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9-09 16:25 조회15,29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출세의 꿈을 안고 정치계에 발붙인 두 친구


대한민국 정치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애송이 둘이 있다. 새누리당에 붙은 정준길과 안철수에 붙은 금태섭이다. 이 둘은 다 검사 출신으로 대학동기이며 이후 20년 정도에 걸쳐 친구로 지내온 모양이다. 정준길(46)은 이번 4.11 총선 때 처음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됐고, 금태섭은 안철수에 붙은 지 석 달 가량 되는 모양이다.


                          빨갱이 잡는 검찰에 결정적 타격을 준 금태섭


특히 금태섭은 좀 나쁜 방향으로 설정된 ‘특이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2006년, 그가 현직검사 신분으로 있을 때 “피의자로 수사 받을 때 대처하는 방안”이라는 제목 하에
‘불리하면 묵비권을 행사하라’는 글을 일간지에 게재했다. 이로 인해 그는 검찰에서 퇴출됐고, 검찰은 지금까지 빨갱이들의 묵비권 행사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안철수에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은 있는 것일까?


보도들에 의하면 정준길이 그의 막역한 친구라는 금태섭에 전화를 걸어 “안철수에는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이 있는데 하나는 금융상의 특혜를 받기 위해 은행간부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서받기 어려운 내연의 관계”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한다.

아무리 친구사이라 하지만 이들 두 존재는 각자 청운의 꿈을 안고 정치출세의 장에 나섰고, 각자는 ‘피-아 진영’으로 대결되는 전쟁터에서 공 한 번 세워보려는 입장에 서 있었다. 이 두 출세 지향적 풋내기들에는 분명 세속적인 욕심들이 있었던 것이다.


                                   더 나쁜 에송이는 금태섭


모르긴 해도 정준길은 그렇게 한번 슬쩍 건넨 말이 안철수에 임팩트로 작용하기를 바랐을 것이고, 이 말을 들은 금태섭은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여 이걸로 한 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왜 이런 추측을 하는가 하면 금태섭의 가슴에는 이미 공익을 떠난 반골의 기질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빨갱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여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촉각을 세워야 할 장면이 있다. 금태섭이 정준길과 통화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무려 3일 동안(55시간) 금태섭-안철수-멘토-민주당에 이를 위인들이 정준길의 제보를 “어떤 방향으로 이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활로 또는 승기를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반드시 심도 깊은 숙의들을 했을 것이라는 정황적 장면인 것이다.


                       이제 보니 안철수가 출마를 미루는 이유 알겠네!


이런 숙의 끝에 금태섭은 오랜 친구의 앞길을 짓밟고, 그의 상전 안철수의 견마가 되는 길을 선택했고, 이 길은 금태섭 혼자 결정한 길이 아니라 안철수 및 그의 일당들이 선택한 길이었을 것이다. 금태섭의 입에서 나온 말은 두 가지!

“안철수에 물어보니 그런 사실 절대로 없었다”

“한나라당과 국가정보기관이 야합하여 개인 뒷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 이는 유신시대의 작태다”

이 두 개의 말 중에서 중요한 말은 후자의 말이다. 안철수에게 위 두 가지에 대한 혐의가 없다면 “그런 사실 절대로 없다” 이 한 마디로 끝이다. 하지만 “유신시대” “뒷조사” 등의 단어를 나열한 것은 그 자체가 ‘겁먹은 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 여기에는 “국가정보기관이 과연 내 뒤를 어느 정도까지 캔 거냐”는 데 대한 불안감이 내포돼 있고, “불법적으로 캔 사생활정보는 불법으로 캐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는 적극적 공세를 취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의미가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내놓은 안철수의 속내다.


       파워 있는 조선일보는 빨갱이 공작의 대상이고, 그래서 조선일보가 띄우면 빨갱이다.


필자는 안철수가 남아답지 못한 치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내놓은 스펙의 대부분은 거짓임과 아울러 누군가들이 시스템적으로 조립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조선일보가 갑자기 그리고 꾸준히 띄우는 사람은 반드시 빨갱이일 것이다” 이런 가설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기억에 안철수는 가장 많이 띄워준 언론, 김대중-노무현-황석영-사노맹 인물들을 가징 많이 지속적으로 띄워 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와 박원순을 하늘 높이 띄워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기억한다.

