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바보인가 위선자인가?(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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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6-08 17:52 조회10,71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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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바보인가 僞善者인가
지난 6월6일 현충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도식에서 오랜만에 국민들에게 평소 듣기 어려운 말을 해 주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내용이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눈을 부릅뜨고 이 시대의 혼란스러운 국가 정체성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는 한 참이나 미약하고 그 호국의지가 의심스러운 말로 들렸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자들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어찌 보면 제법 국가 정체성을 수호하겠다는 뜻으로 들리겠지만, 집권 이후 지금까지 종북 세력의 국가정체성 훼손에 완전히 수수방관했던 정치역정을 볼 때, 이 대통령의 말에 전혀 신빙성이 없고 오히려 말장난으로 자신의 입지만 고려했다고 느껴진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이 있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지 말고, 당연히 국가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막중한 대통령이 앞장 서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어야 옳았다. 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을까? 그것은 대통령의 국가정체성 수호라는 책임을 모두 국민들에게 떠 넘기려는 아주 얄팍한 말장난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스스로 그런 자들을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은 대통령인 본인이 헌법이 명하는 뜻에 따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혔어야 옳았다. 대통령의 책임회피수법이 얼마나 간교한가? 참으로 불행한 국민들이 무책임한 대통령을 모시고 산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장난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대통령 그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하는 통치행위가 있다. 이른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보상 심의위원회(약칭:민보상위)”라는 기다란 이름의 어처구니 없는 반 대한민국적 헌법위반의 위원회 법이 그것이다. 김대중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정체성을 허물기 위해 만들었던 민보상위법에 의거하여 반국가사범, 이적범죄자, 간첩과 빨치산, 반정부폭동살인시위자 등에게 민주화 인사라는 왕관을 씌우고 국가가 보상까지 해 오는 악법 중에 악법을 이명박 대통령이 자세히 모른다면 그는 “바보 대통령”일 것이고, 만일 그 법을 잘 알면서도 모르는 척 임기 중에도 악법을 수행토록 했다면 그는 “위선자 대통령”이 틀림없다.
이명박 대통령 이후에도 계속된 민보상위법의 국가정체성 훼손 난장판 기록을 알고 있을까? 2008년-왕재산 간첩단사건 주범 김덕용과 관련자 임순택에게 명예회복 보상, 2009년-전대협 시위부상자 및 김일성주의 단체 애국학생투장연합 관련자 명예회복과 보상, 2010년-반제반파쇼민족민주투쟁위원회(민민투) 등 반국가활동단체 동조자 명예회복, 서울미문화원 점거농성자 명예회복, 한총련 서총련 이적단체 관련자 명예회복 보상, 범민족 반국가단체 관련자 명예회복 등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국가단체와 관련자들에게 꾸준히 명예회복시켜 주고 보상까지 했었다. 그렇게 명예회복 시켜 놓으니 그들이 기고만장하여 결국 국회에까지 침투하고 말았다.
국민들 뒤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했던 반역적 범죄자들을 명예회복 시켜주고 보상까지 해 놓고서는, 국민들 앞에서는 그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니 (그것도 자신이 아니고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겠다고 한다), 위선자도 그런 위선자가 없다. 가히 사악한 지도자라는 비난을 들어도 대통령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종북좌파 대통령들이야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고 반 대한민국 역적의 길을 걸어 왔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입으로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말하고 돌아 서서는 오히려 저 반 대한민국 종북좌파 역적들이 마음껏 국가를 허물도록 멍석을 깔아 주고 있지 않았는가? 바보인가 위선자인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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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빨갱이들의 내성만 길러준 대통령이지요.... 말 많은 빨갱이들에게 말을 할 기회를 만들어 준 대통령... 애국심이 마비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