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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성인(聖人)이면 됐지, 대통령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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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9-03 21:19 조회14,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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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성인(聖人)이면 됐지, 대통령까지 하겠다?


안철수는 그 어느 위인들보다 더 많이 한국 교과서들을 독점했다. 자라는 학생들에게 안철수는 '화장실도 안 가는 성인'으로 각인돼 있다. 그런데 그런 성인이 거짓말을 참으로 많이 하고 허황되게 한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숱한 강연과 저서를 통해
“나도 전세살이를 해봐서 약자의 설움을 잘 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한다.

9월 3일, ‘문화일보’는 안철수가 1988년 재개발 아파트 ‘딱지’를 구매하여 2000년까지 그의 명의로 소유했다고 한다. 1988년이면 그의 나이 26세로 의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시작한 해다. 26세부터 그의 이름으로 등기된 아파트에서 살았으면서도 안철수는
“나도 전세살이를 해봐서 약자의 설움을 잘 안다”는 거짓말을 하여 국민을 속이고 성자가 된 것이다.

안철수는 2000년 10월 이 아파트를 팔아 5배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3천만 원 정도에 사서 1억5천만 원 정도에 팔았다고 한다. 사고 판 영수증은 없지만 당시의 아파트 시세가 그러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놓고도 엊그제 발간한 ‘안철수의 생각’에서 그는 “나도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이 아닌가?

안철수 생각’이 나온 지 2개월도 안 된 지금 책방에는 안철수에 관한 책이 어린이 용까지 합쳐 18권이나 새로 나왔다한다. 박근혜 5권, 문재인 4권, 손학규 2권에 비하면 천문학적인 차이다. 그만큼 안철수의 거짓말은 안철수를 성인군자로 포장하고 있을 것이다.

안철수는 MBC ‘무릎팍 도사’에 나와 더더욱 성인이 됐다. 다른 천재들 같으면 의학 박사학위 하나를 따는 데에도 각고의 고통을 치르며 오직 거기에만 몰두해야 했지만, 안철수는 기어가는 벌레를 파리채로 휙~ 때려잡듯이 세계 최초의 백신을 개발하여 온 국민에 무료로 선사했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도 할 수 없는 일, 오직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만 물고기와 떡을 산더미처럼 만들어 굶주린 백성에게 나누어 준 기적(이적)을 재연한 사람이 바로 살아있는 성인 안철수다.

필자는 그가 박사과정을 하면서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를 다 잡는 만병통치의 백신을 개발했다고 믿지 않는 사람이다. 살아있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절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병통치의 백신을 발명하는데는 얼마의 땀을 흘려야 할까? 필자는 안철수가 그 정도의 땀을 흘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땀을 흘리고 싶어도 흘릴 시간이 없었다. 땀은 누군가 남이 흘렸을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는 대학-대학원 시절에 틈틈히 빈민촌에 가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 짧은 시간에 학위공부도 하고 컴퓨터 바이러스백신도 개발하고 빈민촌 의료봉사활동까지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석학까지 됐다고 한다. 이건 양의 얼굴을 한 뻥쟁이가 아니던가?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이런 거짓말을 하는가?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는 그의 성공이 ‘혼자 이룬 성공이 아니므로’ 직원들에게 주식을 몽땅 무상 배분했다고 했다. 이 말을 했을 때 강호동은 너무 감격하고 ‘세상에 이런 성인군자가 있느냐’는 생각(?)에 뒤로 나자빠졌다. 하지만 이것도 거짓말이었다. 이에 더해 안철수는 세계 최대의 백신회사가 안철수의 백신을 1,000만 달러에 팔라고 했지만 국익을 위해 단칼에 거절했다고 했다. 아~ 이 얼마나 높은 성인군자인가?

보도에 의하면 1997년 당시에는 ‘소프트웨어 그냥 쓰세요’라는 정서가 가득했을 만큼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고 백신사업을 하려면 일단 백신을 깔아주는 게 당연했다. 이걸 놓고 백신 무료 제공이라 포장한 것이다.

주식을 무상 배분했다 해도 그것은 “벤처업계에 찬바람이 불면서 직원들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경영진의 주식을 나눠 주는 현상이 부쩍 늘었다’는 신문기사들의 한 현상에 불과했다. 그런데 안철수는 그가 가진 주식의 전부를 직원들에 다 주었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가 직원들에 내준 주식은 그가 가진 주식의 ‘새발의 피’였다.

특히 1,000만 달러 거부 사건은 고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려 있어, 사실 여부는 반드시 가려내야 한다. 1997년 11월 3일자 미국의 PR뉴스와이어는 맥아피 자료를 인용해 “맥아피와 ‘안랩’이 제품을 한국시장에 독점 공급할 조인트벤처를 만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맥아피 측은 “우리의 앞선 테크놀로지를 안랩 고객들에게 확산시키기 바란다”고 했고 안철수는 “세계적 백신기업인 맥아피로부터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돼 있다(동아일보 순덕칼럼).

그러나 안철수는 이런 사실을 일체 함구했다. ‘이런 사실이란 미국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안철수가 확보한 한국시장을 안철수를 이용해 확보하자’는 계약조건이었다. 이런 명쾌하지 못한 사건을 놓고 안철수는 “국익을 위해 단칼에 거절한 애국의 결단이었다”고 국민을 속인 것이다.

필자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는 사람들을 경멸하다 못해 저주한다. 거짓말! 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지옥에 갈 것이다.

서정갑은 내 얼굴을 빤히 보면서 검사실에서 “시국진단은 내가 만들어 지만원에 아무런 조건 없이 물려주었다, 나는 지만원이 광주 단체들로부터 당하지 않게 해주기 위해 밤12시에 전쟁기념관 앞 분수대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이 말에 감동되어 5.18단체가 무릎을 꿇고 지만원이를 용서한다고 하며 떠났다”는 이야기를 했다.

2012년 8월 30일, 송영인은 조사관 앞에서 온갖 거짓말을 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필자를 향해 “아가리 닥쳐 이 새끼야” 이렇게 말했다.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아니 “대통령이 되기 위한 전조 공작으로 세인트 찰스가 되기 위해” 이런 거대한 거짓말을 했지만 500만야전군을 반역한 배신자들은 왜 필자를 향해 그리도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 참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에게는 베드로처럼 그들을 압박하는 로마병정도 없었다. 오직 그들의 새로운 길을 열려는 욕심이 있었을 것이다.

필자에게는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정열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이런 욕심이 없었다. 오직 남보다 잘 나 보이고 남보다 잘 살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저속한 욕심이 바로 안철수 유형의 거짓말 욕심이었을 것이다.

거짓말! 내가 가장 증오하는 인간 이하의 거짓말, 이명박이 제1인자다. 이명박 비록 대통령을 했지만 나는 그가 곧 수치를 당할 것으로 확신한다. 적어도 정신적인 감옥 정도는 갈 것이다. 나는 그 다음 안철수를 제2의 이명박으로 생각한다. 거짓말! 문화적 선진국에서는 그토록 증오하는 거짓말, 어째서 이 나라에서는 이토록 관대할까?

태고의 옛날로부터 지금까지 거짓말은 출세의 키였다. 하지만 거짓말이 참말로 되는 세상은 다 망했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증명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사는 세상이 바로 선진국 세상이 되는 것이다.


2012.9.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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