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3-11 22:59 조회17,44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

일 교과서에 독도영유권 기재, 선전포고로 간주 하겠다 일축했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7월 15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 총리가 교과서 해설서에 다께시마(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한데 대하여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고 답하여 마치 독도(다께시마)의 일본 영유권을 인정하는 듯 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요미우리신문의 “허위보도” 관련 재판을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경위가 어떠하든 사실여부를 떠나서 한일 간에 가장 민감한 “독도문제”와 관련해서 한국 대통령의 오해될 만한 발언내용이 외신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 악의적으로 왜곡보도 또는 인용되고 있다면 이는 사소한 가십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무릇 영토와 국민 그리고 주권을 국가의 3요소라 함은 초등학생도 익히 아는 상식이요, 대통령의 국가보위에 관한 헌법적 책무의 첫째가 “영토의 보전” 이라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는 것이며, 전쟁의 원인이 이념문제, 종교문제, 민족문제, 자원문제, 그 어디에 있건 모든 전쟁은 영토쟁탈로 귀착 된다는 것 또한 상식 중 상식이다.

대통령에게 영토에 대한 이 정도의 상식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외교무대에서 외국 정상과 나눈 대통령의 발언에 선의든 악의든 ‘오해와 확대해석’의 여지가 있었다는 사실자체가 문제이며 더구나 ‘영토’ 관련 발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는 결코 경시하거나 묵과할 일이 아니며, 국민에게 대통령의 직접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대한민국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하며,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는 국군이 있으며, 대통령에게는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우고 이 책무를 이행케 하기 위해 국군통수권을 갖는 것이다. 또한 국민에게는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영토에 흙 한줌 돌멩이 하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국군은 오늘도 155마일, 250km 휴전선을 지키고, 우리바다에 멸치 한 마리 미역 한줄기를 지키기 위해 영해를 지키고 NLL을 사수하는 것이며, 우리 하늘을 단 1mm도 침범당하지 않기 위해서 불철주야 영공을 지키는 이 모든 것이 영토 때문이다.

침략자로부터 대한민국의 영토를 사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헌법과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군인들이 피를 흘리고 그렇게 많은 애국선열들이 목숨을 초개같이 바친 것이다. 20대 초 약관의 육탄 10용사가 제 목숨 아까운줄 몰라서 기관총이 불을 뿜는 적의 토치카에 수류탄 하나만 들고 돌진 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서 지킨 내나라 내 땅인데, 독도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 잘못으로 왜놈의 교과서에 왜놈나라 영토로 기재하도록 허용 된다면, 이런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할 수가 없다. 청와대는 서둘러서 ‘진상’을 밝히고 해당 참모와 보좌진을 엄중 문책함과 동시에 대통령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倭國에게는“일전불사”결의를 보여야 한다.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 영국총리는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영국에서 13,000km나 덜어져 있는 포클랜드 섬을 공략 했을 때 “지금은 곤란하다”고 물러선 게 아니라 과감하게 개전을 하여 2개월 만에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전쟁을 끝냄으로서 대영제국의 영토와 주권을 수호한 승전역사가 있다는 사실쯤은 MB도 알아야 한다.

차제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MB는 그 전쟁에 영국 왕실에서 앤드류 왕자가 조종사로 참전함으로서 전 세계에 ‘노블리스 오불리제’ 귀감이 됐다는 사실 또한 다른 각도에서 음미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4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02 518학습모임 이렇게 진행됩니다. 제주훈장 2021-11-02 1603 93
601 지만원tv, 제277화, 2020년 8.15는 제2의 광복일 지만원 2020-07-25 3087 93
600 KBS 방송모니터 요원공모에 지원합시다 (소강절) 소강절 2012-01-16 17445 93
599 안중근 관련 1차사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안중근 판사와 심문과정 댓글(1) 우익민주청년 2019-10-22 3287 93
598 원심의 상징적 법리에 대한 대법원입장 절실 지만원 2022-03-09 1036 93
597 대통령은 코레일의 성공사례 확산시켜야 지만원 2010-02-22 23872 93
596 국민장도 국립묘지도 안된다 (東素河) 댓글(5) 東素河 2010-10-11 19194 93
595 제주도는 지금 해방구-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2-25 3587 93
594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신뢰(서석구) 지만원 2010-04-26 17692 93
593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24] 지만원 2022-11-02 1935 93
592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28] 지만원 2022-11-06 1856 93
열람중 MB에게 일전불사 의지가 있을까?(소나무) 소나무 2010-03-11 17443 93
590 제주 오라리 방화사건과 김달삼의 모략 작전 5.3사건 지만원 2011-07-31 13779 93
589 5월 30일(화) 정대협 민사재판 지만원 2017-05-29 3514 93
588 이순실의 꽃제비 역사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2403 93
587 어찌 대한민국이!(정재성) 지만원 2010-03-15 18624 93
586 [지만원TV]제212화, 5.18항소이유 지만원 2020-03-15 3144 93
585 (제주4.3)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8) (비바람) 비바람 2013-01-28 8414 93
584 김태호 내정자 “국민청문회” (산하) 산하 2010-08-25 18950 92
583 지만원TV, 제273화, 빨강장수 5인방 총출동 올코트프레싱 지만원 2020-07-04 3542 92
582 민주화 보상을 민주화 배상으로! 갈수록 양양 지만원 2011-06-28 17990 92
581 1948년의 전국 상황(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1-21 3442 92
580 리얼팩트TV 지만원 인터뷰 (3편) korea 2014-09-03 5245 92
579 노무현은 탄핵 이재오는 면책? (소나무) 소나무 2011-04-22 16943 92
578 지만원tv, 제178화 조선시대 요마악귀 청와대 떼등장 지만원 2020-01-14 3193 92
577 김대중에 대한 사형선고 지만원 2020-04-13 2613 92
576 24일 투표하시는 서울시민분들, 투표장소 확인하세요!!!!(기린아… 댓글(2) 기린아 2011-08-18 16280 92
575 무상급식, 학교를 밥 때문에 다니는 겁니까.(805정찰 ) 805정찰 2011-08-20 12540 92
574 음산한 대북정책에 담긴 평화협정 지만원 2010-02-03 16950 92
573 김하영의 4·3 수기(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2-04 4139 9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