민은행에 남아 있는 80만원을 더 인출하려 하니까 출금불가가 나오더군요. 은행에 알아보니 송영인이 통장 분실신고를 해서 새 통장을 발급받았다 하더군요.


작은 문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송영인이 아주 적극적인 방법으로 500만야전군을 공중분해 시키려는 범의를 품고 공금통장을 함부로 저로부터 차단시킨 행위인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송영인의 범죄 의도가 매우 명확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이는 송영인이 부인한다 해서 빠져나갈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송영인은 자기 마음대로 윤명원(엉터리전도사, ROTC6기)에게 자의로 4,000만원을 내주고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잔금을 자기만이 인출할 수 있는 ‘개인통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금되는 성금은 계속 그리로 들어오게 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치가 떨리고 용서가 안 되는 것은 돈이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 모든 공금을 자기만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해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엉터리전도사 윤명원을 내보낼 때 송영인은 차라리 야전군을 공중분해 시키자 했습니다. 이에 김유송 상좌로부터 “송대표는 애국이 먼저요, 개인의리가 먼저요”라는 말을 듣고 마지 못해 내보내는데 동의를 했습니다. 이번 송영인의 처사는 바로 그 공중분해가 목적이었을 것입니다. 윤명원-구자갑과 공동하여 지만원을 갑자기 3,000만원 횡령범으로 몰려고 했던 것입니다. 제가 그 3,000만원에 눈이 멀었다면 엉터리전도사 윤명원이 던져 준 5,000만원 수표를 왜 되돌려주었겠습니까? 어렵게 태어난 공공의 애국조직을 파괴하려한 이 행동은 도덕적으로는 물론 법정에서도 용서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송영인이 공금을 자의로 고갈시킨 행위는 “500만야전군의 공중분해”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는 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이런 의도가 법 기관에서도 인정된다면 이는 작은 범죄가 아닐 것입니다. “나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 없다” 이 하나로 벗어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와는 차원이 아주 다른 문제입니다.


송영인은 4월 20일 이내에 ‘2012.3.1.이후에 발생한 통장의 입출금 기록을 확보하여 야전군본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송영인 이름의 모든 계좌를 4월 20일 이내에 폐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야전군지휘부는 두 사람의 대표들과 사무총장이 출근하여 인터넷을 하다가 일찌감치 퇴근하는 사랑방 같은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전사들에 보낸 우편물이 번번이 무더기로 반송돼 왔지만 반송의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지 않은 채 반송된 봉투들이 창고에 무더기로 처박혀 있었고, 심지어는 사무실을 임대한 계약서까지 창고 속에 쓰레기 더미 속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이번에 조사를 해보니 전임근무자들이 주소를 제대로 기록해 놓지 않았고, 심지어는 아파트나 빌라 이름까지만 써놓고 몇 동 몇 호가 기록돼 있지 않은 것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가입한 전사님이 여러 차례 “나는 배지도 받지 못했다”며 전화를 했었다며 분개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광고문을 인쇄한 것들이 창고에 높이 쌓여있는데도 이를 먼저 소화시키지 않고 또 다른 광고물을 인쇄해놓았습니다. 벌써 10일 넘게 전사님들이 오셔서 수만장의 광고물과 인쇄물에 기록돼 있는 대표자 이름과 계좌번호, “예금주 송영인”을 지우고 그 대신 예금주를 지만원의 이름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무슨 낭비입니까? 


야전군 지휘부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러 있으니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4.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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