이렇게 조립된 안철수는 그 조립된 스펙이 정치적으로 어떤 파워를 내는지 제1차 적으로 박원순을 통해 실험해 보았다. 참으로 막강했고, 그 막강한 힘은 조작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백성들에서 나왔다. 여느 사람이라면 그 순간 우쭐대고 대통령 출마의 깃발을 높이 세울 법 했지만 그는 또 쟀다. 아니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인 그의 시스템이 쟀을 것이다.


             안철수는 콧구멍으로 바람을 재는 생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철수는 콧구멍을 움직여 무엇을 쟀는가?
“내 비밀이 어디까지 노출돼 있을까?” 바로 이것이다. 많은 비밀이 상대방에 잡혀 있으면 ‘패가망신 하느니보다 이쯤 해서 성인(세인트)로 만족’해하고, 만일 적게 알려져 있으면 그 순간에 출마의 깃발을 세우자는 그런 계산, 이른바 ‘생쥐 같은 계산’이었을 것이다.

이번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나타난 안철수는 ‘굴속에서 뾰족한 입을 내밀고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 생쥐의 영상’ 그 이상도 아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2012.9.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49 문재인 좋다던 젊은이 전라인, 정신 좀 드는가? 지만원 2017-10-24 8320 514
13548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26722 514
13547 가증스런 ‘양심적 애국자들’ 지만원 2018-12-04 4845 513
13546 지만원 건드리면 반드시 망한다 지만원 2018-09-21 5763 513
13545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 이미 나와 있다 지만원 2018-04-06 6303 513
13544 홍준표 주거지는 빨갱이 소굴 지만원 2018-02-14 8159 513
13543 NSC, 내일 미북회담에 대한 평가-대책 회의 지만원 2019-03-03 4505 512
13542 김정은 섬기기에 눈이 먼 문재인과 그 졸개들 지만원 2018-10-16 5541 512
13541 평창이 무대 뒤로 사라지는 순간이 오면 지만원 2018-02-04 6839 512
13540 임여인의 가정부가 사회에 고발한 내용 지만원 2013-09-30 15857 512
13539 박근혜 정부 내에 박근혜 죽이는 세력 있는가? 지만원 2013-05-13 19165 512
13538 경악! 북한군 광주5.18 남파, 사실로 밝혀져(뉴스타운) 지만원 2012-09-28 19761 512
13537 감히 고졸이 수학박사에 덤비다니 지만원 2019-02-11 9081 511
13536 김정은 절대 못온다. 그 이유 지만원 2018-12-06 6674 511
13535 오늘의 SBS 8시 뉴스는 Good News 지만원 2017-11-20 7340 511
13534 이 빨갱이들아, 대한민국이 너희들의 호구이더냐? 지만원 2010-08-13 26552 511
13533 아무리 생각해도 박근혜를 용서할 수 없다 지만원 2014-06-22 8319 510
13532 청와대-새누리에 기생하는 귀태들아 지만원 2014-06-20 8728 510
13531 광주는 원시인종이 파리 떼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궁창 지만원 2012-12-28 22218 510
13530 박원순이 쓴 가면을 조금 벗기고 봤더니! 지만원 2011-09-24 21783 510
13529 농협 관계자로부터 접수된 첩보! (현우) 댓글(1) 현우 2018-09-03 6055 509
13528 청와대식구들, 탄저균백신 수입해 주사맞았다 지만원 2017-12-22 10603 509
13527 박근혜 김관진은 역시 빨갱이였다 지만원 2015-08-25 15746 509
13526 이종명 의원의 입장표명 지만원 2019-02-12 5288 508
13525 북에 해킹능력 제공한 이적자들 지만원 2013-03-21 26587 508
13524 미국은 왜 해군이 앞장 서 설치나? 지만원 2018-01-05 7332 507
13523 아베 닮은 조갑제, 망언-망동 도를 넘었다 지만원 2013-08-07 13846 507
13522 주사파 부메랑, 가시권에 진입한 대한민국 산사태 지만원 2018-07-24 6149 506
13521 서정갑 회장의 5.18 토론 제안을 기꺼이 수용합니다 지만원 2018-06-06 5108 506
13520 5월의 3대 전쟁, 온몸 던져야 지만원 2018-04-24 5484 50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